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묘약 얘기가 나온 김에...
예전에는 '무슨 뜬금없는 소리?' 하던 사랑의 묘약을 현대에 들어와서 영양분석을 해보니까 전혀 근거 없는 미신은 아니더래요.
식물에 들어있는 고유의 성분이 마치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거나 긴장을 풀어 마음의 경계를 늦추게 한다는 거죠.
이건 저도 어디서 본 건데 한 의학전문지는 강정 효과가 인정된 식물 리스트를 이렇게 작성했대요.
사과 -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피의 흐름을 좋게 하고 활력을 준다.
가지 - 긴장을 풀고 힘이 나는 작용을 하는 알카로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양상치-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형성을 돕는다.아편과 닮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긴장을 풀어준다.
파 - 파에 함유되어져 있는 아황은 흥분제로 사람을 대담하게 만드는 작용이 있다.
셀러리 - 셀러리에 들어있는 식물 호르몬은 대사와 호르몬의 분비를 활발하게 한다.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가스의 사포닌은 남성 호르몬을 닮아 그와 같은 기능을 한다.
어때요, 오늘 쿠킹노트가 너무 에로틱 버전이었나요??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사랑의 묘약 2
김혜경 |
조회수 : 6,957 |
추천수 : 405
작성일 : 2002-10-29 13: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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