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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정장 사러가려니 막막

글로리아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3-06-26 22:15:33
옷가게가 많은 거리 아세요? 강북에서.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 더욱 좋구요.
점심시간에 휭하니 가서 1시간안에 옷사고, 점심먹고 다 끝내야 합니다.

백화점에 가려니 너무 비싸요. 옷 살때마다 바가지쓰는 것 같아서.....
이대앞에 가려니 쇼핑에 담쌓고 사는 저에게는 무리이구요.
저는 유명브랜드 여성기성복 이월 상품 찾고 있어요.
작년에 나와서 안팔리다가 세일 붙은 거라면 더더욱 환영입니다.
왜냐면 직종상 입을수 있는 디자인은 정해져 있어서, 색상만 고르면 되거든요.
그 디자인이란 거의가 `교과서' 스타일이죠.
어디 여성복 브랜드들의 이월상품 옷가게가 몰려있는 동네가 있을텐데.....

일하니까 이리저리 돌아보고 쇼핑하고 그럴 시간도 없구
멋과 유행에 대한 관심도 멀어지구,
저 보세요. 하루종일 일하다가 갑자기 내일 옷사러 나가자니 막막합니다.
더 기함할 얘기는요, 그 옷을 사서 모레 출장가방에 놓고 유럽출장 갑니다.
정장 한벌로 버틸려고 했는데 출장가서 맨날 똑같은 정장만 입고 다니면
너무 웃낄꺼 같아서 느닷없이 하나 더 담아가려구요.
멋쟁이 회원님들, 도와주세요.  

IP : 203.234.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울
    '03.6.26 10:54 PM (218.50.xxx.66)

    자유게시판의 698번 참고해보세요.

  • 2. 세실리아
    '03.6.27 9:46 AM (152.99.xxx.63)

    글로리아님~ 저도 옷살 시간/돈이 없어서 고민 자주합니다. 직장이 광화문이라 점심때 가끔 롯데백화점 휘익 돌면서 구두도 사고 정장도 사고 하는데, 참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 정장 찾기가 힘드네요. 제가 다니는 직장도 unltra 보수...드레스 코드가 거의 정해져있거든요.
    최근에는 친구에게 연신내 아울렛을 소개받아 두어번 가봤는데, 잘찾으면 괜찮은 집들이 있는것 같아요. 아울렛들을 활용하시는게 좋으실듯. 문정동 로데오거리도 일요일같은때 가볼만하구요.

    참, 동대문의 제일평화시장에도 백화점에 납품하는 유명브랜드제품 판매하는 집들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자신이 없어서 안가봤어요. 혹시 아시는 82cook 가족이 있을까요?

  • 3. 김혜경
    '03.6.27 10:04 AM (211.215.xxx.106)

    동대문 제일평화는 제 전공과목입니다. 예전에 오리지널 보세나올때 엄청 다녔는데...
    요새는 조금 질이 나아보이는 , 시장물건일뿐이구요, 보세는 진짜 가물에 콩나듯 나옵니다.
    백화점 납품업체는 잘 모르겠어요...못본 것 같은데...

    그리구 세실리아님 직장 광화문이세요??
    제 쪽지함에 핸드폰 번호 하나 남겨주세요...제가 갖고있는 건 댁 주소라서...

  • 4. 호야맘
    '03.6.27 10:32 AM (203.224.xxx.2)

    글로리아님~~

    많이 바쁘셔서 못들어오실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끔 들어와 주시니.. 넘 반갑네요.
    롯데백화점 본점 9층이던가... 10층이던가... 아울렛이 있어요.
    여성복 이월상품
    나름대로 이름 꽤 있는 메이커던데요... 무난한 스타일도 꽤 있었던거 같긴 한데..
    근데 저도 정장 사입은지는 넘 오래된거 같아 상표 이름은 알려드리질 못하네요.

    아...
    체격이 날씬하시면 타임이나 마인 할인매장도 괜찮은데...
    명동이구요.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가까운곳인데요.
    명동역에서 내려오면서 오른편에 KFC에서 우회전하셔서 100여미터 직진하시면
    왼쪽엔 제시카스 피자가 있구요.
    오른편에 타임, 마인, 타임(男)아울렛 있어요..
    울 신랑 자주 가는데... 전 이제 살쪄서 못입고요.. 흑흑..
    원래 이 상표가 가격이 좀 세긴한데요...
    한번 장만하시면 두고두고 오래 입는 스타일이라서요.. 무난하구...

    찾아가시려는데 제 설명부족하면 쪽지 주세요..
    유럽 출장 잘 다녀오시구요~~

  • 5. 아니,
    '03.6.27 11:10 AM (211.180.xxx.61)

    게시물 698번이 이 내용이랑 무슨 상관있나요?
    궁금하여 열나게 찾아봤으나, 본문의 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 6. 나혜경
    '03.6.27 1:14 PM (61.81.xxx.115)

    비싸게 주고 본전 뽑게 입는것도 한 방법이죠.
    저도 옷 사야 되는데 영 귀찮아서..
    하긴 백화점이 비싸긴 하더라구요 여름 블라우스하나가 20~30 만원.
    '지센' 이라는 메이커 회사 문 닫는다고 지금 정리 세일 명동 롯데에서 한다고 신문에 낫던데요, 전화해서 아직 하나 알아보고가세요.
    제가 입어 보니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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