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보면 가끔 여기저기서 사식이 들어옵니다.
이건 어느 유대인그룹에서 보내온 Kosher (코셔: 유대인 음식 율법을 지켜서 만든 음식들)로 만든 쿠키들.
이건 제가 만들어간.. (읭?)
팀 홀튼의 팀빗츠 (Tim Bits)
뉴욕지역에는 수년전 캐나다로부터 들어왔는데 팀홀튼은 캐나다의 국민브랜드라고 합니다.
캐나다사람한테 쳐맞을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던킨같은곳.
개인적으로는 이 가게 도넛이 더 맛있더군요.
저희는 주말당직이 필수인데 당직때 가끔씩 사갑니다.
이건 베이킹햏력이 상당히 뛰어난 동료가 만들어온
바나나 어쩌구 이름이 안외워지는 무슨 케익인데
모든 재료가 100% 올가닉을 썼다고합니다.
설탕도 오르가닉설탕이 있는줄 이날 처음 알았어요..
이건 다른 동료가 사온 맨하탄 - 소호의 Georgetown Cup Cake 이라는 컵케익 전문점에서 사온 컵케익입니다.
워싱턴 디씨지역에서 상당히 유명한 가게인데 뉴욕에도 들어왔데요.
다른날, 동료가 남편하고 2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사과털이를 다녀왔다고
사과를 한포대 가져왔어요. (사과농장에 가면 자기가 딴 사과를 무개나 포대로 계산함)
슈퍼에서 파는 언제 수확한지 모르는, 두텁게 왁스가 발린 사과하고 비교하니까
엉엉... 너무나 맛있어요... ㅠㅠ
베이킹 좋아하는 다른 동료가 몇알을 집에 가져가더니 다음날 사과파이로 변신해서 다시왔어요. ^^
(배경은 일하는척하는 후배동료님들).
이건 불량식품 좋아하는 어느 후배의 책상설합.
왕사탕을 가특채워놓고 너무나 행복해 하더군요. ㅋㅋ
디렉터방에서 뒹굴고있던 썸머쏘세지를 처분하기로했어요.
각종스파이스를 넣어만든 장기보관용 쏘세지입니다.
소그하고 양념을 얼마나 쳐넣었으면
상온에서도 거의 일년을 버틸수있는...
저거 두조각에 들어있는 소디움이 성인1일섭취권장량...
아래층에 있는 약가게에서 리츠크래커하고 스프레스 치즈를 사와서 토핑해먹음.
넷이서 쏘세지 큰거 하나를 다먹었어요,
먹으면서 Holy. shit... This is a f*cking poison... 이러면서 다먹었네요. ㅋㅋ
< 부록 >
애들이 올해부터 스케이트 레슨을 받기로 했어요.
스케이트는 엄마 따라서 종종 갔는데 정식으로 레슨받은적이 없어서 기본이라도 충실하게 !
애엄마 코치님이십니다. ^^
우리아이들을 알아보고 따로 가르쳐주셨어요.
애들도 어릴때부터 종종봐서 너무 좋아하더군요. ^^
사월이는 3살때 코치님이 자기를 안고 아무도 없는 스케이트링크를 한바퀴 태워준걸 생생하게 기억합디다.
첫날은 가볍게 몸을 풀고 코치님은 아이들의 수준을 관찰하는듯 합니다.
찐빵이는 잠깐 짬나는듯하면 장난을 칩니다.
아싸 강남스타일.
둘이 키는 거의 같아요. 근데 궁뎅이 위치가 전혀 틀리네요.
쌍둥인데 참 이상하지요..?
전력을 다해 공중회전을 합니다.
기분만은 3회전반, BUT 현실은 그냥 3 센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