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교촌 치킨 따라하기
음.....비밀인데, 제가 닭이랑 안친해요....걔랑은 좀 사연이 있어서리...
저희 애들 어릴땐 교촌 좋아했는데,
얘들이 컸다고 요즘은 매운 양념만 먹거든요.
그래서, 한 동안 찾지 않았어요.
요즘 하도 교촌치킨을 찾는 분이 많아서,
어제, 함 시켜봤어요.
제가 입맛은 좀 정확해서....감정을 해봤답니다.
예전엔 좀 짠 듯했는데,
이번에 시킨 건 달큰하고 양념이 많이 부드러워졌네요.
같은 교촌치킨이라도 대리점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니
감안해서 본인 입맛대로 양념을 추가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닭 날개로만 했습니다.
[ 닭 1마리 레시피 ]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물엿 2큰술, 식초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 1/2작은술, 물 1/2컵, 후추 쬐끔.
1) 닭 다리나 날개를 칼집내 우유에 30분 이상 재웠다가
2) 소금, 후추(시즈닝솔트) 발라두세요.
3) 녹말가루에 굴린 후, 잘 털어내고
4) 170도 기름에 두 번 튀겨내요.
5) 소스는 끓으면 불을 줄여 약불에 10분쯤 졸여준다....걸죽해지게.....
6) 졸이지 않은 소스와 같이 졸여주거나
7) 졸인 소스라면, 붓으로 얇게 발라줍니다.
****전, 소스 발라서 오븐에 잠시 구워줬더니 바삭하네요.
교촌치킨 맛을 모르신다면......안매운 깐풍기 맛을 그려보세요. 매우 비슷해요.
울 애들 말이 교촌치킨보다 덜 달고 조금 맵지만(마늘 탓), 더 맛있데요.
매운게 좋은 분은 마른 고추 한개 넣으시고.
단게 좋은 분은 설탕이나 물엿 추가해보세요.
우찌됐든.....
울 애들은 제가 만든게 더 맛있다고 하던데.....속는 셈치고 함 빠져보시렵니까?
ps. 저.....질문이요?
제가 젤로 좋아하는 안어벙이요....이번 주에도 볼 수 있을까요?
깜빡홈쇼핑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잠이 안와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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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ndy
'05.5.13 9:41 PM아싸 1등~^^
2. 민트
'05.5.13 9:56 PM저도 교촌치킨 좋아해요. 어떤분은 느끼하다고도 하지만 제 입에는 딱이던걸요. 정말 바삭바삭 맛있어보인다.
3. 꽃게
'05.5.13 10:03 PM쟈마담도 안어벙 좋아하슈???ㅎㅎㅎㅎ
난 김깜빡도 좋아했는데~~~~4. 깜찌기 펭
'05.5.13 10:05 PM깜빡 홈쇼핑땜시 저도 안타까버요.. ㅠ_ㅠ
5. 동경댁
'05.5.13 10:32 PM정말...초보의 질문 하나해도 될까요?...긁적긁적..민망..
꼭 두번 튀겨야 하나요? 날개의 경우 첨 튀기는건 몇분정도 두번째건 몇분정도
튀겨야 쟈스민님꺼처럼 바삭하니 맛나게 튀겨질까요...
실은 저번주에 첨으로 닭다리를 튀겨봤거든요...
으...넘 어려워요...전 날 저녁에 우유로 재놓고 담날 했는데도
닭누린내도 나고...(근데도 신랑은 맛있다며 다먹더이다...ㅋㅋ)
저두 맛 난 교촌치킨 먹고 파요~
(한 번도 못먹어봤어요...글케 맛있나요? 침 넘어가네요...쓱)6. 감자
'05.5.13 10:33 PM접시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넘 화사하니 이뻐요!! 사각은 첨 보는것 같네요..
교촌치킨이 정말 시키는곳마다 맛이 틀려요..어떤곳은 짜서 못먹은적도 있어요
여간해선 남기지않는 제가 못먹을정도면 정말 못먹어줄 맛이라는거죠
교촌에 매운맛 새로나온지 좀 됐는데요~ 그거 매우면서도 맛있어요 ^^
하고싶은말은 교촌치킨보다 훨 맛나보인다는거에요 ^^ 담에 해먹어볼래요~
닭이 얼마나 맛있는데..안타깝네요..7. 마음만요리사
'05.5.13 10:48 PM우와~~~ 저두 오늘저녁때 이놈했는데 저랑은 색깔부터가 다르네요...
어렵사리 애살덩이님 레시피를 받아서 해봤는데
제가 솜씨가 없는지 사람들이 잘 안먹더라구요...
그냥 튀긴걸 더 많이 먹던걸요??? 뭐가 잘못됐을까나?
그치만 암튼요 운틴가마에 치킨을 튀겼는데
정말 이건 환상이었답니다....
며칠전엔 오징어튀김도 해봤었는데 어쮜나 바삭하던지...
교촌치킨은 망쳤지만 무쇠솥에튀긴치킨이 성공해서 기뻐요!
어찌됐건 담번엔 꼭 성공해봐야지...8. yuni
'05.5.13 10:54 PM쟈마님까지 교촌치킨을 만들어 드신다니 저도 이제는 따라해봐야겠어요.
(사실은 저도 별로 닭하고 안 친해요.)
교촌치킨보다 ja마님 레시피가 더 맛있으리라 믿쑵니다.
깜빡홈쇼핑은개그우먼 강주희를 투입,안상태-강주희 체제로 계속 유지키로 했고
제목도 '마데 홈쇼핑'으로 변경한다네요.9. 파란마음
'05.5.13 11:39 PM유니님은 모르는게 없으셩~ㅎㅎ
쟈스민님,저도 한 번 뻐져보겠씁니다~10. 하이
'05.5.14 12:04 AM끄윽.....@.@
yuni님 검색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물음표가 있는 곳엔 반.다.시. yuni님이 있다는 전설이...
(저요? yuni님 스토커~~~ 모르셨지욥~? 키득키득 ^____________^)11. 미스마플
'05.5.14 12:51 AM교촌치킨... 이러다 망하는게 아닐까요?
82쿡회원들이 그 비법을 알아내서.. 그보다 더 맛난 치킨을 생산해 내니...
저도 남동생이 주문을 해서 곧 교촌치킨 만들어야 하는데..
레시피 감사히 접수하겠습니다. ^^12. 탱글이
'05.5.14 2:12 AM교촌치킨 저도 방금 다음 도전 과제로 정했어요. 닭과 친한 아들녀석때문에..
그런데 시켜먹는거 전 몇개 못먹겠어요. 간장맛때문인지 금방 질려버려서
저도 좀더 매콤하게 해봐야 겠네요.
그리고 저도 안어벙 좋아해요. 약간 되다만 지성 닮아서리 웃기긴 왜그리 웃긴지..
마데홈쇼핑 기대해야 겠어요. 강주희도 대단하잖아요.13. *^^*_smile
'05.5.14 8:20 AM교촌 매니아님들 많은시네요^^ 저는 맨처음 교촌시켜먹고 나서 한말
걍 다음부터는 주문하지말고 썰어진 닭 사다가 간장에 조려먹자였는데^^
여러분들 입맛에는 맞으셨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4. 홍어
'05.5.14 9:33 AM교촌꺼 넘 달고 조미료맛났었는데...
한번 해봐야죠. 울 신랑이 좋아해서...
감사합니다.15. 단비
'05.5.14 4:40 PM자스민님땜에 제가 여길 매일 안들어올수가 없어요..ㅋㅋ
우리신랑 이거 해줌 넘 좋아하겟어요16. 따로
'05.5.17 12:01 AM신랑이 82쿡을 봐도 왜 맛난 거 안해 주고 보기만 하냐고.
넘어가는 핀잔만 주더니. 교촌치킨은 콕 집어 꼬~옥 해달라고 하네요.
이번은 보기만 하지말고 꼭 해야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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