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모시고 산다는 것은 보통이 일이 아니지요.
밥 챙겨드려야하고 옷 챙겨드려야하고 ...
어디라도 나가게 되면 저는 정말 힘이 빠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말을 알아 드지는 못 합니다.
저만 속속이 답답하지요.
이러한 것을 남편에게 이야기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된다면서.....
24시간 긴장의 연속된 삶을 살다보면 정말 하루 하루가 ...
보이지 않은 감옥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옥은 석방되는 날이라도 있지만,
저에게는 완전한 석방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에게는....
마지막으로 제가 모시고 있는 어르신은.....
이런 사람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제일 어른이라고 합니다.ㅎㅎㅎ
그래도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