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뗴요..? 여기 과야낄사는 아라넨데요..배추10포기하고..달랑무 20단하구....어쩌구저쩌구...."
한국야채가 있는 다른도시에 전화를 해서 주문해서 받아본 제겐 산타클로스 할부지의 선물보따리입니다..^^
보따리를 한번 풀러보시죠~~~^^ 마구마구 쏟아지는것이 마치 요술 보따리 같지 않습니까...?
이 참엔 마침 한국서 물건이 왔다고 울 막내공주 모델양이 좋아하는 **우동도 있구 과자도 몇종류 있다고 해서 함께 시켜봤더니 이렇게 박스에 이쁘게 담아 보내주셨내요..쿄쿄쿄^^
저희집은 다행이 뒷쪽으로 한국처럼 물을 쭉쭉 버릴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김치를 절이고 씻고 하는 작업이 좀 수월합니다...이쯤에서 퀴즈입니다...그 많던 달랑무는 어디로 갔을까~~요...?
앗! 어디선가 나타났습니다..잘 씻어놓은 달랑무가 ...
이런 작업이 다 끝날즈음이면 어느덧 해는 기울고...이쯤에서 무대를 부엌안으로 옮겨야 하지요.
신문지를 주루루 깔고 다라이 삼형제가 나란히...^^
젤 큰넘은 배추김치용 속을 만들곳이구요.
나머지는 달랑무김치.얼갈이 김치용...
배추김치용속을 만들적에 양념을 잘 분배해서 다른김치용 재료들도 삐지지(?) 않도록 이렇게 위에 얹어놔둡니다.
그러면 배추김치 담그고 나서 다른김치도 계속 큰다라이에 쏟아 버무리기만 하면 끝이니 아주 편하고 시간 절약이 됩니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새우젓..그 옆에 시커먼 이름모를것이 바로 액젓입니다.
그리고 대기중인 여러싸이즈의 김치통들...
아주 진하게 만들어진 배추속...
포기김치 담가먹으면 나중에 속에 들어있는 무채만 털어내 지저분해지길래 저는 무를 아예 믹서에 갈아서 넣어줍니다..
잘 담가진 세가지 김치입니다..^^
폭격맞은듯한 부엌과 세가지 김치가 각각 두개씩 따로 담겨져 있습니다.
왼쪽은 울 집 김치 냉장고로 들어갈 넘들이구요.
오른쪽 넘들은 다른집으로 입양 준비중인 넘들입니다....
이렇게 하루 고생하면 두달이 편해지니 ...허리가 아파도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요.
지루한 글..많은 사진 보아주시느라 힘드셨던 울 회원님들께 드리는 맛난 망고입니다.
수퍼에 갔다가 망고가 보이길래 사왔습니다.(여긴 이제부터 망고철이 돌아옵니다..입에 침이 절로~~^^*)
한국선 비싼망고 ...예선 너무 싸구요..맛도 한국서 먹는 망고와 비교가 안된다고 하지요...?(염장멘트..죄송합니다^^;;)
갠적으로 과일중에 젤로 맛있는게 망고라고 생각합니다...
글구여.
할로윈데이가 돌아오니 수퍼에 호박들이 마구마구....
큰거..작은거 두통이나 집어 왔더니 울 모델양이 어느새 펜으로 장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