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한테 어제 낮에 전화로 " 저녁에 뭐먹고 싶은거 있어? " 했더니..
한참 생각하다가 "닭백숙!" 하네요.. ^^;;
그래서 닭이 어디가 젤 싸구 좋을까.. 고민했는데..
그나마 집근처 홈+가 싸더라구요.. 근데 어제 밤에 운동삼아 저녁먹구
마트로 운동하러 가기로 했었거든요..
이제 얼마 안남아서인지.. 밖에 걷기는 힘들구..
그렇다고 마냥 운동 안할 수는 없구..
그래서 남들 얘기 듣고 배운게.. 마트로 운동가기네요.. ㅋㅋ
1,2층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1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좋아요.. ^^"
암튼.. 그렇게 홈+를 두번이나 가긴 그렇고..
그래서 저녁은 그냥 집에 있는 음식으로 먹고 운동가서 닭한마리 사와서
오늘 저녁때 닭백숙 해주기로 했네요.. ^^"
그래서 만들어 먹은게~
중화풍 가지볶음~
나물이네 레시피보구 했는데요.. 집에 쇠고기가 없어서
그냥 잡채용 돼지고기 조금 남은거 넣구 만들었는데.. 그래도 맛나던데요.. ^^*
숨어있던 고사리 꺼내서 볶구요~
신랑이 좋아하는 두부조림하구요.. ^^"
전에 만들어놨던 햄버거스테이크 패티 꺼내서 다시 조물조물 작게 만들어서
간장양념에 졸였어요.. ^^*
어제 먹고 남은 콩나물맛살겨자냉채랑 노각무침꺼내구..
또 국끓이기 귀찮아서 급조한 얼음골냉면육수표~ 오이냉국 ^^;;
냉동실에 잠들었던 조기 한마리 꺼내서 굽구요~
만들기는 제가 만들구 상차리는건 신랑이 했네요..
김치 잘라서 담구 남은 반찬꺼내구 밥퍼서 놓구.. ㅋㅋㅋ
그래서 숟가락이랑 젓가락이랑 위치가 웃기죠? ^^;;
늘 말해줘두 까먹더라구요.. 푸하하..
저희두 이쁘게 차려서 먹고 싶은데..
매번 그렇게 이쁘게 차려서 먹기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이쁘게 차려서 드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ㅠ.ㅠ

암튼~
오늘 저녁메뉴는 이미 정해져서 고민 안해도 되겠네요.. ^^"
닭백숙하려구 어제 저녁먹구 마트로 운동갔다가 닭한마리 사왔거든여..
오늘도 낮에는 무지 덥다고 하던데..
다들 더위먹지 마시구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