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먹는 점심 밥상

| 조회수 : 10,241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5-30 23:44:29

정말 몇년만에 저도 함 올려보려고요

초등학교때부터 늘상해먹던 점심이 수제비와 잔치국수랍니다.

잔치국수는 정말 선수급으로 가능?ㅎㅎㅎ

점심에 간단히 먹을려고 휙 말아보았어요

국물은 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양파 무 넣고 폭폭 끼려서 미리 준비해 놓았고요

다시마는 불끄고 잠시 우리지요....

고명은 당근채, 달걀지단채썬것, 애호박, 양파, 김치볶음, 쇠고기 볶음정도 얹었습니다.

애호박만들어가면 나머지는 집에 있는것들 이용하심 되죠.

양념장은 파마늘참기름깨소금 고추가루, 청홍고추 썰어서 미리 만들었다가 가운데 얹어서 간 맞춰서 먹음 되겠지요.

원래는 김가루를 얹는데 손님상에는 가위로 가늘게 가위질해서 얹으면 고급스런데

소금을 적게 먹고자 또 좀 지저분해보이는게 싫어서 오늘은 뺐습니당...헤헤헤

 


요즘 상큼한 쌈이 좀 땡겨서 야구 보면서 보려고 미리 돌돌 알아서 핑거푸드같이 만들어보았어요.

다시마쌈안에는 위에 만든 양념간장을 넣어서 돌돌 쌌고요

상추쌈에는 보통 쌈장이 들어갔답니다.

별 폼새는 없죠? ㅎㅎㅎ

친구들과 도시락싸서 산에 놀러간 사진은 써비스....

맥주가 꼭 안 빠지네요...헤헤헤

 

너무 고수님들이 많으셔서.....별건아니지만 즐감하세용.^^

깊은바다 (hjtae1)

조용히 사색하며 일상을 정리하고있어요. 새로운 시작, 이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운냅시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금드레스
    '12.5.30 11:47 PM

    이밤에 보니까 아주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국수가 ㅎㅎ

  • 깊은바다
    '12.5.31 12:01 AM

    밤에 먹으면 살찌쟎아요. 안그래도 저는 살들이 너무 마이 접혀있어서...ㅋㅋㅋ

  • 2. 황금드레스
    '12.5.31 12:05 AM

    부엌가서 뒤져보니까 유통기한넘은 국수가있네요. 6개월도넘었어요 버려야겟네요.

    내일 슈퍼가서 국수사와야 겟어요 . 참기 힘들어요 ㅎㅎㅎㅎㅎㅎ

  • 깊은바다
    '12.5.31 8:20 AM

    에고...어째요...

  • 3. 뽀로로32
    '12.5.31 9:29 AM

    저 잔치국수 한입만 먹을수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깊은바다
    '12.5.31 4:08 PM

    아이고...그냥도 드릴수 있어요....드리고 싶네요...^^

  • 4. 사그루
    '12.5.31 12:49 PM

    저런 건 진짜 잔치국수라고 불러도 되겠어요.
    저런 걸 바로 잔치국수라고 해야지 아무거나 잔치국수라고하면 잔칫날 먹는 국수가 울지요.ㅎㅎㅎ
    육수내고, 지단 부치고, 호박 볶고, 당근, 양파, 김치...게다가 양념장까지.
    저걸 다 하셨답니까.ㅎㅎㅎ
    재료 늘어 놓으면 그대로 진수성찬이겠습니다.

    쌈밥에 맥주는 생각도 못한 조합인데, 여름에 저만한 것이 없겠네요.
    당장 먹어보러 갑니다.ㅎㅎㅎㅎ

  • 깊은바다
    '12.5.31 4:09 PM

    워낙 고수님들이 많으셔서 부끄러웠는데
    너무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쥐구멍 어딨죠?
    쌈밥에 맥주 괜챦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보면서 게으르게 먹기 좋아요. 함 시도해보세용...*^^*

  • 5. 카산드라
    '12.5.31 5:56 PM

    건데기 푸짐한 잔치국수 좋아해요.

    선수시라니 한 번 먹어 보고 싶어요.^^

  • 6. 수빈맘
    '12.5.31 10:36 PM

    집에서 이렇게 해서 드세요?

    참 부지런하시네요.

  • 깊은바다
    '12.6.5 5:55 PM

    부엌서 서성이는거만 부지런떠러요.
    청소 빨래는 정말 시러요 ㅠㅠ
    헤헤헤

  • 7. 비밀의 정원
    '12.6.1 12:48 AM

    앗..정말 침이 꼴깍꼴깍 ^^

  • 8. 칠천사
    '12.6.1 11:12 AM

    잔치국수 정말 좋아하는데~~~~

  • 9. 기쁜우리젊은날
    '12.6.1 6:31 PM

    간단히...라고 하셨나요?

  • 깊은바다
    '12.6.5 5:53 PM

    솔직히...1인분이쟈너요. 완전 간단해용 ㅠㅠ
    4,5인분 만드시려면 좀 볶잡하시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95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310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64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9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0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89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5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94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82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3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4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8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3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3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