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그냥가면 섭하징~~
그래서 만들어 본 딸기 무스 파이예요.
만들면서 내 솜씨는 녹슬지 않았군 이라고 자화자찬하며 만들어서인지
더 맛있더군요. ㅋㅋㅋ
색소 넣고 향료 넣어 만든 파는 딸기 무스 파이와는 다르게 생딸기를 갈아 넣어서
정말 상큼하니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그럼 만들어 볼까요?

파이껍질 준비물입니다.
박력분150g, 코코아가루30g, 버터90g, 달걀로른자 3개,설탕 60g, 소금1.25g,바닐라향 약간

먼저 가루들을 혼합해서 채에 2번 내립니다.
그래야 파이 겁질이 바삭해 진다네요.

버터롸 계란을 주물거려 손의 온기로 풀어 주고 채에 친 가루들을 넣어 주물~~주물~~
한덩어리로 만듭니다.

덩어리가 된 반죽을 방망이로 잘 밀어보아요~~

반죽을 파이팬위에 올리는데 그냥 올리면 찢어지므로 방망이에 돌돌 말아
팬위로 옮겨 살살 폅니다.

자 하나도 안찢어졌죠?
들뜬부분을 손으로 잘 누르고 ~~

가장자리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정리해요.

그리고는 손으로 저렇게 찝어서 모양을 냅니다.

구워지면서 공기 구멍이 없으면 겁질이 울퉁불퉁하게 됨으로
포크로 콕콕 찍어서 180도에서 15분 동안 굽습니다.
껍질을 만들었으니 안에 채울것을 만들어야겠죠?

준비물은 딸기 500g, 생크림 250g, 젤라틴 10g(판형은 1장), 물 30g,설탕100g,키위1개
먼저 젤라틴은 물을 넣고 10분간 불렸다가 중탕으로 녹입니다.
장식용으로 쓸 딸기 5~6개를 골라 따로 놓습니다.

딸기와 설탕 50g을 넣고 잘 갈아줍니다.

생크림과 설탕 50g을 잘 거품내어줍니다.

딸기 간것, 생크림, 젤라틴을 넣어 잘 섞어주어요.
핑크색이 넘~ 예쁘죠?

구어서 식힌 파이 껍질에 붓고 냉장고에서 1시간정도 차게 굳힙니다.

장식용딸기와 키위를 예쁘게 잘라놓습니다.

이제 장식을 ~~

캘리포니아 롤도 같이 만들어서 먹었어요.
직접 만든 키위소스와 딸기소스를 뿌려서 먹었더니 봄이 입안 가득 느껴지네요. ^^
키위소스-키위1개, 플레인 요구르트-1개,마요네즈 2Ts,소금1ts,물엿 2t, 식초1ts
이것을 믹서에 넣고 막 갈아 주었어요.
딸기소스는 키위대신 딸기 3~4개를 넣었구요.

좀 있으면 딸기가 제철이라 많이 나오잖아요.
이번 봄에 꼭 만들어 보깁니당~~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