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뭉치는 신난다.
왜냐.........^^

이렇게 껌딱지로 변신을 하는거다.
특히나 더운 여름에 선풍기 바람쐬면서 이러구 있음.... 이거 킹왕짱이다.

가끔씩은 빨래를 덮고서 푹 잠이 들기도 하는데...

욘석 ....
안잔다.

꼬물락 거리는 몽실몽실한 앞발....또 만져주고 싶다.
이녀석 찍느라 빨래 널다말고 거실 바닥에 엎드려 나 이러구 있다....ㅋㅋ

아직은 이른 모자도 써보고....

그런데 오늘은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어떨땐 이녀석.
카메라를 알아보는거 같다는 생각이....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리곤...
이몸을 봐 주는 센~스

아~웅 이.쁜.넘......
그날 ~이러구 거실을 망토처럼 쓸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