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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향숙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3-09-13 21:44:42
추석전날 형님과 약속 한 시간에서 조금 지나 큰집에 갔더니 형님이 전이랑 손가는 음식들을 다해놓았어요. 할일도 없고 아침식사후 쉬엄 쉬엄 하다보니 다해버렸대요. 어찌나 미안하고 고마운지........형님이랑 애들은두고 목욕탕가재서 냉커피도 사드리고 등도 밀어주고 찜질방에 나란이누워 수다도 떨며 추석이브를 보냈죠.물론 추석도 재미있게 보내고 얼른가서 편히 쉬라길래 쭉 쉬고 있음.....저요 처음 부터 형님이랑 이러진 않았는데.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진실되게 행동하니 자연 친하게 됐어요.
IP : 219.249.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9.13 9:48 PM (211.36.xxx.141)

    그래요! 정말 너무 잘했어요.

    그놈의 자존심이 무엇인지...먼저 손 내밀고 그 손 잡아주면 끝인걸...

    너무 머리싸움하는 댁들이 있는 것 같아요.

    동서로서 너무 잘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 예뻐서 차라도 한 잔 대접하고프네요.

    예쁘게 사는 사람들 보면 저도 마음이 기뻐지고 감사해요.

    이렇게 전염병처럼 동서지간의 화해무드가 익어 갔음 좋겠어요.

    이향숙 님! 홧~팅! 아자! 아자! 잘하자!^&^~~~~~~~~~~~

  • 2. 능소화
    '03.9.13 9:53 PM (218.154.xxx.13)

    향숙이?
    당연히 형님몫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죠.
    님의 마음이 이쁘네요

  • 3. 경빈마마
    '03.9.13 9:56 PM (211.36.xxx.141)

    능소화님!

    향숙이 이름이 너무 정겹지요?

  • 4. 통통
    '03.9.13 10:43 PM (221.153.xxx.233)

    저두 맏며느리인데, 동서는 아직 없습니다.
    시동생이 둘이나 있어서 어떤 동서들을 맞게될지 걱정도 되구여, 향숙님처럼 좋은 동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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