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선수(?)들은 벌써 해 먹고 여기저기 사진을 올려 놓았더군요.
아침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 하나 써놓고나니,
"때르릉~~~"
"애니,나 **,니네집 앞,
애니를 만나기 전 100 미터전~~~~"(이 상우야 날 좀 살리도고..^^:::)
오마나!!! 파자마 바람에 머리카락 산갈래 만갈래~~~
연변처녀도 이 자태보단 나을텐데..^^:::

3-4시간쯤 수다 떨다 보니 금욜날은 아들 일찍 나오는 것도 거의 잊을뻔 했다는~~~
그 분은 딸들 데릴러 가시면서 "나 늦었는데,오늘 잔소리 좀 듣겠는걸~~~"
여자들은 왜이럴까요??? 수다수다수다수다수다~~~칼칼칼 ^^*
금욜날엔 울아들 학교 갔다오면 먹는 것 찾느라고 눈이 띄웅~~@..@

만두피를 디프로스트(defrost)해도 된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니깐요.^^
집에 남아 있던 파마산 치즈(첫번째 사진 기퉁이에 보이는 치즈)를 좀 굵게
썰어서리 만두피 가장자리를 포크로 꼭꼭 눌러서 기름에 바싹하게 튀겼어요.
만두피 한곽에 몇개 들었나요?
울아들 다 묵었어요.나는 딱 두개만 먹어 봤네요.^^:::
한입 먹어 보더니,
"흐음~~~~~진짜루 너무너무너무 맛있네~~*^^*"

메이님은 안에 토마토 소스랑 얼린 야채들을 넣고 하셨던데,
잔머리의 대왕인 나는 "애들은 요렇게 해 주면 더 잘 먹을것 같다"
요럼써 맹글었더니,
"대~~~히~~트~~"
치즈 늘어지는 재미랑 안에서 햄이 씹히는 맛~~상상이 가시죠!!!*^^*
마켙에 가시면 치즈 파는 곳에 저런 치즈 팔거든요.
안에는 햄이랑 베이즐 넣고 돌돌 말아 놓았어요.
입에서 살살 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