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1년이 가기 전에 저도......

| 조회수 : 11,41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2-17 00:53:48

한국의 추운 날씨에 잘 견디시고 계신가요 ?

여기도 한국만큼이나 추운 곳인데 ,

올해 겨울은 작년에 비해 비가 많이 안 와서 조금은 나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맨날 이런 안개가 껴요 .


출근길입니다 .

저는 순환도로 타고 다니는데 요즘 매일 이래요 .

또 , 오후 4 시만 넘으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퇴근할 때는 정말 운전 조심 , 또 조심해야 해요 .



이러다가 주말에 갑자기 날씨가 좋아지면 마구 돌아다녀요 .

근교 , 가르다 호수의 한 빌라에서 올리브유와 와인 행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을 분위기 ~




요즘은 매일 바빠서 이태리 음식만 먹고 살아요 .

한국음식이 먹고 싶은데 정말 시간이 없네요 TT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 .





벌레 아닙니다 ;;;

시금치로 만든 파스타에 프로슈토 , 생크림을 넣었어요 .





점심으로 이렇게도 해놓고 나가기도 해요 .
가지를 넣은 마카로니 파스타 .




겨울에 빠질 수 없는 군살의 주인공 .

겨우내내 암 생각 없이 먹다 보면 한 5 킬로는 뭐 …..




판도로 .

이건 레몬 크림이 있는 아이 .




12 월 초에는 동생이 잠깐 다녀갔어요 .

외국에 살아도 동생이 근처에 사니 덜 외롭긴 해요 .

동생은 오기 전에 꼭 메뉴를 정해 줍니다 .

지난 번엔 해물찜 ,

이번에는 탕수육과 짬뽕 .

 


대강 휘리릭 ~ 해줬어요 .

탕슉에는 목이버섯은 들어가 줘야 하는데 없어서 기냥 .





짬뽕할 시간도 없어서 나가사키 짬뽕에 해물만 따로 .

 

이런 볼품없는 메뉴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며 다음을 부탁하고 갔네요 .

헐 ~

( 저는 식당아줌마 ???)

그래도 가는 길에 배고플까 좋아하는 참치김밥도 한 줄 넣어 보냈네요.

 


동생이 와서 주말에는 시에나에 갔어요 .

사실 피오렌티나 고기 썰러 갔지요 .

ㅎㅎㅎ

1.6kg 까지를 입에 넣기 바빠서 사진도 못 찍었고

나중에 남은 뼈를 보니 참 ….;;;;




시에나의 유명한 캄포광장입니다

연말이라서 광장에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장이 서서

저는 그 덕에 여기서 올리브 기름 2 병 장만했답니다 .

허세군은 옆에서 시식에만 집중 . 집중 .





먹음직스런 홍시





싱싱한 과일들 .





허세군이 제일 좋아하는 가게 . ㅋ

핑크돼지가 귀여워요 .




음...

종종 제가 글을 올리면 허세군 찾으시는 분이 소수 계셔서 올려봅니다.

 

요즘 열심히 보는 TV 프로그램이 “ 내 친구 아놀드 ” 에요 .

저도 이거 어릴 때 정말 재밌게 봤는데 허세군도 참 좋아하네요 .

금요일 밤엔 연속방영하는 관계로 자정까지 보다가 TV 앞에서 잠이 들기도 해요.


그냥 보기에 좀 심심했는지 ,

엉덩이로 보기 ???

알다가도 모를 녀석입니다 .




짜~짠~


허세군이 그린 그림이에요 .

학교에서 가장 인상이 남은 장소를 그리라고 했는데 ,

여기가 어디인지 맞추시면

다음 주 , 허세군 한국 갈 때  선물 보내 드려요 ~^^


힌트:유럽(이탈리아 아님!), 
          미국의 모 놀이공원에서도 유사품 볼 수 있어요^^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아요
    '11.12.17 1:05 AM

    이탈리아욧!
    되게 좋아보이네요...^^
    외국가게되면 저런 시장을 젤로 가보고 싶어요...

  • 지방씨
    '11.12.17 7:32 AM

    이탈리아는 아녀요~
    제가 본문에 힌트 올릴게요!

  • 2. marcellin
    '11.12.17 1:08 AM

    아시시 한표요! ^^ 아 마냥 부럽습니다

  • 지방씨
    '11.12.17 7:37 AM

    그러고 보니 아시시의 분위기도 나긴 하지만 아니에요.
    제가 힌트 올렸어요. ^^

  • 3. 순덕이엄마
    '11.12.17 1:20 AM

    레스토랑겸 미술관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어린 예술가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군뇨 ^^

  • 지방씨
    '11.12.17 7:38 AM

    맨날 혼자 놀다보니 하다하다 저런 퍼포먼스도 하네요;;

  • 4. 눈대중
    '11.12.17 1:34 AM

    미남 허세군과 저와의 유일한 공통점 발견!
    그건 바로 쌔끈한 엉덩이. 일리가 당연히 없구요-_-;

    그건 바로 초리쏘, 쏘시숑, 프로슈토, 하몬등등 돼지와 관련된 가게네요.
    저런 가게를 보면 바로 돌격대로 변신하는 바람에, 남편님하가 바로 제압에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저 그림 혹시? 투스카니인가요??

  • 지방씨
    '11.12.17 7:40 AM

    허세군은 예전에 흰밥에 반찬으로 살라미를 먹기도 했어요
    생각만해도 느글~~~

    토스카나 아닙니다!
    다시 도전해주세용~

  • 5. 구흐멍드
    '11.12.17 1:38 AM

    지방씨님,

    한국음식이 먹고 싶은데 정말 시간이 없네요 TT -에 동감 222222222
    허세군 느무 아티스틱~한거 아녀요?

  • 지방씨
    '11.12.17 7:41 AM

    정말 나물반찬같은 거 쭉~~늘어놓은 그런 집밥이 먹고 싶어요!!!

  • 6. 스콘
    '11.12.17 4:56 AM

    시실리섬이요! (가본적도 없으면서 한번 찍어봅니다)

  • 지방씨
    '11.12.17 7:43 AM

    저도 시칠리아는 업무차 당일치기만 한 그런 촌아줌마에요^^;

  • 7. 리어리
    '11.12.17 6:05 AM

    심상치 않아요, 허세군
    미리 사인이라도 받아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태리는 곤돌라 타고 그러는 덴 줄 알았더니....

  • 지방씨
    '11.12.17 7:45 AM

    싸인은 J맘님과 하모니님 따님들에게 받아야할 것 같아요.
    그 아가씨들 솜씨에 비교가 안되는 그림이죠~ㅎㅎ

  • 8. 봄날
    '11.12.17 9:22 AM

    독일,퓌센....의성?

  • 지방씨
    '11.12.18 9:31 AM

    봄날님!!
    띵똥~~~

    담중에 작은 선물배송합니다^^

  • 9. 제이제이제이
    '11.12.17 9:48 AM

    어린 아드님의 솜씨라 믿기지 않을만큼....
    색감과 선이 아주 좋네요
    감성을 잘 지켜 주세요~~

  • 지방씨
    '11.12.18 9:48 AM

    칭찬 고맙습니다~^^
    색칠을 할 때 고심,고심하더라구요.

  • 10. 화광성
    '11.12.17 9:50 AM - 삭제된댓글

    봄날님 의견에 저도 한 표... ^^

    노이슈반슈타인 인가 하는 백조의 성??

    허세군 자세로 테레비 보고 싶어지네요.. (그러나 뼈마디가 굳어서리 그림의 떡 자세일 뿐) ㅎㅎ

  • 지방씨
    '11.12.18 9:53 AM

    띵똥~
    거기에요!
    아쉽게도 상품은 다음에요.;;

    허세랑 같이 곡예단....ㅋㅋ

  • 11. 민트홀릭
    '11.12.17 10:56 AM

    퓌센 노이슈반스타인성 같네요.
    근데 아드님 그림 솜씨가 진짜 예사롭지 않습니다.
    유명화가가 그렸다고 해도 믿을 만큼 감각있어요~

  • 지방씨
    '11.12.18 7:30 PM

    제가 그저께 3시간 자고 어제 새벽부터 출장갔다가 밤에 와서는
    위 댓글까지 달다가 그만 코 박고 잤네요...;;

    노이슈반스타인 성이 맞아요.
    허세군이 그래도 여기 저기 많이 다니고 봤다고 할수있는데요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여기라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가장 아끼는 곳이라서 그런지 그림도 잘 그리고 싶었나봐요.

  • 12. 소연
    '11.12.17 12:57 PM

    ㅎㅎ 지방씨..님 닉네임 보는데 갑자기 나이팅게일 이 왜 떠오르는가..?
    허세군.. 그림... 정말 잘그리네요... 제가 제일 못하는일이 미술인데...
    눈으로 보는건.. 잘하는데.. 미리 작품수집 해야할듯...

    난 오늘 파스타가 먹고 싶어요 ...ㅎㅎ 우리 밥상 바꿀까요..?

  • 지방씨
    '11.12.18 7:33 PM

    나이팅게일부터 판도라까지....
    ㅋㅋㅋ
    저는 지방이 많아서 지방씨입니다!!
    예전에 허세군이 EQ의 천재들을 좋아해서 저보고 지방씨라고....TT

    허세군이 미술을 진짜 못 했어요.
    만들기를 하라면 하루종일 하는 애지만 그림 그리라면 울고 불고...
    그러더니 학교 아트쌤이 좋으신 분인지 아이가 그림에 굉장한 흥미가 생겼어요.
    역시 뭐든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하나봐요^^

    저는 소연님의 밥상이 맨날 부러울뿐인데.....

  • 13. 눈대중
    '11.12.17 8:49 PM

    재도전!
    크로아티아!

    어우 아직 이때리~사심 프로슈토에 흰밥을 안드셔보셨군효!
    스페인 살때 하몬에다가 밥을 먹은 적이 참 많았는데, 의외로 맛있답니다.^^
    친구 몇몇을 하몬과 밥교로 개종시키기도 했었답니다.^^

  • 지방씨
    '11.12.18 7:37 PM

    눈대중님,,,
    어째요~
    땡!!
    ㅎㅎㅎ

    눈대중님과 허세군 언제 함 흰 밥과 살라미, 하몽 미팅 주선해야겠어요^^

  • 14. 지지지
    '11.12.17 8:59 PM

    현금 백만원 캐시백

  • 지방씨
    '11.12.18 7:38 PM

    띵똥~~!!
    이태리 홍시 저렴하고 맛있어요.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음~~~^^

  • 15. 써니
    '11.12.17 11:26 PM

    자세히보니 아래쪽에 에펠탑이 있네요
    아마 디즈니랜드가 아닐까싶은데요^^
    첨엔 화산재에 덮힌 폼페이 유적이 아닐까했어요
    불꽃처럼 보이는 화산과 화산재인것같았거든요
    허세군이 예술적 감각이 있는거같아요

  • 지방씨
    '11.12.18 7:40 PM

    땡~~!


    퓌센의 성이에요.
    허세군은 예술적 감각(?)을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16. 수수꽃다리
    '11.12.17 11:43 PM

    에라,,모르겠다..
    막 던져볼까나.ㅎㅎㅎ
    허세군이 그린곳은 베르사이유!

  • 지방씨
    '11.12.18 7:41 PM

    아이고, 또 땡~~! 입니다.

    담에 다른 그림으로 찾아뵙니다!!

  • 17. 호호아줌마
    '11.12.17 11:48 PM

    퀴즈 정답은 모르겠구요
    그림은 정말 예사 솜씨가 아닌것 같군요.

    핑크돼지가 귀여운 가게... 통채로 들고 오고 싶군요

  • 지방씨
    '11.12.18 7:42 PM

    독일 퓌센의 성이에요.
    성 중에는 가장 아름답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전 안 가보고 허세군만 다녀와서 잘 몰라요.

    저 가게 진짜 귀엽죠..
    ㅎㅎ

  • 18. B
    '11.12.18 12:25 AM

    우와, 허세군 그림 솜씨가 정말 예술이에요.
    비유가 아니라, 정말 그냥 '예술'.
    어떻게 하면 저런 창의적인 그림이 나오는 건가요?
    허세군 어머님, 좀 알려주세요~
    (제 생각엔 그냥... 외국에 산다, 인 것 같음.
    한국에선 저런 그림 안 나와요. 저 미대나온 여자;;)

    아, 정답은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이요.
    그런데 위에 다른 분이 벌써 맞추셨네요^^

  • 지방씨
    '11.12.18 7:46 PM

    마구 그리면 되지 않을까요..;;
    허세군이 진짜 그림을 못 그리고 싫어했어요.
    한국에서는 그리라면 울고 불고..
    여기 아트쌤이 교감쌤인데 무지 깐깐하고 그러신데도
    아이들 미술시간을 잘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아요.
    아마도 그런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 19. J-mom
    '11.12.18 12:54 AM

    우왕~~ 그림솜씨 예사롭지 않네요...
    근데 뭐 그린걸까?
    뭔지 몰라도 비슷하게 또 그리라고 해서 액자로 벽에 줄줄이 걸으면 정말정말 이쁠거 같아요....ㅎㅎㅎ
    잠수중에 갑툭튀해서...ㅋㅋㅋㅋ

  • 지방씨
    '11.12.18 7:48 PM

    저 J맘님 팬인데~~~
    감솨~감솨~

    허세군도 따님들처럼 그런 재능이 있음 해요.
    전 따님들 그림들의 팬이기도 해요

  • 오늘
    '11.12.20 6:41 AM

    J-mom님~~!! 보고싶어요~~^^

  • 20. 맑은누리
    '11.12.18 3:50 AM

    아드님 그림 솜씨가, 산 호수 숲속의 성을 동양화 느낌으로 어쩜 그리 잘…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독일 바이에른 주의 퓌센이라는 곳 동쪽에 위치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네요.
    http://www.sidhin.com/553

  • 지방씨
    '11.12.18 7:48 PM

    퓌센으 성이에.
    저도 안 가보고 저의 아이만 가본 곳이라서 저도 언제 함 꼭 가보고 싶어요!!

  • 21. 오늘
    '11.12.20 6:43 AM

    늦었지만 추천한방!!^^
    허세군 그린그림 사고싶어요.
    투자가치 있을것 같아요.

  • 지방씨
    '11.12.22 10:05 PM

    오늘님,
    투자가치까지라고 하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겟어요~~~ㅋ

    저 그림을 선생님께서 가져 가셔서 학교에 걸었데요.
    허세군도 좀 섭섭해해요
    담에 또 작품이 나온다면 직배송 할게요~~ㅎㅎ

  • 22. 봄날
    '11.12.25 9:50 AM

    와우!! 저 상품 받는거네요 ㅎ ㅎ
    그동안 바빠서 못들어왔는데.. 즐거운 크리스마스네요^^
    쪽지 보내요~~.

  • 23. 봄날
    '11.12.30 9:02 PM

    오늘..선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새해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1 코코몽 2024.11.22 4,168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0,679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9 Alison 2024.11.12 13,193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778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785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432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379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56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85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498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467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0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1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16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39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5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2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7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2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26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3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56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25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4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3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86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7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8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