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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기씨의 간단요리

| 조회수 : 12,87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1-21 19:35:49

안녕하셨어요~~

그동안 잘들 계셨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직은... 1월이니까.. ^^;;; 긁적긁적 ^^;;;)

 

저는... 뭐...

지난번 글에 쓴 감기로 좀 길~게 고생을 했고...

그 와중에 이사도 했어요..

 

2년 동안 저를 보살펴주던 언니곁을 떠나니.. 좀.. 막막..해서 멘붕이 오는데...

에휴휴... 그 후.. 어마어마한 멘붕의 쓰나미로... 한동안 현실도피를 좀 했구요...

지금은... 뭐.. 그럭저럭... 정신차리고 있습니다.. ^^;;

 

언니 옆에 있을 땐.. 조금만 힘들어도.. 뽀르르~~ 언니 나 좀 살려줘~~~ 할 수 있었는데..

(언니..언니.. 정말정말 고마워 ㅠㅠ)

이사 후.... 비빌구석 하나 없이.. 온전히 혼자 해내야 하니...

1식3찬도 버겁다... 간단요리만이 살길이다... 이러고 있습니다.. ^^;;

 

그래도... 아침도 꼭 해먹으려고 노력중이고... 하루세끼 잘 챙겨먹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

 

한동안은 샌드위치만 엄청 만들었습니다.. ㅎㅎ

 


좀 지겨워진 날엔 파니니 그릴 꺼내서 한번 눌러줬지요...

남편이 감동하더군요 ㅋㅋ

 

어느날 키톡에.. 수란 쉽게 만드는 법이 나와서.. 냉큼 따라했지요...

역시 키톡은 보물창고예요 ^^

 



 

빵만 먹이다.. 어느날 밥을 해줬더니...

그날 11 시쯤.. 살포시 날아온 남편의 수줍은... 카톡 한통...

'빵먹으면 10시면 배고픈데.. 오늘은 아직도 든든해... 너무 좋아~~'

 

에휴...

그 이후 왠만하면 밥해주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카레... 의외로 맛있더군요... ㅎㅎ

 


세상에서 제일 쉬운 깨주먹밥

밥에 살짝 소금간해서 뭉친 다음... 깨(통깨도 괜찮지만..깨를 갈아서 하니 더 맛있습니다 ^^)를 발라줍니다..

 

저희 남편이 모든 음식에 깨를 뿌리고 싶어할만큼 깨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어디 한번 죽어봐라....라고 느껴지는지.. ㅠㅠ 그리 좋아하진 않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먹밥인데 ㅠㅠ 쳇...

어릴 때 제가 입이 무척 짧았는데... 이 도시락만큼은 질리지 않고 먹었거든요 ㅎㅎ

 


목메일까봐 된장미역국 끓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끓이기 쉬운 국입니다.

1. 저녁에 냄비에 물넣고 다시마랑 멸치 담궈두고 잡니다.

2. 아침에 다시마랑 멸치 건져내고... 된장 약간 풀어서 끓인다음... 자른미역 한줌 풍덩 넣으면 끝~!

3. 아쉬우면 파 송송~~썰어서 좀 넣으면 됩니다.

마늘도 넣을 필요 없구요.. 그냥 깔끔하게 먹는 국으로는 이게 제일 나은 듯요..


마파두부...

소스는 풀무원 ^^;;;

상차려줬더니 덮밥으로 달라고 해서... 사진엔 없지만.. 덮밥으로 변신시켜줬습니다...

 

이사온 동네가... 대학가라... 제대로 된 슈퍼가 없어요... 마파두부소스도 안팔아요 ㅠㅠ

병원에 가면... 바로옆에 이마트가 있어서... 거기서부터 사서 왔습니다... 아주아주 소중한 소스예요 ㅋㅋ

 

문제는... 마파두부소스만 산다는 것이... 그만... 한달만에 만난 제대로 된 슈퍼에서 정신을 놓고... 이것저것 집어들었다는 것..

(쳇 그래봤자... 마트봉투로 반봉지쯤이었는데 ㅠㅠ)

병원다녀오면.. 지하철타고 왔다갔다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다음날은 누워있어야 하는데..

덕분에... 저... 이틀 반을 날려먹고... (그것도 완전 정신나간 상태로 ㅠㅠ) 남편한테 혼나고.. 그랬어요 ㅠㅠ

에구구.. 이제 인터넷장바구니만 열심히 이용해야겠어요...

(이래놓구 오늘 또 고추장 한통... 치즈한통... 사들고 온... 나란 여자 ㅠㅠ)

 


그래도... 사들고 온 유부로.. 유부초밥도 싸줬어요... ^^

(인터넷으로 시킨 생협유부로 싸줬더니... 맛없다고 했었거든요 ㅋㅋ)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오뎅볶음도 해주고.. ^^

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기어묵도 사들고 왔었어요... 정신을 많이 놓긴 했었나봐요 ㅠㅠ

 


세상에서 제일 끓이기 쉬운 국 2번인 계란파국도 끓여줬지요 ㅎㅎ

1. 멸치다시물 끓여서

2. 국간장 1~2스푼 넣고

3. 계란푼 것에 파 채썬 것 섞어서

4. 국물에 넣고 불끄기... 너무 오래 끓이면 맛없어요..

 

jasmine님께서 계란 넣고 젓지말고 가만두면 부드럽다고 하셔서 해봤는데..

내공이 부족한지 너무 떡졌어요.. ^^;;; 계란찜 먹는 줄 알았다는... ㅎㅎ

 

아.. 감기기운 있을 땐... 이 국에 파를 더더더 듬뿍~ 넣고.. 끓여먹음... 감기 뚝~~!! 떨어뜨리는데 좋아요.

 


주말엔 알밥 ^^


오이채도 넣으면 맛있는데.. 귀찮아서 생략..

 


오늘은... 알로 시작해서 알로 끝을 내볼까 ^^

명란젓도 살짝 구웠어요..

남편이 맛있다며... 본인이 구워본다고 해서... 이건 남편작품 ^^

 

저희 시부모님이 두분 다 경기도 출신이셔서... 해산물을 비롯 젓갈류를 잘 안드셨어요..

반면 저희 부모님은 모두 남쪽 바닷가 출신이시니... 말안해도 알시겠지요? ^^;;;

신혼때.. 명란젓을 처음 상에 올렸을 때... 남편은 대체 이게 뭐냐며.. 경악스런 반응을 보였지요 ㅋㅋ

젓갈이라고는 보쌈먹을때 새우젓이랑 오징어젓 정도만 먹어봤었다고.. ㅋㅋ

 

제가 처음 명란젓을 구워줬을 때도... 대체 이런걸 왜먹냐고... 이상하다고 하더니...

이젠 완전 맛있다고 자기가 막 찾아요.. ㅋㅋ

 

결혼이란게.. 참... 재미있어요...

두사람이 만나서 서로 닮아가는게... 참 좋네요...

(남편.. 그래도.. 미안하다... 나는 당신이 좋아하는 감자탕도 못먹어서 ㅠㅠ)

 

굴도 마찬가지...

저를 만나고 처음 굴을 먹어본 남편은... 이제는 저보다 더 잘먹어요..

 


올해는 노로바이러스가 난리라... 생굴을 먹기는 겁이나서...

굴전을 구웠어요.. ^^

(그러고 보니... 이 굴도 사들고 왔군요... ^^;;;; 미쳤어미쳤어 ㅠㅠ)

 

남편이 퇴근 후 운동하고 집에 오면, 시간이 꽤 늦어요...

그 시간에 제대로 밥먹긴 부담스럽고... 간단한 음식을 해주거든요...

 

그치만.. 금요일은 조금 늦게 자도 괜찮고..해서 뭔가 특별한 걸 한가지씩 해요...

반응이 뜨거웠던 굴전입니다.. ^^

 

그나저나 색도 좀 얌전하게 부쳤어야 했는데... ㅠㅠ

계란 묻혀 굽는건... 의외로 어려워요...

 

이건 자랑~~!! ^^

 


엄마가 보내주신 당근... 저희 엄마가 직접 키우신거예요..

아빠가 아프시면서 고향으로 가신 저희 부모님... 농사를 처음 지어보시는건데...

울엄마... 살아있는 무언가를 잘 길러내는 재주가 좋으신 분인가봐요...

 

상추도 잘키우시더니 고추농사도 성공하시고...

당근도.. 작지만 참 맛있게 기르셨네요..

이렇게 싱싱한 당근은 처음 먹어봤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아아... 오늘은 뭔가 있는 날인지..

글을.. 다섯 번이나 날려먹었어요... ㅠㅠ

 

그래도 다음에 또 먹고산 이야기 들고 올께요 ^^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레나
    '13.1.21 7:46 PM - 삭제된댓글

    딸기님 종종 잘 지내시나 궁금했었는데 반가워요~~^^
    아직도 치료중이신가봐요? 에궁.. 새해엔 아프지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남편분 말씀대로 너무 무리하지말고 몸을 아끼세요~~
    딸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딸기가좋아
    '13.1.21 8:22 PM

    엘레나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음... 공식적인 '치료'는 끝이 났지만... 계속 체크하러 다니고 있고..
    자꾸 여기저기 다른데가 안좋은데가 또생겨서... 그것때문에도 가고... 그러네요.. ㅠㅠ
    네네.. 아프지 않고 얼른 튼튼~!!해질께요 ^^

  • 2. 상돌맘
    '13.1.21 8:36 PM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저녁마다 배고픔을 달래고 있는데 지금 무너지고 있어요^^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뎅볶음 따뜻한 밥에 한입 넣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오뎅볶음 어떻게 만들면 이렇게 예쁜 색상이 날까요?

  • 딸기가좋아
    '13.1.21 11:18 PM

    ㅎㅎㅎ 사실 저도 오늘저녁 도너츠 3개 흡입했어요 ㅠㅠ
    왜그랬을까요... 흑흑...

    오뎅볶음은... 진짜 쉬워요...
    저는 오뎅2장을 볶는데요..
    1. 달군 기름에 마늘넣어 살짝 볶다가
    (저는 다진마늘보다 그냥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요.. 다진마늘 넣어도 상관없어요)
    2. 오뎅넣어서 잠시 볶고..
    3. 진간장 한스푼(밥숟가락으로... 한스푼 조금 안되게 넣으심 되요...) 넣고
    4. 요리당이나 올리고당이나 매실액기스나 설탕 조금 넣고..
    5. 불끄고 통깨 뿌리고...

    끝~! 입니다.. ^^;;;

    (저는 그냥 싱겁게 먹기도 하고... 심심한 맛을 좋아해서.. 다른 양념 별로 안넣어요 ^^;;)

  • 3. SOYdeSOY
    '13.1.21 9:11 PM

    어디가 아프신진 모르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요!!
    알밥.... 정말 맛있어 보여요. +_+ 저녁 먹었는데, 알밥이 또 먹고싶어욬ㅋㅋㅋ

  • 딸기가좋아
    '13.1.21 11:19 PM

    알밥...
    만들기는 간단한데... 해놓고나면 뭔가 거창한 것 한 것 같아서 뿌듯해요 ㅎㅎ

  • 4. 18층여자
    '13.1.21 9:41 PM

    아...당근이 정말이지 너무 예뻐요
    피터래빗 그림속에 살포시 넣어놔도 어색하지 않을가 같아요
    어쩜 저렇게 곧게 잘 길러내셨을까요
    땅에 정성을 많이 쏟으셨나봐요

  • 딸기가좋아
    '13.1.21 11:21 PM

    엄마가... 뭔가 키우실 때 신경을 많이 쓰시기도 하고... 정성도 기울이시고.. 공부도 하시고 그러세요 ㅎㅎ
    거기에 저희 아빠는 원칙을 정하면 고지식할 정도로 부지런하게 지키시거든요 ㅎㅎ
    두분이 농사에 완전 빠지셔서... 기뻐하시며 키우셔서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

    피터래빗 그림... 딱 어울릴듯요 ^^

  • 5. 선인장꽃
    '13.1.21 10:21 PM

    참 자상하시네요. 전 아침은 그냥 밥이랑 김치만 내주거든요 .
    저도 술은 한잔도 못먹고 회도 못먹었는데
    신랑 만나 회에다 소주 한잔씩 해요. ㅎㅎ

    근데 저희 신랑은 제가 좋아하는 치킨 순대 족발 곱창 이런 음식은 여전히 입도 안댑니다.
    은근히 얄미워요.

  • 딸기가좋아
    '13.1.21 11:22 PM

    자상..은.. ㅎㅎ 남편이 보면 웃을지도요 ㅎㅎ

    사실... 저희부부도...
    남편은 자꾸 저를 닮아서 입맛이 바뀌는데...
    저는... 제가 못먹던건 여전히 못먹어요 ㅠㅠ
    덩달아... 남편도 자기가 먹던 것을 못먹게 되었어요.. ㅋㅋㅋ
    남편.. 미안해 ㅠㅠ

  • 6. 지윤마미..
    '13.1.21 11:41 PM

    잘 지내시고 계신 모습 보기 참 좋고 부러워요..
    항상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 힘있는 글 감사해요.
    의지하고 싶은 딸기가좋아..님..이십니다.

  • 딸기가좋아
    '13.1.22 11:37 AM

    지윤마미님도 잘 지내고 계신거죠? ^^
    칭찬주시니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

  • 7. 리본
    '13.1.22 2:15 AM

    결혼 17년이 지나도 여전히 명란젓과 굴을 못먹는 남편을 둔 저로서는 딸기가 좋아님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ㅠㅠ

    감기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죠?
    올겨울 유행 감기는 유난히 증세가 더 심한거 같아요.
    이사가서 언니와 멀리 떨어졌다니 제가 다 불안하네요.
    잘먹는 거 중요하지만 요리하는데 기운을 너무 소진하지는 마세요
    항상 조심하시구요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딸기가좋아
    '13.1.22 11:38 AM

    네... 그래서 간단요리로만 ㅎㅎㅎ
    리본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한달을 고생하고서야 나았어요 ㅠㅠ 정말 지독한 감기였어요..

  • 8. 비타민
    '13.1.22 6:59 AM

    올해 감기가 정말 심한데.... 조심 또 조심 하세요~!!!
    컨디션 기복 주기를 잘 체크하셔서.... 체력을 몰아서 쓰지 마시고, 비축하세요~!!!
    올해... 더더더 건강해 지시고, 병원 방문 인터벌도 길~~~~~~어 지기를 바랍니다~! ^^

  • 딸기가좋아
    '13.1.22 11:39 AM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잘 나누는 것..
    제 체력의 한계를 잘 알아가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비타민님 응원처럼 더더더 건강해질께요.. 감사합니다 ^^

  • 9. 수늬
    '13.1.22 3:05 PM

    우리집도 남편은 육고기류 좋아하고,저는 나이가 들 수록 점점 해산물이나 생선이 좋아집니다..
    시댁에 시집와보니 세상에나 멸치가 아예 없어요...늘 육수내느라 항상 집에 놔두는 품목이잖아요...
    그니까 시댁고향이 해산물이 안나는곳이라 그런가봐요...해물류를 못먹어 시댁에 몇년살때 좀 서글
    펐어요,,,,회먹자! 이런말 아예 못들어보고 살았던...ㅎㅎ
    아들기르면서 해산물과 생선 자주 먹이니 이제는 같이 먹어줄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지요...^^
    딸기님 된장미역국 끓이는 법에 오늘 완전 꽂혔어요...밤에 멸치와 다시마 담궈놓고 자야겠어요..
    감사해요...얼렁 건강 완전히 찾으시길...

  • 딸기가좋아
    '13.1.22 9:10 PM

    저희집도... 시어머니께서 저 결혼 후 홍합탕을 끓여주시면서..
    얼마전에 이런걸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다고 끓여주시더라구요 ^^
    반면에 저는 시댁에서 사골로 끓인 떡국을 처음 먹어봤구요... ㅋㅋㅋ

    된장미역국... 불리지 않은 자른 미역으로 후루룩~ 끓일 수 있어서 완전 간단해서 너무 좋아요..

  • 10. 어휘끝
    '13.1.22 3:57 PM - 삭제된댓글

    일본 원전사고 이후로 해산물 먹기 넘 찜찜하지 않나요?

  • 11. 꼬꼬와황금돼지
    '13.1.22 10:16 PM

    굴전, 오뎅볶음,마파두부,명란젓구이,..오호 다 맛있어보여요~~^^
    딸기님 빨리 건강해지시길 빌어요~~^^

  • 딸기가좋아
    '13.1.22 11:07 PM

    ㅎㅎ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예쁘게 담고 예쁘게 사진찍는게 왜이리 안되는지 ㅠㅠ
    저 그래도 많이 건강해졌어요 *^^*

  • 12. 몽리
    '13.1.22 10:46 PM

    깨주먹밥 넘 인상적이예요 ㅎㅎㅎ 명란젓구이 저도 조만간 도전입니당

  • 딸기가좋아
    '13.1.22 11:11 PM

    깨주먹밥은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잘해주시던거예요.. 명란덧구이도 그렇고.. ㅎㅎ
    명란젓 구우실때 너무 오래 익히면 넘 뻣뻣해요.. ^^
    역시 미디움웰던이 좋아요 ㅎㅎ (심야식당 보셨다면 아실텐데 ^^)
    그리고 구우실때 참기름 살짝 뿌려서 구우시면 맛있어요..
    또.. 이건 남편 아이디어인데요..
    명란젓이 통통하니까요 살짝 눌러서 납작하게 해서 구우니 더 빨리 잘 구워지더라구요..
    한번해보세요 ^^

  • 13. 미도리
    '13.1.22 10:56 PM

    된장미역국 간단하고 넘 좋네요^^ 아들이랑 아침에 먹어봐야겠어요^^
    깨주먹밥도 완전 좋음!!! 반찬없을때 아들해먹여야겠네요^^

  • 딸기가좋아
    '13.1.22 11:16 PM

    아이들이랑 있을땐 간단한게 좋지요..
    깨주먹밥은 원래 밥먹기 싫어하던 저때문에 엄마가 고안하셨거든요...
    밥에 소금간만 살짝 되어있음 먹기도 편하고 좋아요..
    된장미역국은 보통 끓이는 된장국보다 된장을 좀 더 조금만 넣으세요..
    일본 미소된장국처럼요.. 미소된장있으면 그걸로 끓이셔도 되구요 ^^

  • 14. 간장게장왕자
    '13.4.1 5:43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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