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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싹나는 감자 살리기 프로젝트- 3탄(볶음밥크로켓 )과 호박말리기

| 조회수 : 3,278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09-30 00:27:05
9월은 눈깜짝하는 순간 사라지는 듯 합니다.어느새 10월이 밀려오네요~
감자 크로켓, 감자 볶음, 감자 부침개, 등등,,,
열심히 노력하며 지냈어요.
덕분에 요즘 마트에 가는 일이 뜸해졌어요.
우리집 텃밭 야채와 가끔 친정에서 얻어오는 반찬으로 요즘, 저렴하게 살고있습니다.

감자,양파,당근,햄 넣고 볶음밥해서 맛있게 먹고 ~ 남은 볶음밥으로
- 볶음밥크로켓을 처음만들어 봤어요.
우리 아들은 케첩찍어 먹는거 엄청 좋아해서요..
좀 싱겁게 했더니,, 맛은 별로였어요. 다음에는 정말 맛있게 만들어야지 다짐하면서
왜 제가만든 음식을 2%부족한 맛이날까? 고민했답니다.
결론은 제가 간을 좀 소극적으로하거든요,^^
건강,건강,건강을 주장하며 짜지 않게 먹으려고 ,, 아마도 그 때문인거 같아요.

호박이랑 고추 말리고 있어요.
우리 텃밭에서 나온 것이라 적은양이지만 애착이 가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네요..
가을이 오면 내 사랑하는 언니 생각에 좀 그래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언니요...
천국으로 이민갔어요..2년이 다 되가네요....
'언니, 언니,언니야,,,, 사랑해.'

페트라 (siloam)

좋은 사람들의 알찬 정보가 저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랍니다. 모두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
    '05.9.30 2:18 AM

    오~식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돌지난 아기 식판 찾고 있었는데...어디서...살수 있을까요?

  • 2. silvia
    '05.9.30 2:42 AM

    언니 부르시는 소리에 맘이 같이 저려 옵니다

  • 3. 라니
    '05.9.30 8:46 AM

    참 예쁘네~ 창너머 보이는 햇살도,,, 예쁘게 말리는 호박 고추도...

  • 4. 오렌지피코
    '05.9.30 2:55 PM

    저의 아기도 크로켓을 아주~ 잘 먹어요. ^^
    근데...볶음밥 종류를 싫어해서 감자크로켓만 먹지요.ㅜ.ㅜ

    (크리스님, 식판은 아무 마트에나 다 팔아요. 몇천원 안해요. 근데 조금 사이즈 큰걸루 사세요. 저는 작은걸로 샀는데, 그 위에 국그릇같은게 안올라가서(구멍이 작아서 안맞음) 여간 불편한게 아니예요.)

  • 5. Ellie
    '05.10.1 4:02 PM

    천국으로 이민간 언니...
    장미빛인생 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오늘 인터넷으로 보고 콧물과 눈물이 얼굴에서 구별이 안될 정도로 펑펑 울었어요. ㅡ.ㅜ

    운건 운거고... 먹을것 보니 식탐이.. ^^ 크로켓... 맛나겠당!

  • 6. 맘씨고운
    '05.10.1 11:33 PM

    크리스님-아기가 한창 예쁠때겠네요. 예쁜식판에 맛있고 영양가 듬뿍한 음식으로 쑥쑥 잘 키우세요.
    silvia님- 언니가 갔을때 어떤 위로의 말 보다도 사람들이 나와 같이 울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어요. 같이 공감하고 맘 아파해주는것 , 그것이 제일이죠.
    라니님-네, 가을햇살이 참 좋아요. 고마운 햇살이지요.
    오렌지피코님- 고구마로도 크로켓 만들면 좋아요.
    Ellie님-드라마보고 그리 많이 우셨다니,,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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