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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깊은맛이 부족한 쇠고기버섯전골 --;;

| 조회수 : 3,39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7-25 04:50:16

저번에 뚝배기 불고기를 자랑스럽게 성공한터라..
형제뻘되는 버섯전골을 했지요.

재료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빨강초록피망, 색깔 맞추려고 당근.
그리고 양념한 쇠고기와 다시국물.
자~ 이쁘게 담고...
이런 전골은 먹는자리에서 보골보골 끓여야 한다지만,
휴대용버너가 없는 관계로 신랑이 회사에서 퇴근한다는 전화를 받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ㅠ.ㅠ
끓이고 나니 이쁘게 담은 모양은 어디로 도망간것인지
거대한 국이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으흐흐
당면을 좋아하는 신랑 "뚝배기불고기가 더 맛있는거 같아" 라고 한소리 합니다.
"자기 버섯 먹으라고 일부러 이거 끓인거야!!!!" 라고 말하지만
버섯은 사실 조금밖에 안들어갔지요. ^^;;

물론 국물까지 배부르게 자알 먹었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뚝배기 불고기가 더 나은것 같네요.
나중에 밥을 볶아먹을 배가 남아있다면, 전골이 낫겠지만 말이에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5.7.25 7:34 AM

    근데요..전골이라면..피망은 어울리지 않는 재료 인듯 해요..^^ 차라리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주시는것이 좋지 않을런지.. 보기엔 너무 이쁘지만.. 왠지 좀 언발란스 한 재료인듯 싶어요..

  • 2. 칼라
    '05.7.25 10:46 AM

    피망빼고 대파를 넣었더라면,,,,,,
    전골육수는 지난번 누군가 올려주었던데요ㅡ 혜경샘 육수내는법도 있구요,
    아미 피망이들어가 향을 내서 2%부족한 맛이났을꺼예요,

  • 3. 푸숑
    '05.7.26 5:25 AM

    아, 피망이 향을 낼거라는걸 몰랐네요. ^^;;;
    그냥 고추를 넣고 싶지만, 외국이다보니 슈퍼에 고추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눈에 보일때마다 고추를 사기는 하지만, 없을때는 대부분 그냥 피망에 올인해요. 으흐흐
    담에는 고추를 산 다음에 전골을 만들 생각을 해야겠어요.

  • 4. 카프리썬
    '05.7.26 4:45 PM

    색감은 근사한데요 뭐 ^^ 근데 대파빠진 전골은 상상할수 읍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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