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시래기 된장국
캘거리맘 |
조회수 : 4,24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1-18 15:35:30
71779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래기. 된장이랑 새우젓넣고 볶아도 맛있고 국을 끓여두 맛있다. 옛날 할머니가 해주시던 우리 친정만의 방법인듯한데 콩가루를 넣으면 정말 구수하고 칼칼하며 맛있다. 봄이되면 냉이도 이렇게 콩가루에 무쳐 국울 끓이면 훨씬 맛있다.
재료: 시래기, 된장, 콩가루, 멸치다시 육수, 마늘, 파
1. 멸치,다시마, 마른 새우, 파뿌리를 넣어 진하게 육수를 낸다.
2. 된장을 풀어넣고 팔팔 끓인다.
3.송송 썬 시래기에 콩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끓는 된장국에 콩가루를 무친 시래기를 넣고 다시 푹 끓인다.
5. 마늘과 파를 넣고 다시 한소끔 끓인후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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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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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8 4:08 PM
저희 친정에선 오나전 겨울내내 이것만 먹었어요.경북 음식인듯해요. 겨울엔 이거랑 배추전 해놓고 먹었는데 갑자기 먹고싶네요. 저희 할머니도 정말 많이 해주셨는데..
-
'06.1.18 4:31 PM
시래기를 콩가루 묻혀서 끓이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콩가루 묻혀 끓이는 건 냉이 밖에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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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8 6:17 PM
쑥도 콩가루 묻혀 끓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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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8 6:19 PM
맞아요.경상도,그것도 경북쪽 음식이네요.투박하고 소박한...
저흰 엄마가 김치에 콩가루 뭍혀 국을 끓여 주셨는데 거기다
밥 말아 먹으면 너무 맛있었는데 저도 대충 하는법은 아는데
제가 하면 그 맛이 안나요.
생배추에 밀가루 반죽 묽게 끼얹어 지져낸 배추적(배추전)도
정말 맛있어요. 어떤 부침개보다 고소하고 담백하죠.
입맛은 살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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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8 10:19 PM
시래기국,냉이국,쑥국,배추전 어릴때 먹든 음식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머니와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정월보름 새벽에 부름 깨물고 나면 어머니께서 오곡밥과 냉이국, 새콤한김장김치로 상을 차려주셨어요. 식사후에는 시원한 점주(식혜)를 먹었습니다.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어머니의 음식이 그립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치매가 심하세요.
빨리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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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8 10:35 PM
시래기에 묻힌 콩가루는 날콩가루인가요?
-
'06.1.19 1:16 AM
와우~ 신기 저 오늘 시댁가서 이거 먹고 왔는데
울 어머님 경상도분이신데 음식솜씨 짱이세요 오늘 첨으로 어릴때 드셨던
음식 함 해주신다며 이걸 내놓으셨는데 맛 좋대요 담에 또 해달래야지했는데
여기서 보니 넘 반가와서 몇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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