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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번호가 유출됐을 때 입을 수 있는 피해는?
자기네가 운영하는 보험이 있는데 내용이 좋으니 드시라고.
자녀 대상인데 한달에 만원 정도로
병원 입원시 식대까지 전액 보장되고
골절, 치과치료 등의 통원치료까지 완벽하게 다 보장이 된다고.
엄청 솔깃한 내용이었죠.
그래서 가입하기로 했는데 제가 주민등록번호와 통장번호를 불러줬어요.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하니 전화한 사람이 자기 이름도 안 밝히고 소속도 정확히 말하지 않았더군요.
약관과 증서를 가지고 오후에 온다더니 오지도 않고.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컴터를 하면서 전화를 받느라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지를 않아서 확인 사항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정말 카드사에서 전화한 거 맞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악의 경우, 단순히 주민등록번호와 통장번호가 필요해서 전화한 거였다면
예상되는 피해는 어떤 게 있을까요?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걱정되네요.
1. 강금희
'04.9.16 11:10 PM (211.212.xxx.177)일단 그 통장 해지하는 건 어떨는지....
2. 헤르미온느
'04.9.16 11:12 PM (210.92.xxx.35)허걱.....전에, 남의 이름으로 이동전화 만들어서 몰래 팔아넘기는 사람들 얘기 뉴스에 나올때 그렇게 전화로 꼬드겨서 통장번호랑 주민번호 알아낸다고 했던것 같아요...
어디다 신고를 하긴해야할텐데, 어디다 해야하나.....덩달아 엄청 걱정되네요...
텔레마케팅 피해신고 하는곳...이런데다 전화해서 신고해야되지 않을까요?3. 소리
'04.9.16 11:40 PM (221.157.xxx.41)뉴스보면서 난 절대 안당해야지 했었는데
잘 피해나가다가도 한번 실수를 하게되더라구요..
저도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에 응했다가 최소하느라 엄청 진뺐었는데...
아...세상이란...
강금희 님 말대로 일단 입출금자유로운 통장이실테니 여러가지 귀찮더라도 바꾸시는게 좋겟네요.4. 헤르미온느
'04.9.16 11:47 PM (210.92.xxx.35)그게 남의 이름으로 휴대폰 만들때 통장번호가 필요해서 그렇지, 통장 없애도 진짜 그런일 있다면 얼마든지 전화는 만들어 쓰고 청구서 오지 않을까요?...걱정걱정...
5. 공작부인
'04.9.17 9:50 AM (220.121.xxx.67)애매한 문제네요.
그집 엄마의 품성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수 있는데요.
저 같으면 (제가 그 아이 엄마라면) 그런 전화 받으면 기분은 나쁠것 같지만
의심만 하고 전화 안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일단 아이한테 물어보고 찾아볼것 같긴 하네요.
후...... 아이가 지금껏 그런일이 전혀 없던 아이면 더더군다나 화가 나겠죠...
(엄마들은 제자식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것 같아요)
원글님 경우도 님의 아이가 다른 아이 지갑 가져왔다고 생각 하실수 있겠어요?
일단 전화를 하게 되면 원글님네 아이와 원글님네가 실수했다고 그리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자세를 낮춰서 물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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