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종달이 선착장(우도에가는 카페리를 타기위해) 가는길에 놓여있던 표지판만 보고
들어갔던 곳인데,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싶습니다.
600미터 정도의 절물 오름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매표소에서는 이렇게 묻습니다.
"제주도민이십니까?"
"아니요 제주도민이고 싶은 사람입니다."
"차를 가져오셨습니까?"
" 차를 안가져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주차료 2000원 , 입장료는 성인 1000원씩입니다."
순간 양심이 조금은 흔들릴수 있는 질문을 하시고 입장료를 받습니다.^^
제주도민의 피톤치드 찜질방이 아닌가 싶게도,
많은 분들께서 평상에서 편히 쉬시면서 피톤치드 찜질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평상에 누워 한숨 자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민이시라는 분도 아래의 꽃 이름을 잘 모르시던데,
제주도 어딜가도 이 꽃이 많이 피어 있더군요.
아주머니 한분께서 라고 하는것 같던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