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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시집살이 하시는 분들 있나요
저 작년 11월에 결혼해서 올 11월에 엄마되는 전업주부예요. 원래는 직장을 다녔지만 임신을 하면서 어찌어찌해서 쉬게되었구요.
저는 시어른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본 정말 말도 안 되는 어른들에 비하면 그래도 비교적 배려해주시는 분들 같구요. 물론 제 부모도 가끔은 마음에 안 드는데 시부모 역시 제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없겠습니까만, 저는 또 얼마나 부족한 며느리랴 싶어 그냥 저냥 넘기고 있지요.
문제는 저희 남편이에요.
저희 신랑은 시누이도 없는 그야말로 무녀독남 독자랍니다. 현재는 분가해서 살고 있는데 전 사실 첨에 결혼할 때부터 분가안하고 들어가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어른들께서 젊으시고 저희 역시 신혼이니 일단은 분가를 시켜주셨는데 언젠가는 저도 들어가 살 각오를 하고 있었죠.
시부모님께서는 장사를 하시는데 워낙 바쁘고 하시는 일이 잘 되다보니 집안 일은 어머님조차도 신경쓰실 시간이 없으시답니다. 그래서 집안은 항상 난리통 같고 지저분하고 부엌살림도 엉망이지요. 수입이 적지 않으시니 도우미 아주머니도 좀 쓰시면 좋겠는데 그런 말 꺼냈다가 혼만 나구요...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제가 낮에 가서 치워 드리기는 하는데 이제 임신 9개월이 되다보니 몸도 무겁고 해서 요즘은 몇 번 걸렀답니다. 남편이 왜 시댁에 안 가냐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제 배도 많이 나와서 저 혼자 욕실 청소며 부엌 청소, 그리고 제가 청소기 밀지 않으면 항상 먼지 수북한 거실이며...그래서 장사하시는 곳만 들렀다가 시댁은 건너뛰고 그냥 집에 오곤 했는데 남편은엄청 잔소리를 해댄답니다. 그 와중에 새벽에 5시에 일어나 남편 도시락 싸고...
어느날 시어머니께서 몸 무거운데 힘드니 이제 도시락 싸지 말라셔서 도시락을 며칠 거르면 남편이 난리칩니다. 집에서 놀면서(이 말이 정말 기분 나쁘답니다) 것도 못 하냐구요. 같은 말이라도 네 도시락이 맛 있어서 그런다 그러면 정말 피곤해도 싸 줄 맘이 더 생길텐데...그러다가 요즘은 일주일에 세 번만 싸라고 남편이 선심쓰듯 줄여주더라구요.
가끔은 제가 이 사람의 노비로 취직한게 제 결혼 생활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저보다 더한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오히려 시어른들보다 남편때매 더 스트레스받아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그렇게 치워드리면 시아버지께서 애썼다고 가끔 용돈도 주시고 옷 사입으라고 돈도 주시고, 시어머니께선 들어가는 길에 장 보라고 몇 만원 주시고 하시거든요. 오히려 제가 드리지는 못 하고요. 돈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을 한 건데도 그렇게 생각해주시는데 오히려 남편이라는 사람은 자기 마누라를 부려야 직성이 풀리는지.
원래는 이번 추석에 시부모님께서 제주 여행을 가시려고 했는데 태풍이 온다고 해서 취소하고 시어머님 친정으로 두 분이 떠나셨답니다. 아침에 배웅해 드리고 저는 역시 시댁 부엌이랑 욕실 치우고(남편은 4시간 동안 잠만 자더라구요) 집에 왔답니다.
어른들 출발하시고 그냥 저희끼리 남아 남은 밥을 먹는데 저희 남편이 내년에는 이리 이사를 와야겠다. 집이 엉망이다 그러더군요. 결국 저더러 두 집 살림하란 말이겠죠. 원래 그런 맘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 요즘은 이 사람의 그런 맘이 미운지...
저희 남편 집에 오면 손 하나 까딱 안 합니다. 오히려 어지르지 않으면 다행이구요. 싱크대 문 열고 다시 닫는 법도 없어요.
임신하고 일을 그만두게 된 것도 한참 입덧하고 힘들 때 맞벌이임에도 남편은 하나도 가사분담을 안 하는 겁니다. 저 울면서 설겆이하고 그랬어요. 네가 좋아 일 하는 거니 네가 감수하라가 저희 남편의 말이었어요. 저 일하는 거 반대했거든요. 저는 하루 한 끼 겨우 냉면 먹어가며 버티는데 남편 저녁은 꼭 차려야 하구...국 없음 밥 못 먹는 사람이라 매일 다른 국 끓여대구.
그래서 그냥 일 쉬었답니다. 그랬더니 이젠 집에서 노는데 뭐가 힘드냐 그러네요. 참...같은 말이라두...
모유 먹일 생각이라 아이 낳고 바로 복직도 힘들 것 같은데 내년에 시댁 근처로 가면 아이 보면서 두 집 살림을 어떻게 할 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렇다고 그거 피하자고 아이 맡기고 일을 할 수도 없고...일 해봐야 저만 두 배로 고생일 거구, 딜레마여요.
정말 요즘같은 때엔 결혼에 회의가 드네요. 가끔은 남편이 잘 해줄 때도 있으니 무작정 밉기만 한 것도 아니고...이런 이유로 헤어진다는 것도 안 될 것 같구.
대체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와이프를 가사도우미라 생각 안 할지...제가 이기적인 며느리인가요
1. 도움이 된다면
'03.9.11 10:05 PM (211.58.xxx.28)저희 남편관 조금 다른 경우이지만 저도 남편의 그 마초적인 기질 때문에 정말 속상한 일이 많답니다. 저희 남편은 무녀독남은 아니지만 3형제중 장남으로 그 떠받들어 짐이 하늘을 찌를 정도랍니다. 시부모님이 남편 말이라면 끔찍이 여기지요. 두 시동생과는 대우 받는 것이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결혼 전 각오는 했지만 이건 너무 심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졌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이제 만 6년이 되갑니다. 첨엔 정말 힘드실거에요. 차근차근 조금조금씩 님의 마음을 말해주고 싸우기도 하고 하다보면 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전 정말 우리 아들 저희 남편같이 키워서 다른집 딸 맘고생 안시키고 싶어요.2. 지나가다
'03.9.12 10:38 AM (211.209.xxx.46)듣기싫으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타인, 아니 새로운 가족인 아내에게 조차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는것은 한마디로 "인정머리"가 없다는 뜻도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좀 달라지시려나? 모르죠. 아이낳을실때를 계기로 최대한 노력해보세요.
출산과 육아를 계기로 최대한 게기시면서 교육을 시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국없어서 밥못먹으면 먹지말라그래요. 나 힘들어서 국 못끓인다, 물 말아 먹어라 이러면서...3. 이번에도익명
'03.9.12 1:30 PM (211.205.xxx.207)음,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저 역시 남편시집살이했지요. 내 남편은 가끔 잘 해줄 때도 없었지요.
아, 본인은 잘 해주는 거라는데, 그거이...내겐 귀찮게 나 싫은 거 강요하는 거고 어린애가 억지로 받아달라고 하는 둣한, 그런 것들이었지요.
애 나으면 좋아진다는 어른들 말씀, 다아~~ 거짓말이구요, 인정머리없고 배려없는 거, 아이도 닮아 나오더군요, 물론 갓난쟁이때야 몰랐지만 크면 클수록 섬찟할때가 점점 늘어나요.
아이 세돌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이혼을 생각했고(나 혼자만 궁리를 해서, 짜안~ 내밀고는 후다닥 끝낼라고, 이혼 후 나 혼자 살 것에 대한 여러 책들도 읽고 궁리도 했었지요...아, 물론, 남편 닮은 아들은 당근 남편 줘 버릴 생각이었지요!),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 둔 여자가 이혼을 해서 혼자서 살아간다는 것이...정말 힘들겠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그 삶을 살 준비로 딱 한 번만 더 내가 노력을 해 보고 그래도 못 견디고 안 되겠다면 그때 이혼한다는 맘으로 살았지요....
결혼한 지 10여년이 된 지금은, 노력에 결과로 그러거나말거나 내 맘 안 상하고 상대방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도 않고, 나도 내 요구할 것 해가면서 남편 배려 덜 해주고...그러면서 살고 있답니다.
본인을 위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마세요.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남들은 다들 그러고 살던데 우리는 왜?란 생각도 본인만 힘들게 하는 것이니 하지 말구요.
좀 큰소리나고 싸우고 그러더라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 행동, 요구도 하구요...
임신중에 겉으로 크게 티가 안나도 본인맘이 상하고 머릿속 복잡하고 그러면 아이가 아토피며 알러지며 그런 것이 나타단다더군요. 부모 양쪽에 그런 것이 없음에도 말이지요.
난 몰랐지요, 그저 이유식 끝나고 인스턴트음식도 먹이고 그래서 그런 줄만 알았지...
어차피 한 번뿐인 삶, 아무리 남편이고 시부모라지만, 내가 있고서 있는 관계들이니...
나를 먼저 배려하고 난 후에 남을 배려하도록 해 보세요.
내가 행복을 느끼고 내가 기쁨이나 즐거움을 느낄 때, 내가 운영하는 가정도 밝아지고 흔히들 말하는 "가정의 느낌"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 같습디다.4. 이런........
'03.9.13 10:19 AM (211.179.xxx.55)너무 하는 군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셧고
임신까지 하셨는데..
연애결혼이신가요..?
전 5년이나 사귀고 결혼했는데
남편 성격을 나중에 알고 후회했죠.
아주 버릇을 일찍 들여야 평생고생안해요..
ㅠ.ㅠ
저처럼.
남편에게 충격을 좀 주세요..
요새 그렇게 사는 여자 없어요...5. naamoo
'03.9.13 11:08 AM (211.244.xxx.38)'가끔은 잘해 줄 때도 있으니'
이런 상황에 마음이 흔들리시면 안됩니다.
물론, 당장 무슨 결단을 내시라는 것은 아니지만
위의 말씀처럼. 그런 행동은 한마디로 '인정머리 없는' 성격탓에 나오는 것이기때문에
이제는 근본적으로는 고치기 힘들다고 봐야 되실거에요.
주변에 보면 그렇게 빡빡한 성격의 사람들.. 못고칩디다.
11월이 출산이면 남산만한 상태일텐데
그 배를 가지고 4시간 꼬박 청소하는 아내를 보고도 손도 까딱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대책을 달리 세우셔야 될겁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달라진다??
제 생각은 더 안좋은 상황으로 달라질 지도 모릅니다.
다른 집 여자들은 둘셋도 소리없이 잘도 키우더만, 우째서..
이런 식으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거죠, 아니, 아마 그러기가 쉬울겁니다.
그리고 이제 결혼 1년이 안되셨으니
초반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그렇게 맞춰주시기 시작하면 그게 그냥
당연한 것으로 고착됩니다. 그러지 마세요.
국이 없을 때도 있고 . 올라온 국이 두세번 거푸 올라올 때도 있어야죠,
감당이 안되면 안먹든지, 물말아드시던지.
대책없이 계속 그렇게 잘해주시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아니겠어요?
본인이 할 수 있고 해야할 일은 즉각 그 자리에서 해 치우도록
자꾸 지적하세요. 옷걸기. 자기가 먹은 그릇 제자리에 갖다두기.
물심부름 안시키기. . 벗은 옷 , 수건. 처리하기등등..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일부터 지적이 들어가야 가족 공공의 일로
확대가 가능합니다.
너도 쓰고 나도 쓰고. 너도 하고 나도 하는 일을
도와달라. ( 청소 빨래, 설겆이 등등)고 하는 것보다
본인만 쓰는 것. 본인만 어질러둔것. 이런 것부터 요구를 하셔야해요.
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렇게 자기만 생각하고 얌체같이 빡빡한 사람은
정말 그대로 두고 못봅니다.
다행히 남편이 그렇지 않고, 시댁 가족들도 그런 식으로 신경쓰이게 하는 사람은 없지만,
제 성격상 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조금 오바 했습니다.
제왕처럼 살려고 한다고 불평하시지 마시구요,
시녀나 수하처럼 맞춰주며 시끄러운 상황을 피해가려고 하는 태도부터
바꾸셔야 할 겁니다. 길게 봐야 할 이니까요.
안타까운 마음에 주절주절 떠들어었습니다..ㅎㅎ6. 푸우
'03.9.13 12:38 PM (218.51.xxx.187)제 남편도 정말 다먹은 물통, 반찬통도 그냥 냉장고에 넣어버리는 사람이었거든요.(처음엔 냉장고에 넣지도 않았어요..)
결혼 초, 임신때 무지하게 싸웠어요. 다행히 저희 남편은 알아듣게 설명하고 대화하면 생각하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고, 지적당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실수 하지 않는 그런 성격이라 ...
저두 여기에 이런 저런 하소연 많이 하고, 정말 이런 저런 안써본 방법이 없었는데요..
우리 아들 태어나고 나선 우리 남편 완전 달라지더군요,
우리 아들이 워낙 별나고, 정말 사람 지치게 하거든요, 무조건 남편 집에 오면 2시간씩 맡기고, 제 할 일 하는데, 아이 보면서 힘들다는 걸 알겠대요.
그래서 요즘은 스스로 찾아서 하진 않아도 많이 도와줍니다,
그러니, 님께서도 본인의 힘든 사정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세요.
자꾸 들으면 처음엔 잔소리 같고, 듣기 싫은데, 이상하게 그 말이 귀에 맴맴 돌거든요,
그게, 쇠뇌 아니겠어요.
어쩔 수 없어요, 교육학에서도 말안듣는 아이들에겐 반복밖에 없다고,
어떤 말이나 논리가 머리 속에 박힐려면 1000번은 들어야 한다고,
못들은척 하고, 은근슬쩍 국없이 밥 올려 놓고 오늘은 그냥 이렇게 먹어라,, 하고선 그 횟수를 늘리셔서 알게 모르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끌고 나갈 전략을 세우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아기가 태어나면 아마 달라지실 거예요,
낙관적으로 생각하세요.
농담이지만, 임신 중에 싫어하는 사람 아이가 닮는 대요...7. 당당하자
'03.9.13 7:09 PM (221.155.xxx.130)가능하면 아이 낳고 복직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네가 좋아 일하는 거니 네가 감수하라"고요?
대한민국 헌법에 가사가 전적으로 여자의 일이라고 써있나요?
아내가 전업주부라도 가사는 어느 정도 분담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임신 중인 아내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 생각하는데....
바쁜 시부모님 생각해서 그렇게 일해드리고 다니는 아내의 예쁜 마음을 고마워하기는 커녕
그렇게 스트레스 주는 남편이라면 무조건 맞춰 주려고 하시지 말고 님의 주장도 당당하게 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복직하셔서 열심히 일하며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일꾼이라는 것, 오직 한 남자의 요구만 들어 주고 살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시지요
기본적인 도리를 다하고 그리고 당당할 것!!!
남편께서도 님의 친정에 그렇게 잘하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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