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참, 별 거 아닌데....홍합미역국의 tip이 몇가지 있다고 하니까..너무 기대하시는 것 같아서...
마이 부담스럽습니다만....올려봅니다...
저녁에 좀 늦게 들어올 것 같아서..저녁국 미리 끓이면서...사진도 좀 찍어봤어요.
제 tip이란, 별 거 아니고, 육수를 다시마육수를 쓴다는 거, 그리고 고기 넣고 끓이는 미역국보다 참기름을 적게 쓴다는 거..
이거 정도 입니다. 너무 시시하죠?? ^^;;
자, 홍합미역국입니다.
재료
불린 미역 150~200g, 홍합살 150g, 다시마육수 1ℓ,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시마육수 재료: 물 1ℓ, 다시마 10g
만들기

1. 마른 미역을 딱 10g, 저울에 달았는데..완전히 불어난 다음에 보니까 170g이나 되네요.
미역에 따라 좀 다르기는 하겠지만 이정도면 4인가족은 충분히 먹을 듯...

2. 미역을 충분히 불려줍니다. 혹시 불린 미역이 많다면 불린 상태로 냉동했다가 쓰시면 됩니다.

3. 냄비에 미역을 넣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하여 잠시 둡니다.

4. 미역에 간이 배는 동안 다시마육수를 내야죠? 찬물에 다시마를 넣습니다.

5. 불에 올려 물이 끓기 직전까지 뒀다가 끓으려고 할 때 불에 내립니다. 짧은 시간에도 다시마국물이 우러났죠?

6. 간이 밴 미역을 불에 올려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충분히 볶아줘야 국이 더 맛있습니다.

7. 볶아진 미역에 다시마육수를 부어줍니다.
8. 미역국은 좀 충분히 끓어야 맛있습니다. 다시마육수를 부어준 후 한 번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10분이상 끓여줍니다.

9. 국물이 끓는 동안 홍합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둡니다.

10. 국물이 충분히 끓은 후 홍합살과 다진 마늘을 넣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마지막을 간을 봅니다.
홍합 자체의 짠맛이 좀 있어서, 처음에는 간을 좀 약하게 하고, 나중에 다시 간을 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