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분들 멋진 요리솜씨에 매일 침만흘리다 올리는데 좀 허접해요..;ㅅ;..
remy님의 커스터드 푸딩을 보고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요즘 10년지기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친구에게 괜히 심통을 부려서
미안한감도 있고 지은죄도 있고해서 친구가 좋아하는 커스터드 푸딩을 선물하려고
만들어 봤습니다..^^;;
레시피는 remy님 커스터드 푸딩 레시피 이구요..
처음 만들어봐서 그런지 찌는 시간을 잘 못맞춰서 기포가 많이 올라왔어요..;ㅅ;..

(우유+설탕+계란 혼합물 입니다.)

(컵에다가 캐러맬 시럽을 담아놓은 거에요. 일반컵은 식구들이 먹을꺼구요
투명컵은 친구에게 선물로 줄꺼에요..^^;;..)

(푸딩반죽(?)을 부어놓은 모습이에요..)

(찜통에다 익힌거 완성입니다!!!...너무 쪄서 그런지 아니면 찌는 냄비가 작아서 그런지
기포가 많이 올라왔어요..^^;;;)

(위에 먼지가 앉을 꺼 같아서 기름종이를 잘라서 위에다 봉했는데 리본이 없어서
고무줄로 묶었어요..-_ㅠ...)
원래는 컵에서 꺼내놓은것도 찍을려고 했는데 오빠가 (친오빠;;) 새벽에 출근하면서 먹고
나가는 바람에 비몽사몽간에 챙겨줘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다..ㅠ_ㅠ
(아침에 왠 커스터드 푸딩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식구들은 아침 식사를
좀 엽기적으로 먹기 때문에...(그날 아침 메뉴도 치즈케익+커스터드 푸딩이였습니다..-_-;;)
저희집에서는 당연한...일이지요..^^;;)
핸드폰 사진이라 좀 깨끗하지가 않고 어둡고 그렇네요 ..^^;;...
헤헤 이쁘게 봐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