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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과의 전쟁 선포!!
체지방,,,헐...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어젯밤 동네 한바퀴 돌고 하여간 30분 넘게 땀 뻘뻘 흘리고 그대로 쓰러져 잤어요.
아침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마음으로 체지방을 재었더니,, 이게 왠일, 몸무게는 줄었고, 체지방은 늘었네요,,
절망적입니다,
그럼 어제 제가 열심히 뛴 결과는 근육이 빠지고 체지방이 들어앉았단 소리???
하기야 하루 뛰고 체지방이 내릴리 없지만, 더 는다는 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체중이 준건 안중에도 없네요,, 이젠,,,
얼마전에 TV에서 어떤 여자가 거의 굶다시피 해서 두달에 10kg를 뺐는데, 알고보니 다 근육만 빠져 조금만 먹어도 살로 가는 체질도 변해 버렸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너무 끔찍 하더라구요.
그래서 체지방계를 당장 샀는데,,
어떻게 하면 지방을 내릴까요??
사실, 살이 빠져서 좋아라 했는데, 지방은 하나도 안빠졌나봐요..
근데, 확실한 다이어트엔 도움이 되네요,
어제 부터 식습관이 확 바뀌더라구요, 우선 기름진 음식엔 손이 덜가고 아이스크림,,군것질에도
눈도 안가니...
체육학과나 이쪽으로 해박한 지식 가지신 분 계시면 체지방과 근육에 대해 알려 주세요.
글구, 체지방을 내릴 수 있는 올바른 운동법두 소개해 주세요.
1. 피글렛
'03.8.26 11:04 AM (211.182.xxx.10)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50분 ~ 1시간 정도 하세요. 일주일에 5-6회 정도.
제가 권하고 싶은 유산소 운동은 자전거 타기와 빨리 걷기 입니다.
저 헬스장에서 자전거 25분 타고, 러닝머신위에서 시속 6.5 킬로로 30분씩 걸었답니다.
그래서 석달 동안 체지방만 4킬로 줄였답니다.
근육은 200g 정도 줄었더군요. 근육양은 줄면 안되고 늘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이제부터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려고 해요.
저는 직장 근처에 있는 롯데백화점 스포츠센터 헬스를 다녔는데요.
맨 처음 시작하기 전에 천만원 가까이 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기계로 체성분 측정하고, 3개월 지나서 다시 측정하니까, 그런 결과가 나왔더라구요. 근육량, 체지방량, 수분량, 체내 지방의 분포도 까지 다 나오던데요. 체지방 체중계는 얼마나 믿을만한지 모르겠네요.
푸우님은 아기 보시느라 헬스하러 가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시려면 동네 두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도셔야 할 것 같아요.
그게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위를 걷는 것 보다는 훨씬 덜 지루하겠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하려면 무리니까, 일주일 정도는 한바퀴만 도세요.
지방연소는 인내심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러닝머신 위를 경보하듯이 걸으면 정말 지겹거든요.
하지만 오래 하면 할수로 지방연소는 효과적입니다. 최소한 45분 이상요.
지금 제가 느끼는 건 지방 연소보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훨씬 더 힘들다는 겁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덜 지겨운 반면 정말 더 힘들어요.
하다가 기계에 앉아 한숨 자고 싶을 정도에요.
여자는 남자보다 근육량도 적고 잘 안 만들어 진다고 해요.
그러니 먹는 것만 줄여서 근육을 잃으면 그것 만큼 안 좋은 결과가 없지요.
제가 끊은 것은 쥬스 같은 단 음료,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었습니다. 밥 양은 1/3 정도 줄여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구요. 고기, 두부, 생선, 달걀 같은 단백질은 충분히 먹었습니다.
야채도 고기 쌈 싸먹느라 많이 먹었고요.
제일 힘든 건 밀크 커피 끊는 거였습니다. 도저히 안되더군요.
그래서 직장 동료가 커피를 타마시면 '나 한 모금만 줘' ....
그럼 세 모금 정도 주거든요. 그거 먹었어요.
지금도 옆에서 커피 타면 불쌍한지 저 조금 줍니다.
그런데 그렇게 얻어 먹는 커피가 진짜 맛있어요!
푸우님 화이팅!2. 우렁각시
'03.8.26 11:31 AM (66.185.xxx.72)피글렛님, 저 꼭 알고싶은게 있어요.
커피....블랙으로 마셔도 살찌는데 영향을 줄까요?
아님 자극적이라 음식을 더 땡기게 하는 걸까요?3. 고참 하얀이
'03.8.26 11:56 AM (24.66.xxx.140)피글렛님은 아니지만...
카페인을 다이어트의 면에서만 보자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도 증가시킨답니다.
단, 하루 2잔까지는 별 영향없다고 하네요. (콜라나 코코아는 안 마신다는 전제로)4. ky26
'03.8.26 4:10 PM (211.216.xxx.186)푸우님 부디 성공 하시길...
져두 저녁에 먹는음식을 줄이곤 있는데
이놈무 식탐이 문제예요5. 푸우
'03.8.26 4:22 PM (218.52.xxx.220)우리 남편이 제시한 몸무게와 체지방에 도달하면 100만원 준다고 하더라구요
몸무게는 우찌하면 될 것 같은데, 체지방이 문제죠..
아마 우리 남편 안될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이야기 했겠지만, 꼭 100만원 받아서 사고 싶은 거 살래요..
살빼는 거 광고하고 다니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야 내 말에 책임을 느끼고 뺄 수 있으니까,,,6. 고추밭
'03.8.26 5:08 PM (220.127.xxx.67)체지방 체중계 저도 오래전에 선물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냥 체중잴때 또는 심심할때 한번씩
그런데 이 체지방율 이라는것이 시시때때로 변하는것이라는군요
그래서 일정한 시간에 똑같은 조건으로( 저녁 밥을 먹은후라면 항상 그때, 운동하기 전이라면
항상 그 때 그조건으로) 재야만이 자신의 체지방율을 알 수 있다고 들었어요
실지로 저도 해보면 아침저녁 틀린것을 알 수 있거던요
아침에 늘었다고 낙담하실 일은 아닐듯 ----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 전문가가 나서서 아니라고 반박하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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