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오늘부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사실 잘안하던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단기간 효과를 보기위해 지방연소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이 스프를 두고 일명 '마녀스프' 라고 하시더라구요.
백만번 동의합니다..
큰 냄비에 잔뜩 넣고 저걸 휘휘 젓고 있자니....
동화에서 보면 그림에 까만옷 뒤집어 쓴 마녀가 솥에 이것저것 넣고 끓이던
그 모습이랑 얼추 비슷해진다는..... - -
레시피는 'rosa' 님것을 거의 따라 했습니다.
치킨브로쓰 2캔에 물 (종이컵기준) 4컵 넣었네요.
그리고 저는 허브가루들 엄청 뿌려줬습니다.
맛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맛있었습니다..
저 재료들 다 제가 너무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원래 다른 스프 먹을때 일부러 샐러리 들은거 먹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섞어놔도 맛있더군요....... '스프' 자체는.. 맛있습니다.
근데 '먹는거' 자체가 좀 곤욕입니다. 반그릇 좀 넘어가면서..
그냥 울렁거린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도 있었고..
따로 담아서 뿌린 레드페퍼때문인지 스프영향인지..
땀이 확- 나더라구요. 속에서 열도 나고..
그래서 다 먹고 올리브 2개 씹어먹었습니다. (6칼로리...;)
일주일치 다이어트에 들 모든 재료 사는데 딱 50불 들었네요.
(소고기, 닭고기 등 포함.)
그거 다 들고 20분 걸어오느라도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선물 드릴 쿠키들.
사실 제빵 제과에 소질없는데..
쿠키는 2번 선물했는데 둘다 성공했다는..
담백하고 쿠키답지않은 살짝 촉촉한 폭신함까지... ㅎㅎ
그리고 유기농에 저지방...을 추구한다는~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한국 들어가기전에,
저 신경많이 써주신분께 그냥 입 심심할때 드시라고 구워서..
던킨도넛 미듐컵에 가득 채웠네요. 대략 18-20개 들어갔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다이어트 성공을 빌며.. ㅠ
일주일뒤에 결과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