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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팥으로 아이 간식 만들었어요.

| 조회수 : 3,145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5-05-24 09:13:39
       집에 있던 팥을 삶았습니다.
       아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려구요.


       우선 푹 삶은 팥을 이렇게 으깨 줍니다.
       으깬 팥에 메이플 시럽(없으면 설탕이나 시럽) 넣고 단팥을 만듭니다.



        그 다음 조그만 컵에
        으깬 팥 담고, 우유 조금 붓고, 과일을 잘게 썰은 과일을 넣어 섞어요.
        저는 요쿠르트컵을 재활용 해서 사용 하였고 과일은 망고를 잘라 넣었어요.
        우유를 넣지 않으면 너무 딱딱해지기 때문에 넣어주는데
         (조금 넣으면 녹으며서 샤벳트처럼 되어 먹기 편합니다.)
        우유가 싫으신 분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냉동실로 들어 갑니다.  
        몇시간 지나면 맛있는 단팥 간식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남아 있는 단팥은
        둘째 놈을 위한 간식으로 요렇게 만들어 주어 얼린답니다.





        보신 것처럼 이것도 메추리알 용기를 재활용 한 것입니다.  
        손잡이는 이쑤시게.



        이렇게 맛있는 간식이 되어 우리 딸내미 입에 들어가지요.
        맛있게 몇개를 먹는 아이가 너무 귀여워 저는 옆에서 웃고 있답니다. 흐뭇하게...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리아
    '05.5.24 9:29 AM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간식이 되겠어요^^
    아이스크림ㅁ 중에 비비빅이라고 그거 좋아하는데 그맛일거 같아요^^

  • 2. 윤구랑
    '05.5.24 9:48 AM

    다른건 필요없구 단팥만 가지고 얼리면 되는건가요??
    이런 방법두 있네요...대단한 82쿡 주부님들입니당~

  • 3. 구텐탁
    '05.5.24 10:00 AM

    멋진 아이디어네요...
    근데요... 메추리알 용기라서 작긴 하겠는데...
    아이들이 저걸 한 입에 먹나요? 아님 베어먹다가 이쑤시개와 단팥아이스크림이 분리되는 일은 없나용?

  • 4. Rummy
    '05.5.24 10:02 AM

    요구르트컵을 보니, 혹시 캐나다 사시나요? 저는 밴쿠버 살거든요. 아직 밴쿠버엔 82쿡 회원님들 모임있다는 소릴 못 들어서...
    밴쿠버 사심 우리도 번개 한번...

  • 5. 초록연두
    '05.5.24 11:50 AM

    비비빅 맛이 마맞는데 좀 덜 달지요.
    맘같아서는 거의 안달게 하고 싶지만 단걸 좋아하는 둘째 때문에 좀 달게 만듭니다.
    그런데 비비빅보다 작아서 먹이에도 편하구요.

    윤구랑님
    저는 다른 것 넣지 않고 팥만 얼린 건데, 과일같은 것 섞어 얼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구텐탁님
    제 작은아이(4살)는 두입정도에 먹습니다. 작아서 금새 녹기때문에 나눠먹기 편하고 바로 입에 들어갑니다. 고학년인 큰애는 당근 한입에 먹지요.

    Rummy님
    잘 보셨어요
    저 캐나다에 산답니다. 밴쿠버요. 너무 반갑습니다.
    '번개'라 좋아요.^^

  • 6. 수빈맘
    '05.5.24 5:00 PM

    저희아이들 팥들은건 절대 안먹는데..저렇게 하면 먹어줄라나..
    좀 더 더워지면 시도해봐야지..

  • 7. ^^
    '05.6.5 2:42 AM

    엄마 사랑이 듬뿍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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