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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즉석 떡볶이

| 조회수 : 5,88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3-09 14:52:58

고추장에 춘장약간 넣고 오뎅국물이 없어서 다시국물 만들어 넣고 설탕약간 고추가루 약간 넣어 국물을 만들어준 후 오뎅, 양배추, 양파, 당근, 떡볶이떡, 쫄면, 삶은 계란을 넣고 만들었어요..

부루스타위에 올려 식탁위에서 끓여서 먹으니 제대로된 신당동 즉석 떡볶이가 되었네요.. 라면사리만 먹다가 쫄면 사리를 넣으니 훨씬 맛있었어요...야끼만두라고 하죠? 그것만 있으면 정말 따봉이었는데..

옛날 학교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그땐 왜이리 모든게 맛있었는지...쫄면이며 떡복이며 김밥 라면등등...
수업후에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북덕 북덕 거리는 분식집에서 먹는 떡볶이의 맛은 거의 죽음이었죠..

애둘 낳고.. 배나온 아줌마로 살다보니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가끔 있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연여우
    '06.3.9 2:57 PM

    우와....맛있겠어요...떡볶이 넘 좋아하는데...흑.....먹기만 잘한다는..의외로 맛내기 힘든 것 같아요.

  • 2. 봉나라
    '06.3.9 2:59 PM

    떡볶이의 오뎅 넘 맛있지들 않습니까?

  • 3. 동글이
    '06.3.9 3:01 PM

    어머 넘치겠어요. 제가 한접시만 덜어오면 안될까용?^^

  • 4. 정은하
    '06.3.9 6:42 PM

    아이구~~ 넘 맛나겠네용. 금방 밥먹고 요 먹성...ㅋㅋ

  • 5. Hope Kim
    '06.3.9 7:21 PM

    맛있겠다. 저도한접시에 줄섭니다.

  • 6. 쑥향기
    '06.3.9 7:27 PM

    계란이 뻘겋게 될때까지 기다리다 먹을래요*^^*............ㅁ맛있겠다.

  • 7. june
    '06.3.9 9:55 PM

    고추장에 춘장이라. 아아... 아직도 터득해야할 떡볶이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 8. 인디안 사랑
    '06.3.9 10:05 PM

    떡복이에는 고추장이 정말 중요합니다...
    떡복이는 매곱하고 빨간해

  • 9. 감자
    '06.3.9 11:13 PM

    앗! 먹고싶어요
    떡볶이를 너무 사랑해요~~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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