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도 새로운 맛이대요...남의 요트 타고 도시락 까 먹으니 기분 좋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가 본 일본에서 젤 오래 됐다는 스키야키집.^^ 고베에 왔으니 그 유명한 고베 쇠고기를 먹어줘야겠죠? 일본은 샤부샤부나 스키야키에서 절대 냉동고기는 쓰지를 않죠.
마블이 자잘한 고베 쇠고기^^

요렇게 쇠기름을 바른 철판에 야채들을 돌리고 고기 얹어 설탕을 위에 뿌린 후 쯔유를 살짝 붓더라구요.
쯔유의 맛은 순수한 간장과 미림 맛. 단 맛은 없어요. 아마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을 고기 위로 뿌리나봐요.


계란 노른자 위에 다 된 것을 요렇게 먹음...고기를 자르지 않아도 입에서 스르르 녹더라구요.

일행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고베 시내의 산노미야의 유명한 빨간돼지 라면집을 갔습니다.
그 집의 앗싸리 라멘과 교자, 그리고 아사히 맥주로 해장술을. ^^


이렇게 고베의 밤이 저물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