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풀밭 상차림

| 조회수 : 6,00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5-24 14:41:24

어제 저녁 식탁 모습이랍니다~

제대로 밥 해먹자 결심한지 이틀째인데 차리고 보니 진짜로 풀밭 상차림 ㅋㅋ
바다에서 올라온 멸치 몇 마리와 다시마 한 조각이 조~기 뚝배기 안에서 사우나 한 것 빼고는 정말로 몽땅 풀밭에서 온 재료들이죠 ㅎㅎ
일욜에 담근 열무김치를 꺼내서 먹어봤어요~
아직 맛이 안들었지만 익으면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오빠가 70점 준다네요.. 넘 짠거 아닌가요? ^^"
어제 무쳐놓은 나물도 꺼내서 먹고..
마트에 보라색 가지가 눈에 띄어서 2개 사와서 하나만 양파넣고 볶았지요~
감자, 호박,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파, 두부, 청양고추 넣고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와
된장찌개에 넣으려고 썰어놓은 두부를 한개 집어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나머지 반을 기냥 썰어서 양념 간장 뿌려서 먹었어요~ ㅎㅎ

열무김치 더 익으면 나물이랑 넣고 비벼 먹어야겠어요~~
으~~~ 맛있겠다!!! ^^"

오늘은 단백질 섭취 할랍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아
    '05.5.24 2:48 PM

    밥이 예뻐요..헤헤 앗 저기 가지볶음도 있넹...제가 좋아하걸랑요

  • 2. candy
    '05.5.24 2:49 PM

    제가 좋아라하는 식탁모습이네요~~

  • 3. 희동이
    '05.5.24 2:51 PM

    풀밭이라고는 하시지만 너무 맛깔스럽고 군침도는 밥상입니다.
    문수정님 남편분은 무지 행복하시겠어요..꿀꺽

  • 4. 딸기향기
    '05.5.24 2:54 PM

    제가 사랑하는...하지만 저랑 같이 사는 남자는 몸서리 칠 식탁이네요^^.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 5. 늘푸른
    '05.5.24 4:12 PM

    아유~ 맛깔스럽기도해라~
    솜씨가 여간 아니시군요. 아직 새댁 같은데 참 보기 좋으네요.
    앞으로도 그렇게 이뿌게 사셔요~

  • 6. yozy
    '05.5.24 4:59 PM

    정말 맛깔스럽고 깔끔한 상차림이네요.

  • 7. 짱구맘
    '05.5.24 6:41 PM

    저 가지 볶음 어찌하면 저렇게 이쁜색되요?
    전 아무리 해도 까맣게 되는 바람에 몇번하다 가지라면 아예 손도 안뎁니다요....ㅋㅋ

  • 8. 하코
    '05.5.24 6:55 PM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릇이랑 같은거네요
    전 접시밖에 없는데....2001아울렛가서 하나 남은거 집어온건데~
    음식도 가지런하니 너무 이쁘고 맛갈나 보여 몇자 적어봅니다~

  • 9. 나옹
    '05.5.24 6:54 PM

    풀반찬 넘 좋아라 하는데..ㅋㅋ

  • 10. 송재연
    '05.5.24 8:12 PM

    아주 맛나 보이구 그야말로 웰빙 밥상이네요.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왔는데.. 어떤 카메라로 찍으신건지 여쭈어도 될른지요..

  • 11. 까미
    '05.5.24 8:44 PM

    아.. 퇴근하구 신랑 저녁해야하는데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침만 삼키고 있어요. 아.. 열무김치 너무 맛나겠어요. 요새는 왜이리 밥하기 싫은 걸까요.

  • 12. 문수정
    '05.5.24 8:58 PM

    올리기 부끄러워서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글 올렸는데... 답글 달아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
    메인에 떡 하니 올라와 있으니 기분 정말 좋네요~

    몬아님.. 밥은 흑미를 조금 섞은거에요
    candy 님.. 야채 반찬을 좋아하시나봐여 ^^
    희동이님.. 오빠가 행복하다네요~ ㅋㅋ
    딸기향기님.. 남편분은 육식을 좋아하시나봐여 ^^
    늘푸른님.. 앞으로도 계속 예쁘게 살께요~
    yozy님.. 감사합니다~ ㅎㅎ
    짱구맘님.. 가지볶음은 팬 달궈서 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서 향 낸 다음에 가지랑 양파 볶다가 불 줄여서 물을 조금 넣어서 익히구여.. 간은 소금으로만 했어요..
    하코님.. 접시는 2001아울렛에서 보자마자 2상자 샀더랬어요~ 제건 납작 접시하고 오목한 접시 세트에요
    나옹님.. 저도 무지 좋아해요~ 고추장에 참기름 뿌려서 비벼 먹어도 맛나고 ^^
    송재연님.. 전 코닥 DX 6440 쓰고 있어요~ ^^
    까미님.. 전 밥하기 싫은 날은 안해요 하기 싫은데 하면 맛이 없더라구여 ^^
    열무김치는 아직 맛이 덜 들어서 익혀서 먹기로 했구여 맛이 잘 들기를 바라고 있죠

  • 13. topurity
    '05.5.24 9:09 PM

    제가 젤 좋아하는 상차림~~^^
    요즘 혼자 저녁 먹을때가 많으니..대충 먹는다는 ㅠㅠ
    엄마가 차려주시는 풀밭밥상 먹고 싶어요..ㅠㅠ

  • 14. marianna
    '05.5.24 9:45 PM

    채소반찬이 제일 하기 싫은데 먹고는 싶은.. ㅋㅋ
    너무 정갈하네요.. ^^

  • 15. 안드로메다
    '05.5.24 10:58 PM

    저 풀(?)좌하는데 같이좀 빠져보아요^^~풍덩 풍덩~넘 이쁘고 맛갈스런 상차림입니다^^

  • 16. 레이스
    '05.5.24 11:55 PM

    정말 맛갈스럽게 보여요.

  • 17. May
    '05.5.25 2:09 AM

    우와! 정말로 훌륭한 밥상입니다.. 고기 없으면 못 사는 저희 부부가 본받아야 할 상차림이네요.. 수정님 같은여동생을 두신 오빠는 정말 좋으시겠어요!

  • 18. 청순공주
    '05.5.25 6:10 AM

    켁!!메이님~~여동생???신랑을 오빠라고 하신거 같은데...
    문수정님 맞지않나요??

  • 19. 지우엄마
    '05.5.25 10:38 AM

    정말 맛갈스런 저녁상인데
    오빠점수가 넘 짠거 아닌가요???

  • 20. May
    '05.5.25 10:57 AM

    오마나.. 실수해부렀네요.. 글만 보고서는 오빠가 남편분이신지 알수가 없었어요.. 정말 착한 여동생이로구나.. 그렇게 생각을.. 흑!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21. candy
    '05.5.25 2:08 PM

    메인사진이 됐네요~
    축하해요!!!^^*

  • 22. 문수정
    '05.5.25 3:09 PM

    candy님~ 감사해용~ ^^"

    May님~ 제가 신랑을 아직 오빠라고 불러서 오해하셨나봐여~ 고쳐야하는데 몇 년 동안 그렇게 불렀더니 잘 안 고쳐지네요 ^^" 글 쓸때 만큼이라도 신랑이라고 고쳐볼께요~ ㅎㅎ

    지우엄마님~ 그쵸 신랑 점수 넘 짜죠? ㅋㅋ

    청순공주님~ 맞습니다 신랑을 아직 오빠라고 부르고 있어요

    레이스님.. 안드로메다님.. marianna님.. 감사합니다 ^^"

    topurity님~ 저도 엄마가 차려주신 상차림 가끔 그리워요~ 결혼 전엔 안 먹었던 음식인데도 가끔 그 음식이 생각나고 먹고싶고 그러더라구여~

  • 23. 다몬
    '05.5.25 11:22 PM

    예뿌고 정갈하기두 하네여 ^^*

  • 24. ^^
    '05.6.5 2:38 AM

    건강식이네요 굿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2598 출산드라에게 벌받지 않기 위한 꽁수... 5 남양 2005.05.24 3,019 1
12597 고등어된장구이가 함꼐한 보통식사 4 브론치타임 2005.05.24 3,211 1
12596 걱정스런 녀석들..^^ 3 topurity 2005.05.24 2,755 4
12595 늙으면 못 얻어 먹는다는 아침밥 9 바다네집 2005.05.24 4,927 1
12594 울집 막둥(막내동생)이 아침~ 2 엄마곰 2005.05.24 3,332 2
12593 진한 초콜릿케익-쇼콜라 49 오키프 2005.05.24 4,208 2
12592 베이크드 포테이토 스킨(Baked Potato Skin) 7 타코 2005.05.24 4,159 3
12591 풀밭 상차림 24 문수정 2005.05.24 6,007 2
12590 밑반찬 만들기 놀이~ 7 문수정 2005.05.24 6,479 4
12589 어중간한 쌀국수 6 2005.05.24 3,282 44
12588 토욜모임 후기예염~ ^^* 4 선물상자 2005.05.24 4,152 4
12587 우리신랑 도시락 10 10 안동댁 2005.05.24 6,055 2
12586 하양, 까망 통마늘 장아찌를 담과 볼라꼬요. - 우려내기 9 어중간한와이푸 2005.05.24 6,791 17
12585 단팥으로 아이 간식 만들었어요. 7 초록연두 2005.05.24 3,145 38
12584 망고과꽈몰리 & 브랙퍼스트랩 3 tazo 2005.05.24 3,088 5
12583 꽁치이까~ 불고기 12 경빈마마 2005.05.24 4,881 2
12582 고추 참치캔으로 만든 파스타..^^ 49 annie yoon 2005.05.24 3,920 8
12581 휘님의 두부핫도그~따라하기 2 엄마곰 2005.05.24 3,119 65
12580 시엄니가 주신 무공해 오이로 만든 카레 피클^^ 4 민지맘 2005.05.23 2,863 2
12579 크림스파게티 8 야콩 2005.05.23 4,595 2
12578 딸기쨈 8 하루하루 2005.05.23 2,782 11
12577 유치원에 간식 보내던 날 4 민트 2005.05.23 4,727 1
12576 새우튀김과 튀김우동^^ 6 kimira 2005.05.23 3,082 1
12575 전통 약식 만드는법 5 버섯돌이 2005.05.23 9,022 5
12574 간단버젼~~<오징어 볶음> 5 안나돌리 2005.05.23 4,011 20
12573 나두야 했다. 장아찌도전 4 이쁜살림 2005.05.23 2,693 11
12572 막둥 도시락~# 3 엄마곰 2005.05.23 4,022 3
12571 상추 겉절이~^^* 3 엄마곰 2005.05.23 3,29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