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이 오늘 유치원서 송편을 만들어 왔어염.
비닐에 10개정도 싸왔는데 손으로 조물조물해서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까
넘 귀엽네여 ㅋㅋㅋ
얼마나 뿌듯해 하던지 제가 또 " 울 완스(울아들 애칭)가 만든 송편 넘 맛있당 엄만 이러케 맛있는 송편
첨 먹어본거 같아" 했더니 울아들왈 "정말 기가 막히지?" 하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근데 진짜 맛나더라구요. 울아들의 손맛이 있어서 그런지 (*^^*)
저랑 울아들이랑 맛있게 냠냠 먹구 울신랑꺼 3개 남겨 놨어여.ㅋㅋ
82쿡 가족님들!!!
여자들에게 추석이란 고되지만 그래두 즐거움 맘으로 보내세여.
글구 음식 아깝다구 넘 마니 드셔서 탈나지 마시구요. 우리 남편들한테 안마좀 받자구요.
그럼 즐거운 추석 되시길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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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송편을 만들어 왔어염 ^^*
완스패밀리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3-09-09 18:19:26
IP : 218.238.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9.9 8:39 PM (211.178.xxx.48)얼마나 대견하세요?
2. 동규맘
'03.9.10 12:22 AM (211.117.xxx.126)울 아들도 오늘 유치원에서 송편 딱 3 개 가져왔어요..식구수대로...읍쓰~!
그래서 각자 한 개 씩만 맛 볼 수 있었어요..근데 가져간 밤은 아주 적게 들어가 있고 그야말로 떡이더라구요...그래두 울 아들 자랑스럽게 자기가 만든거라고....제가 그래서 머리쓰다마 주고...
예쁘다고 맛있다고 마구 마구 칭찬을 날렸어요...울 신랑도...
이게 사는 재미인가봐요...3. 복주아
'03.9.10 12:32 AM (219.250.xxx.28)우라 아이들도 유치원 다닐때 송편을 만들어 왔었는데,대견하고
기특하긴했지만 송편이 어찌나 꼬질꼬질한지 차마 우리는 못먹겠더라구요.
지금 님들의 글을 보니까 반성도 되고 참 성숙하지못한 부모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가........그립습니다4. 우렁각시
'03.9.10 9:12 AM (66.185.xxx.200)꼬질꼬질 송편 ..넘 웃겨요.
아예 방부제 발라서 오래 보관하는 엽기 방법은 어떨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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