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고구마케이크] 했어요.

[김혜경]

저도 드뎌 오늘 고구마케이크를 했답니다.

고구마를 테팔 전기찜기에 쪄서 으깼어요.
여섯개쯤 쪘는데 240cc짜리 계량컵으로 3개 정도가 나오대요.
전 짜주머니로 짤 생각이 없어서 아주 곱게 으깨진 않았어요, 라 리의 고구마케이크도 그리 곱지는 않았던 것 같았거든요.

버터는 1회용 버터있죠, 포션 버터라는 거 그거 5개를 녹인 다음 고구마를 넣고 고루 섞었어요. 다음 우유 반컵을 부은 후 설탕 3스푼도 넣었죠.
잘 섞인 고구마 반죽은 알미늄호일 접시에 알뜰주걱으로 눌러가며 담은 후 달걀 노른자 1개를 발랐어요.

오븐은 회전구이에 맞추고 예열없이 섭씨 170도에서 5분간 구웠어요.

스패출러로 접시에 떠서 한조각씩 시식! 정말 맛이 좋던데요.
그런데 다음에는요, 라리의 고구마케이크처럼 스폰지케이크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고구마반죽을 얹은 다음 반죽의 윗부분은 스폰지케익을 곱게 부서서 얹은 후 구워봐야겠어요. 스폰지케이크 어떻게 만드느냐구요, 그건 사야죠. 제과점에 가서 카스텔라나 스폰지케이크를 사다가 해봐야겠어요. 성공하면 물론 이 글을 수정해야죠.

[ccc]

오븐이 있어야 될까여? 전자렌지에 해두 되겠지여?

[오드리헵번]

글쎄요.. 이건 전자렌지에선 잘 안될 것 같아요.
조그마한 오븐토스터라면 모를까...
전자렌지가 속에서 부터 재료를 익히는 반면
오븐은 겉부터 구워지는 것 아닌가요?
피자도 전자렌지에 데우면 되려 눅눅해지잖아요. 오븐에선 바삭해지고...
차라리 두툼한 프라이팬에 뚜껑덮고 구워내는 방식은 어떠실지..(그냥 제 생각)

[김혜경]

제 생각도 오드리헵번님 생각과 같아요.
차라리 프라이팬이나 돌삿갓 요리박사가 어떨지...

[황지현]

으히히^^
제가 고구마를 무쟈게 좋아해서 이거 해봤어요.
전 오븐토스트기에다 했는뎅 넘 맛났어요. 으흐흐~~~
글고 저도 하나 맛난고무마요리 알려드릴려구요.
( -.- 다들 아는거 아닌가 몰라? ^0^ )

고구마피자요!~~
고구마랑 파마산피자치즈의 절묘한 만남!!~
죽여줍니당.
강남에 한 퓨전요리집에서 맛본건데 넘맛있어서 제가 집에서 응용해서
식빵에 찐고구마를 얇게 잘라서 언고 파마산치즈를 뿌리고 옥수수콘을
살살뿌려 오븐토스트에 구우면 진짜 맛있어요.
( ㅋㅋ 나만 그런지 몰지만... )

암튼 포테이토피자도 맛있었지만 전 고구마피자의 맛!!~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 저도 정보만 빼가는 얌채가 되지 않기위해 하나 올립니다.
다들 알고 있는 요리라도 이해해주세요.
새내기 주부라서,, ^^

[김혜경]

이거 정말 맛있겠네요, 지현님.
정말 몰랐어요. 앞으로도 맛난 요리 올려주세요.

[황지현]

위에... 고구마피자요~~
^^ 파마산치즈 넣구요. 피자치즈(모짜렐라치즈) 그위에 올리면 맛있다구 쓴다는게...
제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말이 않맞네요.. ^ ^
머 피자치즈만 넣어도 맛있구요. ^^
맛에 취해,,,말이 ㅋㅋ
오늘도 존 하루되세요.

[현수연]

여기오면 고구마케잌얘기가 꼭~! 있을줄 알았어요..^^
어제 갑자기 고구마 한장자가 생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신랑이랑 둘이 다 먹을 방법이 없더라구요..
어떻게 자~알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고구마케잌..반드시 성공해서 주위분들께도 좀 나눠드려야겠군요~^^

[박하맘]

2004님께 고구마 한상자 주문했는데...
샘님....호박고구마도 상관없는지요???

[세바뤼]

샘~~성공하셨을것 같은데 왜 글 수정 안하셨나용...???
고구마 케익은 꼭 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이거 조쿤요..
전 성공하면 키친토크에 올릴께여^^

[잠비]

맛있는 고구마 케익에 도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