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창궐한 2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방역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서 버티고 견뎌 왔는데
드디어 코로나19에 공격당했다.
코로나19- 5차 예방접종까지 잘 마쳤는데
자만했을까? 아니면 교만했을까?
조심하고 주의했음에도 벌어진 일은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건강을 과신하지 않기에 예방접종은 늘 신경을 쓴다.
질병에 노출이 되어도 쉽게 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이 오늘 나를 또 교훈한다.
그렇게 잘 견뎌 온 날들이 감사했고
남들이 하는 것들은 내게도 예외는 아니기에
코로나19로 떠들썩했던 여론이 지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 시기에
어렵지 않게 경험하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노령과 기저질환자에게 염려되는 질병이지만
시작 때보다는 염려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어 다행이다
구급차가 동원되고 격리와 동선을 확인하지 않는 것을 보니
이제 우리의 일상이 많이 건강해졌구나 생각해 본다.
그렇게 우리의 삶 속에
피할 길과 예비 된 길을 걸으며
오늘도 감사할 소재를 찾아 브라보를 외친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