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초입에 담근 동치미가
맛나게 익었습니다.
맛난동치미에 , 시래기 지짐?에 토화젓, 누룽지면 더 맛난것 같은 ...
꿀맛입니다.
이제는 한해가 바뀌어도 무감각 해지기 시작했으나
사진파일정리를 하다보니 2013이란 숫자가 한해의 시작을 느끼게 해줍니다.
2013 첫파일에 들어있는 몇가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양장피 잡채
(지난연말 누락된것 정리분해당)
백만년만의 양장피 잡채입니다.
양장피 잡채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요리이지요.
사실 아이들 돌잔치 할때마다 주메뉴였는데
한번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하게된것은 타인을 의식할 일이 있었던 연말 포트럭 모임이 있어서였습니다.
아! 가족은 타인이 아닌 가족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가족들보다는 타인을 더 의식하게 되는 제자신도 다시한번 살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야 둔등~
양장피 잡채!
그냥 채나 좀 썰면 되는 것인데....^^(ㅎ 말만 쉬운~^^)
양장피는 전과달리 길게 잘린 상태로도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양장피는 간장물에 익혀서 건져두고 단것조금 참기름으로 간해두었습니다.
새우는 정종에 잠시 담갔다가 데쳐주었습니다.
달걀지단은 계란 4개를 흰자 노른자 가르고 계란 1개분량의 흰자를 노른자에 섞어서 노른자가 너무 뻑뻑하지 않도록 해두고
흰색 노란색 지다능ㄹ 만들어줍니다.
되지고기는 채썰은것 단맛 짠맛 적절히 간해서 녹말가루에 붇혀둔후 기름 넉넉히 두르고 속까지 잘익혀둡니다.
해파리는 찬물에 담가 짠기를 빼주고 따끈한 바로밑단게의 온도의 물에 담갔다가 건져 마늘소스양념에 버무려둡니다.
오이, 당근, 채썰어두고
양파는 채썰어서 살짝 익혀둡니다.
소스(식초2 설탕1 마늘1 겨자0.7 소금 간장 간에 맞게) 휘리릭 뿌려 먹습니다.
이모든것 종류별로 다할필요 없이 있는데로 몇가지만 준비해서 만들어 먹어도 맛나고 좋은데...
생각보다 그게 왜 잘 안되는지...
커다란 접시에 만들어 두어도 좋지만
조금 씩 나누어 담아서 그때 그때 나누어 먹어도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식구중 한분 도시락 싸준것!
아래것은 다른 식구 먹으라 둔것!
물론 양장피가 시간이 지나면 굳어지니 양장피만 따로 뎁혀 부드럽게해서 먹으면 더좋지만
그런데로 그냥먹어도 맛납니다.
지난연말 정독공간너머 책읽기 모임의 포트럭점심 모임에 들고 갔지요.
모임중 대강 무슨 대화가 오고갔는지 안들어도 오디오시죠!.....^^
그중 뭐 굳이 기록을 해두자면 이런 대화도....
"손가는것 언제 다 만들으셨어요! 정말 부지런 하시네요!"
" 뭐 생각보다 쉬워요!" ^^;;
이사진은 만두사진 때문에 올렸는데요.
마나님께서 만두속과 만두피를 준비해오셨습니다.
모인장소에서 각자들 만두를 빚어가며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아이템도 괜찮구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가을 덜자랐지만 땅 얼기전 밭에서 걷어두었던 배추를 먹어야 겠기에?
아니! 가족들이 밖에서 자주즐기는 샤브샤브를 집에서 먹기로 했기에!
샤브샤브 그것도 생각 보다 쉬운 아이템인데
이것도 쉽게 안 만들어지는 것은 왜인지....
다싯물만 준비되면 되는데....
(멸치, 다시마, 파, 가츠오부시조금...등등 취향되로 하시면 되지요.)
야채류 씻어두고( ㅎ 야채류 씻는것이 번거롭긴 합니다.^^)
다싯물, 야채류, 소스는 시판소스(땅콩소스, 월남쌈 소스) 얇게 썰은 쇠고기 월남쌈
샤브샤브를 월남쌈에 싸서 소스 찍어먹는것을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ㅎㅎ
가스불 잘 켜졌는지 확인!
중요!
사리추가! 파인애플 (월남쌈에선 중요한듯!) 떡,
백김치는 써비스...
그밖에 몇가지 사진들...
2012 끝자락에 새우젓 담근것...
남대문표 샌드위치
네모맞추느라고 조금 고생 ...^^
외출시에는 이렇게 생선 구어서
오븐 40도에 맞추어두고 이런상태로 넣어두고 나갑니다.
물론 식탁에는 반찬목록 써두고 나가야지요.
(오븐에 맛난 생선구이 있으니 드시오!)
봄되면 대파가 맛없으니 채썰어 낸동실에 저장도 해둡니다.
마늘채칼로 썰다가 짜투리는 과괌하게 남겨서 다싯물 낼때 사용합니다.
추운날
노천온천욕을 하기로....
온천후 쌀밥 정식....
(오늘 뭐 해먹을까 생각안나면 한가지씩만 참고 할때 쓰려는 자료사진 ....^^)
2013년!
요즈음 날이 춥긴하지만
모두들 이미 한발짝 앞으로 내딛으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