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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이 너무 거대한가요? 그러면 이제 미니 술빵~~

| 조회수 : 18,000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8-07-10 10:12:01
지난 번 술빵을 올린 후로 쪽지통이 미어집니다.^^
많은 분들께서 벌써 제대로 성공하셨고
또 새로운 비법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뿌듯뿌듯~~^^

관리자님께서 히트레시피에 올려주신다고 (아하하 영광..부끄~~)
계량화를 다시 해달라고 하셔서 어제 양을 확! 줄여서 다시 해보았는데요.
참고되실까 하여 올립니다. 양을 비교해서 보세요.^^

지난번에 올린 거~~대한 술빵은 ...

재료:밀가루 강력분 1kg, 설탕 24스푼 ,계란 4개, 생효모막걸리750g ,소금 한스푼
그리고 옥수수 건포도 그외 삶은 콩들 재량껏, 젖은 면보
발효시간 12시간, 찌는 시간 1시간


이번에 다시 계량한 아주 작고 이쁘장한 것은 ...
재료:밀가루 강력분 250g, 설탕 4스푼(비율 수치로 따지면 6스푼인데 어제  6으로 해 먹어보니  뜨거울 땐 몰랐는데 식으니 좀 달달했어요. 그래서 줄였습니다. 제가 단 걸 싫어해서 단 맛에 예민한데 감안하세요.)
계란 1개, 생효모막걸리150~180g ,소금 1/2스푼
그리고 옥수수 건포도 그외 삶은 콩들 재량껏, 젖은 면보,
발효시간 3~4 시간, 찌는 시간 30~40분

자 그럼 과정샷 날립니다.


먼저 재료들을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서 온도를 맞추어서 계량해놓아요. 이젠 다들 기본으로 아시죠?^^
지난 번 것은 밀가루 포대 통째로 나왔는데.. ㅎㅎ아주 단촐합니다..^^


양이 많건 적건 만드시 먼저 해야할 일!!!! 막걸리에 설탕을 먼저 녹여 이스트가 활성화되게 해야죠.. 반드시!!!


설탕이 다 녹은 듯하면 밀가루와 계란 소금 그리고 옥수수등 남은 재료들을 모두 넣어  잘 섞어요.
반죽의 농도를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보시는 것과 같이 우리가 부침개할 때의 반죽보다 약간 되다 싶은 정도의 느낌입니다.꽤 질어요.양이 많았을 때는 젓는 것도 힘들었는데 요건 뭐 장난이네요.^^


랩을 꼼꼼히 씌운 후 발효에 들어간다. 역시 실온..여름에는 그냥 두어도 되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을 담은 큰 그릇에 담아놓으면 되겠지요.
지난번 대형 스텐 다라 두개와 비교됩니다..그려..픕


양이 작아서 이전에 1kg 할때만큼 부푼 것은 잘 눈에 뜨이지 않지만
반죽에 구멍이 숑숑생긴 것을 확인한다면 발효가 잘 된 거에요.
젖은 면보위에 살살 부어줍니다..발효부터 이때까지 반죽을  절대 저으면 안되요.!!


30~40분가량 쪄요... 참 아담하기도 하십니다.. ㅋㅋㅋ

그릇에 옮겼음.. 면보를 살살 흔들어주며 떼어내면 면보에 많이 묻어나진 않아요.
가운데 구멍은 익었는지 함 찔러본 것.ㅋㅋ


아웅~~~쓰읍..두께는 지난 번 거대한 빵의  절반 정도입니다.. ^^

4등분해서 식구들 한 개씩 먹으니까 남는 것도 없고 깔끔하네요.
만약 남으면 식혀서 냉동보관하셨다가
먹을 때 다시 꺼내서 찜통에 찌면 그대로 살아납니다.^^

그리고 발효에 관해서..구멍이 아주 많이 생길 때까지 발효 시간을 연장하면
완성된 빵의 질감이 좀 거칠고(지난 번 것은 그랬어요. 그래도 너무 오래 발효하진 마세요)
몽글몽글 할 때까지 만하면 요렇게 촉촉한 빵이 되더라구요.^^

자.. 어떤가요.. 더 쉬워졌을까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우시우맘
    '08.7.10 10:24 AM

    벼르다 드뎌 오늘 도전하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적은양의 레시피를 올려주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쫌있다 아가들 자면 언넝 집앞에 가서 막걸리 사와야겠어요~
    그럼 이따 밤에 신랑올때쯤 맛나게 먹을수 있을거 같아용~~~*^^*

  • 2.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08.7.10 10:29 AM

    빵은 언제봐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넘 좋아요...
    저희 집엔 다큰 아이들 2이라...(우리부부)다들 애라고하네요.. 작은양으로 했어요..
    근데..면보를 물에 적셔야 하나요? 난 그냥 했는데.............실패의 원인이 여러군데 있었군요
    오늘저녁에 또 하려고 막걸리 내놓고 왔는데..........완두콩을 넣어도 괜찮죠...이제..
    이것저것 생각해서..넣어보려구 하는데..신랑이 나보고 신났구나..하네요...
    정말맛있는 레시피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하길........

  • 3. 신상도시락
    '08.7.10 10:31 AM

    저는 베이킹컵에 조금씩 덜어 찌고 또 찌고... 1키로 분량 다찌는데 땀 한바가지는 쏟았습니다, 휴우~~ 그래도 맛에 한번 놀라고 모양에 한번 놀라고..아이들 역시 맛있게 먹더라구요(많이는 안먹더라구요. 취한다고..ㅋㅋ)

  • 4. 혀니맘
    '08.7.10 10:40 AM

    이번 주말은 친정가느라 안되고, 다음주말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술빵 무지 좋아하는데..........

  • 5. 깃털처럼
    '08.7.10 10:42 AM

    술빵을 마구 먹으면 저녁때즘 되면 예민하신 분들은 알딸딸 해집니다.. ㅎㅎㅎㅎ
    면보는 촉촉하게 해서 깔아주셔야 덜 달라붙구요..
    생효모 막걸리는 막걸리 포장에 '살아있는 효모' 라고 쓰여진 걸 고르시라는 거에요.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 6. 푸른두이파리
    '08.7.10 11:32 AM

    저는 실패했어요....우째 이런일이...
    우리밀을 썼는데...다른건 똑같이..비 오는 날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 7. 쉐라메르
    '08.7.10 11:39 AM

    깃털처럼님 반갑습니다
    막걸리상표 가르쳐 달라고 쪽지 보냈었는데
    그 즉시 막걸리 사다가 남편과 아들에게
    점수좀 땄습니다 그사이 여러번 쪄 먹었구요
    좋은 정보주셔 감사드립니다

  • 8. vayava
    '08.7.10 12:16 PM

    양을 팍 줄여 올리셨네요.
    지난번 밀가루 포대 볼때처럼 도망가실 일은 없겠습니다~~~만
    그때 처음 올리셨을때 참 재미있었어요.

    종이컵 계량 버젼도 알려주실 분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그리고, ㅋㅋㅋㅋ 라도,공주야님 성공기 기다리고 있어요.

  • 9. 카라
    '08.7.10 12:57 PM

    깃털처럼님 처럼 모양새는 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데 옥수수 가루를 조금 넣었더니 (밀가루 200g+옥수수가루 50g)너무 뻑뻑해져버리던데...
    막걸리의 양을 많이 늘려잡아야할까요?

  • 10. 은하수
    '08.7.10 1:31 PM

    깃털처럼님~ 물푸레님의 5분빵으로 몇번 실패한후 당분간 빵을 접어야지했는데
    또 이렇게 좋은 레시피를 올려주시니 다시금 의욕이 막 생기네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생명수님이 올려주신 이스트만 넣은막걸리안넣은 찐빵과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까요?

  • 11. 제라늄
    '08.7.10 1:32 PM

    생효모 막걸리는 (초록색병) 어디서들 구입하시는지.

    저희 동네엔 구하기가 힘들어서요.

    이마트에도 없다하고.

  • 12. 오월맘
    '08.7.10 1:55 PM

    저도 깃털처럼님과 똑같이 했는데 왜 반죽이 부풀지 않았을까요?
    랩을 씌워놓지 않아서인가요? 아님 서울막걸리로 해서인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 13. 루시
    '08.7.10 4:08 PM

    제가 어릴때 밀가루 음식을 안먹었어요
    그와중에 딱 한가지 먹던게
    바로 요 술빵이었는데
    홈베이킹을 하면서도 한번도 시도조차 안해봤네요
    조만간 또 오븐에 불을 지피겠습니다 ^^

  • 14. 김민정
    '08.7.10 4:18 PM

    유기농 밀가루 몇푸대 갖다버리고도 성공을 못했는데요.....
    남편이 절대로 못하게 해서 아직 다시 도전해 보지 못했어요.
    남은 술 먹여서 재우고 다시 도전해야 할까봐요.

    그 막걸리 농협에 있던데요. ^^
    벌써 봐 놨어요.
    남편이랑 가면 절대 못사니까 혼자가야 겠네요.

  • 15. 카라
    '08.7.10 6:14 PM

    동네슈퍼에서 샀어요...
    첨엔 큰슈퍼에 있나??????? 하고 갔는데 거긴 없고 조그만 슈퍼에,,,,

  • 16. 쏘냐
    '08.7.10 6:29 PM

    우리 아파트 마트 주변 가게들 이 잡듯 뒤지고 다녀도 파란통 막걸이 없어서
    생효모 막걸리 라고 써있는거 사다 했더니 아~싸 성공 이네요

  • 17. 은양지
    '08.7.10 6:35 PM

    깃털처럼님 글 보자마자 마트가서 막걸리 사다 발효시켜 쪄 먹었습니다.
    바로 성공했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 18. 생명수
    '08.7.10 10:42 PM

    막걸리가 있으면 당장 해 볼텐데..좋은 레서피 감사드려요.
    참 보드랍고 맛있어 보이네요.
    제가 요전에 올린 찐빵은 조금은 퍽퍽해요. 옥수수를 가루를 넣어서 더욱이.
    깃털처럼님 빵은 정말 촉촉하니 맛나보여요.
    완두콩 넣으니 색도 이쁘네요

  • 19. 정우
    '08.7.11 10:06 AM

    어렸을때 엄마가 해줬을땐 너무 흔한 것이라 먹기 싫었는데
    이젠 먹고 싶네요 ㅎㅎ.
    어렸을 때 그런 먹거리가 소중한 것인지를 몰랐어요 ㅠ.ㅠ

    저도 한 번 해 먹어볼래요.
    완두콩을 넣을 건데 꼭 익혀서 넣어야 하나요?
    생것으로 넣었다가 빵 찔때 익히면 안 될까요?

  • 20. 순이
    '08.7.11 11:52 AM

    저도 두번실패...다시함 도전할랍니다...보니까 저의 문제점이 딱 나오네요...ㅎㅎ
    캄싸~!

  • 21. 단비
    '08.7.11 12:41 PM

    sjan너무 ㅅㄳㄳㄳ해요
    이제 실습해보려고 적엇습니다..ㅎㅎ
    한번해보고 술방좋아하는 울아빠도 여름에 휴가가서 해줄래요/....ㄳㄳㄳㄳ

  • 22. 수짱맘
    '08.7.11 4:19 PM

    깃털처럼님 감사합니다.
    해먹어야겠어요...^^

  • 23. vayava
    '08.7.11 5:10 PM

    와 ~~ 히트레시피에 올라갔어요. 축하드려요.
    히트레시피에 이 모든것이 너무너무 정리가 잘되어있어요.

  • 24. 잘살아보세
    '08.7.11 6:20 PM

    정말로 감사드려요.. 이런 레서피들 싸랑해요~~~

  • 25. 깃털처럼
    '08.7.11 8:05 PM

    민우시우맘님..양이 적어서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실 거에요.^^성공하셨나요??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님.. 면보가 젖어있어야 반죽이 좀 덜 달라붙습니다..
    궁금하네요.. 잘 드셨는지..^^
    신상도시락.. 새로 나온 도시락?? ㅎㅎ아이고 베이킹 컵..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먹기는 편할 거 같네요.. 담에 저도 글케 해봐야죵^^
    혀니맘님..친정가셔서 하세용ㅋㅋ 인기 폭발일터인데요?^^
    푸른두이파리님.. 문제가 무엇일까욤.. 괜시리 제가 미안해지는 ㅡ.ㅡ;;;
    쉐라메르님..성공하셨군요 추카추카!!
    vayava 님..종이컵계량이라.. 글쎄요.. 한번 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카라님..의외로 옥수수가루를 넣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그게 수분을 확 잡아먹는 듯하더군요.막걸리를 죄끔 더 넣어보세요^^
    은하수님.. 생명수님 것과는 아마도 술향이 나나 안나나의 차이일 듯 싶어요.. 해보진 않아서요.^^
    제라늄님..아고 제가 이 제품 광고하는 거 같아서 좀 그런데 ..편의점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월맘님..랩을 씌우셔야 온도가 올라가서 발효가 됩니다. 지난 번 제 글을 보시면 이스트 활동온도는 38도라고 되어있거든요. 막걸리는 생효모 막걸리면 다 가능하구요.^^
    루시님.. 어 오븐으로도 되는지는 잘.. ^;; 이건 수증기로 쪄내는 빵이고 걍 저는 찌는 것만 해봐서요..^^
    김민정님..ㅋㅋ술먹여서 재우고.. ^^;;꼭 성공하셔요..!
    쏘냐 님..네.. 생효모면 됩니다.. 정말 맛있죠?? ^^
    은양지님..막걸리 회사 매출이 이상하게 늘겠네요.. ㅎㅎ..저도 감사드려요
    생명수님..생명수님 글도 잘 보았답니다. 이국에서 참 맛있고 즐겁게 사시는 것 같아요.^^저도 담엔 이스트로만 해볼려구요..^^
    정우님.. 발효하는 과정에서 불기 때문에 완두콩은 그냥 해도 괜찮은데 강낭콩류는 안되더라구요.강낭콩류는 삶아서 하셔야 해요. ^^
    순이님.. 은근 까다롭답니다 요빵이.. 건투를 빕니다!!^^
    단비님.. 네.. 저도 감사합니다... 꼭 성공하시와요^^
    수짱맘님..감사합니다. 성공기 올려주세용^^
    잘살아보세님..네 저두요.. 사랑하는 레서피들.. 쉽고 간단한 거 ㅎㅎㅎ

    히트레시피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제게 이 빵을 알려준 동네 참한 아낙 *숙씨께 인사를 해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열심히 따라하시고 실패 원인을 알려주신.. 여러분..모든 분들의 덕입니다..
    감사드릴께요..꾸벅(--)(__)

  • 26. 예송
    '08.7.13 6:41 AM

    덕분에 열심히 해먹고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동안 3키로 밀가루를 세봉지나 사다날라서 했으니 얼마나 많이 했는지..ㅎㅎ
    나름의 계산도 나오네요
    냉장고서 갖 꺼낸 막걸리는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서 사용하고
    이때 막걸리는 흔들어서 밑에 침전물이 고루 섞이게 해야하겠죠,,
    전 계량스푼쓰는데 500그램 밀가루에 소금 2/1(윗면 깎아서 계량)
    설탕 5~6(고봉)이면 당도는 충분하구요
    밀가루는 강력 중력 다 해봤는데 맛에 별차이가 없으니
    값이 조금 싼 중력으로 하셔도 될 듯해요
    그리고 여름이라 12시간 발효는 발효가 지나쳐서인지
    막걸리냄새가 많이나고 또한 쓴맛도 좀 나더군요
    여름엔 10시간 정도가 적당한거같고
    제겐 와플믹스가 남아서 20%섞어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ㅎ
    옥수수알갱이 팥,콩 호두..막 넣고 해먹었는데 정말 만들기 쉽고 맛있고 ,,
    어른들은 무조건 좋아하네요
    깃털처럼님 덕분에 이 여름 매일 찜솥부려먹어요ㅋㅋ
    부록으로 지인들에게 듬뿍 사랑도 상으로 받구요 ㅎㅎ

  • 27. 예송
    '08.7.13 6:49 AM

    그리고 자주 만들다보니
    젖은면보에도 쪄내고나면 들러붙는 양이 엄청 아깝더라구요
    세탁하기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지난번 댓글로 정보주신분 의견에 따라서
    종이호일을 사서 깔고했는데 세상에 ..너무나 편한거있죠 ㅎㅎ
    하나도 안달라붙어요
    왜 진작에 몰랐나싶어서 모르고 산 세월이 억울할 지경이예요 ㅎㅎ
    G마켓에서 택배비없이 세개 한묶음을 13000인가 조금 더 줬나?
    하여간 가격도 알미늄호일보다 비싼거 같지않고
    정보주신님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갈수록 82쿡이 더 좋아지네요*^^*

  • 28. 온세상기쁨
    '08.7.14 12:16 PM

    저도 함 해봤는데요 면보에서 떼어낼때 많이 붙는것을 싫어하신다면..(누구나 그렇겠지만..) 쪄낸 빵 뒤집어넣고 찬물을 휙 부은다음 떼어네면 잘 떼어져요. 전 만두 찔때도 그방법을 쓰곤해서 이번에도 해봤는데 역시 잘떼지더라고요.

  • 29. 김민정
    '08.7.14 12:36 PM

    그 아이 엄마가 직접 애들에게 오천원 갖고 오라고 했다고 했대요?

    저는 아이에게 니 우산 잘 간수하라고 하면서 망가뜨리면 오천원 니가 물어내야 해

    하고 말할때가 있어요. 진짜 물어내라는게 아니고 조심하라는 의미죠.

    근데 아이는 우산이 망가지면 그게 먼저 생각나는 겁니다. 엄마가 오천원 물어내라고 한거.

    친구가 자기 우산 망가뜨려도 똑같이 오천원이라고 엄마가 했어

    하고 친구에게 말 할 수 있다는 거죠.

    책임 회피라고 할까? 우산이 망가진 것에 대한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친구에게 그렇게 말할 수 도 있다고 봐요.

    중딩 아이들의 생각이 어떤지는 지나보면 알게 되긴 합니다. 엄마는 항상 확인을 해야 진실을 알 수 있답니다. ㅋ

    ㅋㅋㅋ

  • 30. 헤이즐넛
    '22.7.22 1:03 AM

    기억할께요

  • 31. 광석사랑
    '22.7.22 7:13 AM

    레시피 감사해요

  • 32. peace
    '22.7.22 7:19 AM

    술빵 저장합니다

  • 33. 꼼지
    '22.7.22 8:17 AM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 34. 꼼지
    '22.7.22 8:18 AM

    술빵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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