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빵 굽느라 쫄쫄 굶고 밖에서 포식-

| 조회수 : 8,80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3-28 12:21:51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

예전에 주구장창 굽던 빵을 여전히 주구장창 구워대고 있습니다.

호시노효모라는 천연효모를 사용해서 보들-푹신-한 빵들을 만들다가
냉장고에 쟁여놓은 호시노효모가 한봉지밖에 안남은걸보고
정신차려 건포도로 발효액을 만들었지요.
또 다시 시간의 기다림과 수고스러움을 즐기며 발효종을 만들어서 빵을 구웠어요.

요즘 완전 열올리면서 굽고있는 바게트빵.






스팀을 덜 줬는지 칼집의 깊이가 모잘랐는지 모양은 안났지만-
6년동안 발효빵만 구워댄날중에 속살에 구멍이!!

탄력받아 그다음날도 또-



전날보다 그나마봐 조금 봐줄만??!



구멍들이 사라졌네요. 흑흑-

몇일 연속으로 바게트만 구워대니 남아도는건 빵. 그리고 빵. 또 빵.



양파 달달 볶아서 프렌치 어니언 슾 해먹었어요.

빵굽느라 밥도 안하고-
구워놓은 빵이 있어 쌀도 안씻는 날이 계속되니
남이해주는 밥이 땡기고 땡기고-



벤쿠버 다운타운의 일본 레스토랑 (Kingyo)에서 먹은 점심세트.
상다리 뿌러져용-



간만에 만나는 하얀 쌀밥-



같이 가서 먹은 언니야들이 좋아하셨던 닭고기튀김-

몇일뒤-
밀가루대신 쌀을 먹으니 이젠 쌀도 안고프고 보리음료고파와서-
아들내미 이모네가서 자고오던 날-
동네 아줌마들끼리 밤마실나갔지요.



보리음료샷-



망고랑 탄두리 새우가 든 샐러드.



삶아주는 풋콩인줄 알았더니 튀겼어잉-



마른오징어 없으니 대신 깔라마리-



파닭이 먹고싶었으나 외국음식점엔 없으니 핫윙으로-
역시 남이해준 밥은 맛나용-

몇일 이리 지내고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빵들이 아직도 그대로~~~
OMG-

벤쿠버 빵순이 꼬꼬댁이였습니닷.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직파워
    '13.3.28 2:36 PM

    바게트가 맛있어 보여요..

    며칠전에 바게트만들기에 도전했다가 실패한게 생각나네요.

    뭘 잘못했는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거의 몽둥이 같았던....

  • 2. 게으른농부
    '13.3.28 8:03 PM

    ㅎㅎ 그래도 밥이 최고인가봐요.
    한끼만 다른것을 먹어도 밥을 먹으면 온몸이 전율하는...... ^ ^

  • 3. 오디헵뽕
    '13.3.28 11:09 PM

    바게트 구멍이 예술이네요....
    저도 한때 빵 구워대느라 밥을 못하곤 했었죠.
    가족들이 밥먹고 싶다하면 제가 막 화를 냈어요.
    내가 슈퍼우먼이야? 내가 로보트야?
    어떻게 빵도 만들고 밥도 만들어? 엉? 양심들 좀 있어봐!!!
    이러면서요.....
    쫓겨나지 않고 살고 있는게 참 용합니다. ㅋㅋㅋ

  • silversage
    '13.3.29 2:22 PM

    ㅎㅎㅎ 공감 200%

  • 4. 사치사치
    '13.3.29 12:40 AM

    풋콩 저렇게 통째로 튀겨요... 우와...
    저건 모먹어봤는데.. 궁금합니다.
    바게트빵 고시한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 5. 굿라이프
    '13.3.29 11:11 AM

    일식 점심세트...양도 푸짐하고 맛있겠어요^^

  • 삼돌엄마
    '13.3.29 12:37 PM

    어느 일식집 인지 알수 있을까요? Vancouver 갈때 한번 가 보려고요, 저는 West Broadway에 Tojo가 막있던데 이름도 가물가물 하네요.

  • 6. minkpark
    '13.3.29 2:11 PM

    솜씨가 참 좋으세요. 저도 좀 배우고싶네요.
    저 일식당은 다운타운에 있는 Kingyo라는 데구 872 Denman Street 에 있습니다. 가서 먼저 밥먹고 잉글리쉬베이에서 일광욕 좀 하다가 몬도 젤라또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딱 좋겠는데요?

  • 7. silversage
    '13.3.29 2:20 PM

    우와......진짜 푸짐하네요 ㅎㅎ
    저도 내일 스탠리 파크 돌려고 하는데 꼭 들려봐야겠네요.
    바게트도 너무 맛나 보이고....소화도 잘되겠어요.

  • 8. 김파래
    '13.3.29 9:21 PM

    저도 곧 벤쿠버 갑니다. 항상 그리운 그곳. kingyo 꼭 들러야겠네요. 침이 벌써 고여요

  • 9. 장세실리아
    '13.4.1 3:23 PM

    이거보니 며칠전에 일식집에서 먹어본 음식같아 또 먹고싶네요~~

  • 10. 간장게장왕자
    '13.4.1 3:30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6 써니 2026.02.09 2,554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6,016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134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775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929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0 jasminson 2026.01.17 8,637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818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4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73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76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74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67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606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8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985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5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4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44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993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98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26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63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40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76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17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5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96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6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