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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불 구경

| 조회수 : 586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11-07 11:22:50

 

내가 사는 곳은 시골이다.

음식물 찌꺼기는 밭에 버리고 사소한 쓰레기는 소각한다.

 

지척인 강 건너 도시가 석양으로 물이 들면 

나는 강 건너 불 구경한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11.8 12:24 AM

    노을지는 하늘빛이 진짜 장관이네요@.@
    언제부터인가 파란 하늘과 흰 구름도
    석양빛에 물드는 붉은 하늘도 모두가 다 멋지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원래부터가 예뻤던 것일 텐데
    땅만 쳐다보며 바쁘게 살 땐 미처 몰랐던 거였어요

  • 도도/道導
    '24.11.8 1:50 PM

    잠시 멈추면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주 멈추고 돌아보며 못 보았던것과 잊었던 것들을 상기하기도 한답니다.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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