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결혼 후 첫 신랑 생일 어케할까요?
82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구여~ 두 달 남은 2004년 알차게 멋지게 보내시기 바래요 ^^
11월 되어서 달력을 한 장 넘기니 젤 먼제 27일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제가 심하게 표시를 해놔서리...
다름이아니구 그 날이 신랑 생일이거든요
결혼하고 첫 생일이라 쫌 의미있게 보내려구 하는데여 쫌 도와주세요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 모시구 집에서 식사하려구 하거든요
좋은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
어린 조카 2명 빼고는 다 어른들이시구여
음... 다들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구여
하기 쉽고 맛도 좋은 ㅋㅋ 그런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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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amchris
'04.11.1 5:21 PM신랑생일 너무 거창하게 하지 마셔요. 첨에 그러면 계속 하셔야 될걸요. 분위기상.
첫사위생일이라고 대부분 장모님이 처가에서 차려주시고요.
생일 당일 두분이서 조촐하지만 럭셔리하게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는 매주 시댁에 시누이들 가족 모두 총출동하는 분위기라
고기나 회 하나만 정해서 한턱 쏘고 당일 제가 별로 준비 안해요.
신랑생일때는 어떻게 하냐고 하셔서 제 친정엄마가 결혼 후 사위 첫 생일이라고 챙겨주신다고 말씀드렸구요. 아마 어른들 대부분 아실거예요.
본인 부담을 가장 최소화 하는게 좋을 거라고 조언드립니다.
벌써 생일 잔치에 대한 공고문을 시댁이나 친정에 안붙이셨기를 바라며... ^^2. iamchris
'04.11.1 5:24 PM참 결혼 후 며느리 첫 생일은 시어머니가 챙겨주는 거라는 말도 있어요.
제 시어머니는 병환 중이셔서(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시누이들이 좋은 음식점에서 식사 같이 하고 선물 주셨구요.
저도 일 벌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시댁 식구들이나 친정 식구들 모여라 출동 많이 하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썩 좋은 방법은 아니더군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3. 문수정
'04.11.1 11:50 PM와~ 장문의 답글 넘 감사해요!!
iamchris님 얘기대로 매년 돌아오는 생일인데 올 해 거창하게 차림 내년부터 부담이 되겠네요...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
그러고보니 엄마가 그 날이 사위 생일 맞냐구 다시 물어보시더라구여
아직 식구들한테도 오빠한테도 얘기 안해서 다행이네요~ ^^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