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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이게~~
제가 사는곳에서 `14일부터 16일 새벽까지 정수장인지 뭔지 보수공사한다고 단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욕조에 물 받아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드랬죠. 14일은 물탱크에 저장된 물이 있었서인지 물이 잘 나오더니 15일 아침부터 뚝!.... 뭐 덕분에 설겆이는 안했고(욕조에서 물떠서 설겆이하고 밥하기도 뭐하더라구요.^^ 핑게좋고~).
관리실에서 오후늦게 방송을 하더라구요 공사가 일찍 끝나서 물나온다고.. 녹물나올테니 안나올때까지 물계속 흘려보내라...(수도세 아까바서 걍 어제하루도 욕조에 물로 개겼습니다.물론 밥 안먹고, 생수로 우동하나 끓여먹었죵.. ㅎㅎ)
그리고,오늘~
몆주전에 공돈 생긴게 있었는데 그걸로 결혼해서 처음으로 신랑한테 괴기(고기)국 먹여주마하고 마음 다져먹고 쇠괴기 한근약간 안되게 사공(딱 공돈만큼이더군요.ㅎㅎㅎ), 친구한테 선물받은 비싼금무(무가 요즘 넘 비싸죠??) 썰고, 하여간 신나게 쇠고기 무국을 한바탕 끓였습니다.
제 저녁거리로 만두도 쪄먹고, 깻잎,브로콜리,양배추도 함 쪄 보고.. 룰루랄라 혼자 신났죠.
아아~~ 관리실에서 방송을 하네요.
< 어제 수도공사 후 일부 녹물이 유입되어 내일 물탱크 청소하기로 했으니 내일오후까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시는걸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꺄~~~~~~악~~~~~~~~~
설마 저 죽진 않겠죠???
뭡니까 이게 관리실 나빠요~~~ 수돗물 나빠요~~~
1. 서산댁
'04.9.16 11:39 PM (211.199.xxx.120)맛이는 저녁을 준비하셨는데,,,,
깜짝 놀라셨겠네요..
괜찮으신거죠....2. 헤르미온느
'04.9.16 11:45 PM (210.92.xxx.35)기냥 잘 드신거죠? ㅎㅎㅎ
저라도 그냥 먹어요...별로 개의치 않구...나가서 사먹는 음식들은 더한것도 많을것 같아서요.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만두파동 그런것도 모를때 다 잘 먹었으니....
그냥 저는 맘 비우고 그런거 전혀 개의치 않고 잘 먹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가 보기엔 죽진 않으실것 같아요...ㅎㅎㅎ...3. 지성조아
'04.9.16 11:47 PM (218.153.xxx.69)큭큭큭...저 웃으면 안되는거죠?...근데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와요..
댁이 송파구 이신가봐요..그동네 단수땜에 미리부터 걱정들이 대단하더만...일찍 끝났나 부네요...
설마 녹물 쫌 먹는다구 큰일 나진 않을거에요...
맛있게 준비한 식사가 김이 빠지긴했어두 저같으면 그냥 맛있게 먹을것 같아요....^^4. 미스테리
'04.9.17 12:25 AM (218.145.xxx.148)ㅋㅋㅋ...
저도 먼저 웃음이...^^;
별일 없으실 꺼예요~
안그래도 아까 쥬쥬님이랑 벙개 얘기 했었는데 송파구면 달콤키위님도 오실꺼죠?
조만간 우리 강동, 송파 벙개 때릴껀데...^^5. 항아리
'04.9.17 10:19 AM (218.153.xxx.86)이야~ 나도드디어 번개간당...
6. 달콤키위
'04.9.17 2:12 PM (220.76.xxx.207)에공.. 그 녹물로 만든 국 지금 두그릇 비우고 왓습니다. ㅋㅋ
미스테리님.. 네 저 송파구 살아요. 벙개 치시면 날라가겠습니다.. ^^ 우힛.. 조아라.7. 선화공주
'04.9.18 8:14 AM (211.219.xxx.163)달콤키위님 고생하셨겠네요....
제 직장도 송파구라(원래 사무실에서 밥해먹는데..)김밥으로 이틀 버텼는데..살림하는데는
더 불편했겠어요..40시간 단수는 너무했죠? 70년대도 아니고..!!
아니 미스테리님 송파구 벙개한다구요??
낮에 하실건가요?? 잉..잉 ...나도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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