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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늘 먹은 많은 것들

| 조회수 : 14,352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6-06-28 22:20:38
지난 며칠 동안 운동 조금해서 1㎏ 남짓 살을 좀 빼놨는데....모두 허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흑흑....
오늘 점심과 저녁을 포식하는 바람에...




오늘 저녁을 먹은 한식집입니다. 제법 운치있어 보이죠??




실내도 나름 대로 꾸미려고 했고..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았습니다.




잡채. 고기 한점 넣지 않아도 제맛이 나네요.




양배추 물김치




청포묵




코다리 구이




삼겹살 구이




오색전




홍어무침




낙지숙회




해파리무침




샐러드




그리고 된장찌개와 비지찌개 반찬들, 밥과 누룽지..너무 많죠??
오늘 이 집은 은평케이블TV에서 광고하는 집이었어요.
한번 새로운 집을 가보자고 해서 가봤는데..음식 하나하나가 괜찮았어요.
그렇지만..메뉴가 너무 평이하고, 또 순서도 좀 잘못된 것 같고..
오늘 저희는 어머니까지 모시고 갔기 때문에 일반 밥상 대신 특별밥상을 주문했었는데..일반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
만약에 또 가게된다면 싼 걸 주문해도 될 듯...


점심은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이집은 특이하게도 바구니에 종이를 깔고 거기에 국물을 부어서 끓여주네요...
해물은 그저 그랬고..고기가 맛있었어요. 특히 고기를 찍어먹는 땅콩소스가 맛있었어요.



인덕션 위에 이렇게 놓고 끓여요.






먼저 나온 해물. 2인분이에요. 하도 뭐가 많이 담겨서 이쪽 저쪽으로 찍어봤어요.




고기.
샤브샤브는 해물보다 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제 바구니...

아직까지..배불러서 호흡이 곤란해용....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6.6.28 10:24 PM

    선생님 일산 맞나요?
    보기만 해도 푸짐하니 좋습니다.

  • 2. bluejuice
    '06.6.28 10:24 PM

    와 맛있겠다...
    좀 전에 저녁먹고 난후인데도...음식이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 3. 박순희
    '06.6.28 10:29 PM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는 음식만 보면 맛있게 먹고 운동해야지 해놓곤 안할 때가 더 많아요.
    가족끼리 드셨으니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 4. 오팔
    '06.6.28 10:32 PM

    정말 맛있었겠다....선생님 부러워요...^^;;;
    샤브샤브를 참 좋아라 하는데...
    저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도 맛난것들 앞에서는
    이성을 잃습니다...ㅠㅠ
    일단 먹고보자 주의죠...ㅋㅋ

  • 5. 유리
    '06.6.28 10:33 PM

    정겨운 식탁에 우린 늘 가족을 생각하고 지인들을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푸근해 지네요. 옛 친구들과 이런 자리 마련하고 픈 생각이 듭니다.

  • 6. 선찬엄마
    '06.6.28 10:45 PM

    어디서 본듯한 집이네요..
    저도 친정부모님 모시고 한번가야겠습니다.. 알려주세요..위치나 전화번호..??^^
    군침이..^^

  • 7. 프림커피
    '06.6.29 12:04 AM

    헉....다욧땜에 저녁 굶었는데,
    이 밤에 웬 고문을,,,ㅠ.ㅠ

  • 8. 빨간자전거
    '06.6.29 12:21 AM

    선생님~
    결혼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 9. 쩡스맘
    '06.6.29 8:04 AM

    북한산 가는길 일영에 황토집인가 거기 같아요. 맞나요??
    그 근처에 일영 허브랜드도 가보셨나요?
    크진 않아도 허브향 좋고 애들 데리고 소풍 가기도 좋던데...

  • 10. 딸둘아들둘
    '06.6.29 8:10 AM

    오~~저런 음식 너무 좋아하는뎅..
    그런데 바구니에 종이를 깔고 어떻게 국물을 끓이는지 신기하네요?
    바닥에 철판(?)을 깔아서 인덕션에서 끓는다는건 이해되는데
    종이에 물이 어떻게 안 새고 끓을까요? 신기~
    참..선생님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11. 돼지용
    '06.6.29 8:11 AM

    하루 지났지만 축하드리고요.
    마니 마니 행복하세요.

  • 12. 소금별
    '06.6.29 9:31 AM

    1키로 충분히.. 늘었습니다... ㅎㅎㅎ
    주위분들 살찌면.. 왜 이케 안도감이 드는지... ㅋㅋㅋ
    저 심술쟁이 맞죠???

  • 13. 이수미
    '06.6.29 10:12 AM

    요사히 모든 음식의 량을 먹는거 기준으로 반식을 하려고 애쓴느데
    어제 벌써 실패했답니다. 흐흐흐

  • 14. 아침햇살
    '06.6.29 10:16 AM

    아래는 백석동 샤브샤브인가봐요.
    자주가다 요즘은 뜸했는데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 15. 예쁜공주맘
    '06.6.29 10:34 AM

    결혼기념일이셨어요~~축하드려요^^**
    음식점이 다른곳이죠?! 위치나 전화번호알수 있을까요?
    가족모임있을때 가면좋겠네요;;어르신들이 좋아하실것 같아서요

  • 16. 재영맘
    '06.6.29 10:53 AM

    샤브샤브.. 정말 맛있겠네요..
    장소 좀 알려주세요..^^

  • 17. 지원
    '06.6.29 12:02 PM

    아침햇살님 백석동 사시나요?^^
    울 동넨데 ㅋㅋ
    저도 그집 한번 가봤거든요^^
    근데 전 황토집이 더 멋지게 보이네요
    결혼기념일날 시어머니모시고 저녁식사하실꺼라 하시더니
    조~~~~기를 가셨군요^^
    근데 정말 조기가 어딘지 디게 궁금하네요^^

  • 18. mulan
    '06.6.29 12:16 PM

    샤브샤브 맘에 듭니다. ㅎㅎ 넘 맛잇겠습니다. ~

  • 19. 어주경
    '06.6.29 1:06 PM

    두 달전에 미국으로 이사왔습니다. 연락도 못드리고..... 이곳에서는 하루하루 먹을 것 걱정하며 살고 있는데, 오랜 만에 홈에 들어오니 침이 막 뚝뚝 흐릅니다. 정말 맛있어 보여요, 먹고잡다....

  • 20. 땅콩
    '06.6.29 1:39 PM

    호호, 저는 처음 사진만 보고 황토 찜질방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맛난 식사 즐거우셨어요?
    하루 늦었지만, 축하 드려요! ^_^

  • 21. 해하나별둘
    '06.6.29 3:34 PM

    이렇다 하고 내세울게 없어 일여년째 열심히 눈팅만 하는 아줌~~입니다
    82에서 많은 도움받고 있습니다...
    혜경쌤에게 건의사항 하나요
    많은 요리들의 기본이 되는 기본반찬중의 기본반찬
    김치..고추장..된장 등을 맛나게 만들수 있는 레시피도 올려 주시면 무지 감사하겠습니다..
    혹 82어디에 있는 걸 제가 못찾고 있나요???
    결혼기념일 추카추카!!!

  • 22. 최정하
    '06.6.29 5:33 PM

    정말 푸짐하네요.샤브샤브 맛나 보여요.

  • 23. 빅토리아
    '06.6.29 5:42 PM

    진짜 맛있겠다..
    나도 요리좀 잘 해 봤음 좋겠음..요..

  • 24. 세피나
    '06.6.30 10:11 AM

    이딴집이 많은가봐요.
    울동네에도 있는데(인천서구 원당동)
    음식은 안먹어보았는데.... 쩜

  • 25. 예술이
    '06.6.30 9:59 PM

    맛있어서 좋으셨겠어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26. 실비네
    '06.7.2 8:34 PM

    샤브샤브 국물은 오래끓이게 되는데....저 종이가 유지가 되나봐여.....신기하다....

  • 27. 꽃하나
    '06.7.9 9:57 PM

    다이어트때는 절대 가면 안될거 같네요.
    그래도 넘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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