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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난 7월에 있었던 손님 초대(글이 길~어요)

| 조회수 : 11,219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8-08 15:23:30
지난 7월은 주말마다 바빴어요. 4일은 남편의 생일, 16일은 큰 아이의 두번째 생일, 21일은 시할머니의 100회 생신,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제가 좋아하는 두 가정을 집으로 초대했구요.

사실 결혼하고서 여지껏 남편의 생일상을 직접 차려준 적이 없는것 같아요. 캘리포니아에 있을때에는 아이들도 없었고 하여간 그때는 외식을 차~암  자주 했었어요. 다시 동부로 돌아오고 아이들을 년년생으로 임신하고서는 남편 생일상은 더욱 엄두도 안 났구요. 게다가 남편의 생일은 미국 최대 공휴일의 하나인 독립기념일과 같은 날이고 이때는 long weekend라고 다들 휴가에 파티에 하여간 사람들 만나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남편은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늘 가족들끼리만의 생일 파티만 했었지 친구들과의 생일 파티를 별로 해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올해도 사실 마찬가지였어요. 시댁 어른들과 미혼의 시누이, 그리고 저희 가족들만이 하는 남편의 생일파티. 남편은 어린 아이 둘에 직장일에 피곤해 하는 저를 보고 그냥 핏짜나 주문해서 먹자고 하는데 그래도 일년에 한번있는 생일, 제가 맛있는거 해준다고 집에서 먹자고 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송아지 고기(veal scallopini with lemon and thyme)를 했어요. 이 송아지 요리를 밖에서 纛만?얼마 먹지도 못하고 돈은 돈데로 많이 들어가는데요 이번 남편 생일에 실컷 먹으라고 정말 많이 사서 생일날뿐 아니라 평일에도 몇번 요리 더해줬어요.

메뉴는요 메인으로는 레몬과 타임을 곁들인 송아지 고기, 여름 야채들(summer vegetable), 그리고 쿠스쿠스와 레드 와인.. 디저트로는 직접 만든 바닐라 아이스크림. 정말 간단하죠?

자주 손님들을(시댁 어른들 포함) 집으로 초대하지는 않지만 제가 나름데로 마음을 먹은게 제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면서까지 요리를 하지는 말자! 예요. 결혼후 몇번 손님을 초대했는데 제가 '많은 음식을 아주 잘할려고' 힘을 썼더니 식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그냥 무너지듯이 지치더라구요.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남편은 계속 미안해하구요. 근데요 사실은 제가 손이 많이 느려요 ^.^

그래서 에피타이저는 손수 만드는 대신에 그냥 또띠야 칩에 토마토 살사 어떤때는 포테이토 칩 뭐 그정도로만 했어요. 전에는 에피타이저도 두세가지 만들고 그랬는데...

다음은 제 큰 아이의 생일, 사실 남편 생일보다 더 마음이 가는게 제 진심이었어요 :)
작년에는 시댁 여러 어른들 모셔다가 아이 돌 잔치를 나름데로 크게 했어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남편은 미국인인데 이 집안(친인척)으로 동양인 여자는 제가 처음이예요. 사람들마다 틀리지만 아기들의 첫번째 생일을 크게 해주는 미국인 가정도 있고 그냥 밥한끼 먹고 지내는 미국인 가정도 있는데 그래도 제 아이, 반은 한국인이기도 하고 그래서 작년 아이의 돌에는 돌잡이도 하고 한복도 입히고 그렇게 여러 친인척 불러서 돌잔치 했어요. 이런 식의 아이들 잔치 처음 보시는 어른들 참 좋아하셨구요 벌써 둘째 아이 돌잔치 이야기들 하척囑茶맙? 저희는 그냥 우리 식구들끼리 사진관 가서 사진찍고 식사만하고 지낼려고 했는데요 -,.-

아이가 크면서 무조건 이런 음식은 안되! 하는게 안 통하더라구요.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되 이왕이면 영양소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마련해줘야 하는게 엄마인 제 임무인데 그래서 아이의 이번 아이의 생일에는 호두와 당근이 잔뜩 들어간 당근케잌(Carrot cake with maple-cream cheese icing)을 아이를 위해 특별히 만들었어요.

아이 생일 메뉴는요 프렌치 어니언 soup, 라쟈냐, 베이컨을 두른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초록색과 노란색의 호박(zuchini), 피망과 양파가 듬뿍 들어간 야채 구이예요. 근데 이거는 전부 어른들 몫이구요 아이는 흰밥에 야채, 계란, 베이컨 잘게 썰어서 볶음밥 해줬어요 :)

첫째 둘째주를 이렇게 보내면서 살짝 힘들어 지는 마당에 오는 세째주의 시할머니의 100회 생신, 하는것 아무것도 없이 오라는 레스토랑에  온 식구 함께 가서 밥 먹고 오니 다행이었어요 사실 돈봉투도 따라 가긴 했지만요 ^^

마지막주에는 한국인 두 가정을 초대 했어요 지난 11월에 둘째 아이 낳고 산후조리할때 제가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예요. 이 분들중에 한 분은 제 아이의 대부되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모로 제가 고맙게 느끼는 좋은 분들인데 늘 생각만 했지  제대로 한번 식사 대접도 못하고 해서 이 여름이 가기전에 다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아무래도 나이 있으신 한국분들이라 한식으로 준비하려고 이 곳에 있는 히트레시피에서 몇 가지 메뉴 다 뽑았거든요. 근데 한 분이 저 일 많이 한다고 그냥 그릴에 고기 간단하게 굽고 샐러드나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안 그래도 일 인 상차림 깔끔하게 하려고 일管?일본 그릇들도 인터넷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었거든요 -,.-
그래서 방향 바꿔서 다시 서양식으로...

이날의 메인으로는 레몬과 로즈메리, 그리고 케이퍼가 들어간 연어 오븐 요리, 초록콩(peas)과 폰티나 치즈가 들어간 오르조(orzo), 초록색과 노란색의 호박(zuchini), 피망과 양파가 듬뿍 들어간 야채 구이, 그리고 베이컨을 두른 아스파라거스. 디저트로는 달고 묵직한 맛의 (제과점)초컬릿 케잌과 커피...

사진 설명을 하자면

첫째줄-큰 아이의 식탁예절을 가르치기 위해서 아이키아에서 아이용으로 조그마한거 구입해서 잘 쓰고 있어요. 그전에는 저희 식탁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식사 시간되면 본인의자에 앉으면서 저보고도 와서 앉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바쁘다고 플레이스매트 다리지도 않은 어른용 식탁입니다.

둘째줄-말씀드렸던 아이의 두 살 생일케잌이구요 좀 더 거뭇하게 위를 태우면(?) 좋았을 양파 슾, 그리고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말이.

세째줄-예전에 올렸던 라쟈냐, 그 옆이 이번 여름에 자주 먹는 여름 야채들(summer vegetable)=초록색과 노란색의 호박(zuchini), 피망과 양파가 듬뿍 들어간 야채 구이인데요 이게 참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요. 여러 여름 야채들과 소금, 후추, 기름, 빵가루 그리고 파마잔 치즈만 있으면 되는 간단요리라서 음식의 본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손이 자주 가는 그런 요리예요. 특히 제철 야채가 좋잖아요.

네째줄-연어에 레몬즙 짠거, white 와인 남는거 조금, 케이퍼, 로즈마리, 소금, 후추 넣어서 알미늄 호일에 꽁꽁 쌓아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아주 촉촉한 연어 요리가 되구요 바로 그 옆이 5분이면 되는 쿠스쿠스. 이건 뭐 물하고 버터 아주 조금만 있으면 되는 바쁠때 바로 되는 효자 음식이예요.

다섯째줄-남편이 좋아하는 송아지 고기인데요 후추, 올리브 오일, white 와인, 타임(thyme), 레몬즙, 케이퍼로 간단하게 만드는 요리예요. 옆에는 바닐라 빈으로 만든 홈메이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까만점들 보이시죠? 아주 진하면서도 향긋한 바닐라 냄세가 나는 아이스크림이예요. 미리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사진 찍는다고 하는 통에 아이스크림이 좀 녹았네요. 히히히

맨 마지막 줄-이게 파스타의 한 종류인 orzo인데요 쌀하고 많이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 옆의 사진은 일인 접시에 덜어낸 후 찍은 오르조 사진이예요.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는 그런 음식이구요 버섯도 들어가구 콩도 들어가구 치즈와 빵가루 함께 넣어서 오븐에 구워 내는 건데 넉넉하게 만들어서 그 다음날 남편과 저, 도시락으로 싸 갔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매번 손님초대에 음식이 이것 저것 많이 겹치죠? 레몬이나 베이컨, 파스타등은 세일할때 많이 사다 놓아서 늘 집에 있는 편이구요 케이퍼나 치즈같은 것은 코슷코에서 한번 사면 금방 다 먹게 되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제철 야채는 늘 많이 먹으려고 해요. 그외에는 빵가루나 비싸지 않은 요리용 white 와인등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니 이렇게 몇가지 안되는 음식으로 세번의 손님을 초대했어요. 뭐 요리의 고수분들이야 흥! 별거 아니네 하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식사하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할수 있는 시간이라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아이들 사진은 안 올리려구요. 남편이 우리야 이 아이들이 귀엽고 이쁘지만 다른 사람들은 왜 비슷한 사진들 또 올리냐 할거라 하네요. 저도 그런 생각했었구 또 이곳은 요리 전용 싸이트라서요.

마지막 두 사진은 제 둘째 아이예요. 이제 두번째 치아가 나오는 중인데 며칠전 토요일 아침에 이유식 먹이면서 한장 찍었어요. 이 아이도 가끔은 여자아기냐고 질문 받는데 요즘은 형때문에 전에 보다 많이 울게 되네요. 큰애가 이제는 완전히 동생위에 올라타고  하여간 잠시 방심했다간 어휴...

그리고 제 블로그를 물어 보시는 분이 몇분 계셔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리는데요 뭐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 플리즈! 제가 결정적일때 왕소심이거든요. 그냥 먼 이국에서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 되실꺼예요. 하긴 제 블로그는 거의 찾는 사람없는 있거나 말거나 하는 그런 블로그 하하하... http://blog.naver.com/myching

아참 요즘 저는 푹 익힌 김치로 김치 찌개를 해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먹을때마다 정말 김치는 대단한 음식이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안 먹으면 생각나는 음식이니... 이러면서 혼자 감탄을 하면서요. 정말 한국사람은 김치가 최고예요. 그렇죠?

주말이 가까와 오네요 모두들 평안하시길 바라며 뉴저지에서...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민
    '08.8.8 4:10 PM

    ㅎㅎ
    아기가 방금까지 공갈젖꼭지를 빨았는지
    살짝 붉힌 입술이랑 너무 이뻐요^^
    음식도 어쩜....

  • 2. 또하나의풍경
    '08.8.8 4:45 PM

    아유 이뻐라!! 음식에 놀랐다가 (솜씨가 너무 대단하셔서) 아기들 보고 더 깜짝 놀랐어요!!
    아구아구 이뽀라..^^ 저 동글동글한 눈 좀 봐요 ㅎㅎㅎ

  • 3. 살구
    '08.8.8 9:27 PM

    워우~~맛있겠다 솜씨가 좋으시네요

  • 4. 황야의 봉틀이
    '08.8.9 6:48 AM

    아이들도 너무 예쁘고 솜씨도 정말 좋으십니다.
    그런데 남편분이 송아지고기를 좋아하신다는 소리에 사족을 하나 붙여봅니다.
    미국에서 송아지 요리는 동물학대의 표본입니다.
    젖소의 새끼...즉 수송아지를 초유도 먹이지 않고 낳자마자 떼어서 움직일수도 없는 조그만 나무 상자에서 오래된 분유를 먹여가며 기릅니다.
    움직이게 하면 근육이 생기고 분유만 먹이는 것은 하얀고기를 선호하기 때문이죠..
    사진을 한 장 본것이 잇는데 너무 마음이 아팟습니다.
    물론 드시는 분은 그런 생각 안하시겟지만...우리 제발 그런 동물학대로 생산된 고기는 먹지맙시다.
    고기를 먹긴 하지만 .....이건 너무 마음 아프지 않습니까..?
    기분이 않좋으실까 해서 안쓸려고 햇지만 이놈의 오지랖이 넓어서 한마디 쓰고 갑니다.
    그외에 글과 사진은 정말 잘 읽엇습니다.

  • 5. 사과나무 우주선
    '08.8.9 1:12 PM

    예쁜 아가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 아이의 웃는 얼굴에 나도 따라 씨익~ 웃게 되는 ㅎㅎ
    요리 사진들도.. 보고 있으려면 얼마나 손이 많이 갔겠는가 짐작이 됩니다 ;;;;
    저정도로 준비하셨으면 식사 시작할 때쯤엔 지치시는 게 당연하겠어요 ㅠㅠ
    저도 요리 하는 걸 즐기는 편이고.. 또 되도록 맛있게, 멋지게 하고 싶지만.. 그 체력의 고갈이나 무한정 들어가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한가지 더.. 무한정의 재료비;;;;)
    멋진 상차림을 뚝딱 해내시는 엄마들, 부인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아.. 그리고 황야의 봉틀이님 댓글도 잘 읽었어요^ ^
    저도 어떤 생각이냐면...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맛나게 하기 위해 동물들에게 지나치게 잔혹한 행동을 하는 건 정말 싫어요...
    저는... 살아 있는채로 생선이나 오징어 같은 것을 끓는 물 속에 넣는다거나 회를 뜬다거나 하는 것도.. 사실은 정말 끔찍해 합니다.... (이걸 유난스럽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지만...)
    한번은 티비에서 고산지역에 사는 소수민족의 삶을 봤는데.. 거기선 육식을 위해 양을 잡을 때도 고통 없이 잠들듯이 죽게 하는 방법을 쓰더군요.... 왠지 그걸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아 버렸습니다...

  • 6. myching
    '08.8.10 12:09 AM

    준& 민님, 댁에 자제분이 있나보네요 단박에 제 아이가 공갈젖꼭지를 빨았는지 아시는거 보면요. 둘째 아이는 이제 9개월이 되가네요.

    또 하나의 풍경과 살구님, 칭찬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가 바랍니다.

    황야의 봉틀이님, 하하하 제가 딱 걸렸네요. 오히려 이런 글 쓰기 힘들었을텐데 써주셔서 감사하구요 남편하구도 이야기했어요. 감사합니다.

    사과나무 우주선님, 매번 (힘들게)요리할때마다 이래서 여자보다 남자 요리사가 많은가봐 이런 생각하구요 그래도 요리 뚝딱 잘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해요. 여러분 모두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7. 쿠킹홀릭
    '08.8.10 7:34 AM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요^^^
    우리 딸들이 저렇게 귀여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생, 고등학생
    세월이 너무 빨라요. 그래서 요즘 애기들 사진 보면 너무 예뻐요....
    그리고 솜씨가 대단 합니다... 배우고 갑니다.

  • 8. sylvia
    '08.8.10 2:30 PM

    긴 글을 읽고 나서 아기사진을 보곤 한방에 다~~~ 까먹어버렸어요...ㅎㅎㅎ
    아기가 너무 너무 귀여워요...
    대걸레 들고 있는 사진과 농구하는 사진은 큰아이겠죠???
    입술이 빨개져서 웃고 있는 아이사진에 껌뻑 넘어갑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들이네요...^^

  • 9. myching
    '08.8.13 6:14 PM

    쿠킹홀릭님, 아이들이 참 빨리 자라죠? 저도 가끔은 어느새 아이들이 이렇게 컷구나 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많은 생각이 들어요. 그나저나 따님들이 있어서 좋으시겠네요.

    실비아님, 처음 네 사진은 큰 아이구요 나머지 두 사진은 둘째예요. 큰애는 지 몸보다 보다 훨씬 큰 물건들을 낑낑거리면서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남자 아이는 남자 아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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