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걱정과 달리 추석 잘 보냈습니다~

러브체인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3-09-12 22:09:23
남편이 저대신 가서 이틀 잤어요.
아버님 급하게 가시는 바람에 남편이 추석전전날과 전날까지 가서 잤구요.
제가 추석전날 전이랑 약식 해서 병원에 갔었어요.
어머님 많이 좋아지신거 같았구요.

늦게까지 있다가 남편이 자겠다고 해서 제가 들어오고
담날 아침에 저희 친정에 가라고 작은아주버님이 올라오셔서 (전주에 사시는데 아직 결혼을 못하셨어요. 나이는 마흔이 넘었는데..ㅡ.ㅡ) 바꿔 주셨어요.
그동안 저 수고 했다고 상품권까지 왕창 주셨답니다..^^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시댁에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고 조용한 추석을 보낸꼴이 되고 말았네여..

그래서 어제 오후에는 친정가서 점심 먹고 고스톱도 치고 즐겁게 지내다가 저녁까지 먹고 음식들 얻어서 집에 왔어요.(전 집도 가깝고 친정가면 안자고 그냥 와요)

그리고 오늘은 제가 아침먹은게 체해서 고생하구..ㅡ.ㅡ
냉동실 정리하고 그랬네요..

암튼 걱정과 달리 명절을 잘 보낼수 있어서 남편과 아주버님께 넘 감사 해요.
제가 너무 미리 걱정하고 짜증낸거 같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는거 있죠..ㅡ.ㅡ
심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구요.
오늘 낼은 시누가 잘거구...전 또 그 담에 가야 겠지만
조금이라도 맘 편하게 가야죠..^^
그동안 잘 쉬었으니 또 열심히 간병해드려야 겠습니다.

여러분들 추석 잘 보내셨죠~

내일은 영화라도 보러 가고 싶지만 태풍이 온다니 집에서 남편과 뒹굴뒹굴 해야 겠네여..
여러분도 남은 휴일 잘 보내세여~^^
태풍 피해도 없으시길 바랍니다~
IP : 61.111.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9.13 10:26 PM (211.36.xxx.141)

    다 사람 마음은 똑 같습니다.

    예쁘니 이거 저것 주고 싶은 것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15 가슴에 한이 되는 것은 하지 않고 살았으면.. 4 이경순 2003/09/13 1,124
13014 추석 4 이향숙 2003/09/13 873
13013 울산의 마마님! 별일 없으신지! 2 경빈마마 2003/09/13 896
13012 살림의 재미를 깨닫게해준 82쿡! 2 통통 2003/09/13 877
13011 결혼한지 4년째.. 2 상은주 2003/09/13 1,003
13010 우리 아이 제 스트레스로 무쟈게 맞고.. 1 상은주 2003/09/13 875
13009 경빈마마님~ 2 로사 2003/09/13 873
13008 팔에 힘이 쭉 빠집니다.. 3 마샘이 2003/09/13 1,061
13007 명절끝에서! 4 속상한익명 2003/09/13 889
13006 송이가 나왔내요. 3 이두영 2003/09/13 870
13005 걱정과 달리 추석 잘 보냈습니다~ 1 러브체인 2003/09/12 887
13004 명절이 끝난후............몸살인가 ????? 1 블랙마녀 2003/09/12 910
13003 도자기로된 쌀통 써 보신분 계세요? 2 정현숙 2003/09/12 885
13002 이제야 드뎌 일밥 책을 샀네요.. 4 권소현 2003/09/12 873
13001 남편의 여자동창(?) 8 오늘만 익명.. 2003/09/12 1,835
13000 남편 시집살이 하시는 분들 있나요 7 원래익명아닌.. 2003/09/11 1,870
12999 이마트 짜증났어요 2 몬뽕이 2003/09/11 1,192
12998 풍성한 추석에 우울합니다... 1 딸기짱 2003/09/11 900
12997 추석에 난리가 났어요 4 vampir.. 2003/09/11 1,155
12996 밥이 그리워지는 추석입니다.; 3 제민 2003/09/11 1,091
12995 추석준비 잘 하셨나요... 가영맘 2003/09/10 885
12994 [펌] snowcat.co.kr에서의 다모 2탄! 1 june 2003/09/10 877
12993 와~~ 집값이.. 4 상은주 2003/09/09 1,302
12992 그릇선택에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 ^^* 깜찌기 영아.. 2003/09/09 875
12991 시댁이야기 5 rita 2003/09/09 1,203
12990 이번 추석은 슬퍼요~ 7 러브체인 2003/09/09 1,324
12989 아들이 송편을 만들어 왔어염 ^^* 4 완스패밀리 2003/09/09 878
12988 30년후 -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2 장성백 2003/09/09 879
12987 쌩콩맛을 아시나요?? 1 웃음보따리 2003/09/09 886
12986 스위스 서울서 100배 즐기기 1 정지수 2003/09/09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