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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Terry의 일본 식도락 여행 2 (고베 편)

| 조회수 : 3,648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10-08 21:12:46
고베에 가서는 일정에 따라 회사 소유의 요트를 타고 선상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요것도 새로운 맛이대요...남의 요트 타고 도시락 까 먹으니 기분 좋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가 본 일본에서 젤 오래 됐다는 스키야키집.^^ 고베에 왔으니 그 유명한 고베 쇠고기를 먹어줘야겠죠? 일본은 샤부샤부나 스키야키에서 절대 냉동고기는 쓰지를 않죠.

마블이 자잘한 고베 쇠고기^^


요렇게 쇠기름을 바른 철판에 야채들을 돌리고 고기 얹어 설탕을 위에 뿌린 후 쯔유를 살짝 붓더라구요.
쯔유의 맛은 순수한 간장과 미림 맛. 단 맛은 없어요. 아마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을 고기 위로 뿌리나봐요.




계란 노른자 위에 다 된 것을 요렇게 먹음...고기를 자르지 않아도 입에서 스르르 녹더라구요.


일행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고베 시내의 산노미야의 유명한 빨간돼지 라면집을 갔습니다.
그 집의 앗싸리 라멘과 교자, 그리고 아사히 맥주로 해장술을. ^^




이렇게 고베의 밤이 저물어 갔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5.10.9 11:27 AM

    스시야의 도시락통은 다시 되돌려주는거 같던데 그냥 오벤토나 에키벤의 도시락통은 일회용인듯한데도 꽤나 화려하더라구요.
    진짜 버리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요.
    결국 전 기념으로 하나 들고 왔습죠 ㅡ_ㅡ;;

  • 2. Terry
    '05.10.9 12:40 PM

    저 도시락은 시판용이 아니라 어느 호텔에서 맞춰왔던 도시락이라고 들었어요.
    사실 럭셔리 도시락은 내용물은 비싼 것 같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 딱 맞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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