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컴으로 작업하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여유도 주어 지는군요.^^
오늘 급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버섯야채 비빔밥(쇠고기 간장장) 2.굴 미역국 3.오징어 채 간장조림 4.김치
아이들이 무쟈나 싫어 할것만 같은 야채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밥 올습니다.
(압력밥솥 두껑을 연 모습 입니다. 밥이 아주 잘 되었지요?)

각종야채와 버섯을 채 썰어 밥 한켜 야채/버섯 한켜 씩 넣고, 물은 야채에서 많이 나오니 평소
보다 조금 적게하여 한 밥 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에 이 밥을 보는순간 다들 표정이 바로... @,.@ 였지요.


요렇게 먹기 시작한지 1년여 되니깐 이제는 "야~~ 야채 밥이다.. 신난다 ^^" 그럽니다.^^
간장장은요, 간 쇠고기(500g 볶읐음) 먼저 밑간 후 볶아서 식힌 후 간장을(전 가능하면 맛간장
씁니다.) 자작허니 넣고 거기에도 야채를 채 썰어 듬뿍 넣어 줍니다.(당근, 파, 양파, 마늘간것)
그리고 참기름과 깨소금 김을 구워 잘게 썰어 넣으면, 맛난 간장장 완성~~^^
그리고,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오징어채 조림'은요, 저같은 경우 이렇게 합니다.


그냥 간장에 졸이거나 고추장에 무치면 좀 딱딱해서 유치원생들이 먹기에는 좀 그렇거든요.
이런 방법으로 함 해보십시오.
우선 웍이 달으면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 2-3수저 넣고 오징어 채를 잘게 잘라서 한주먹 넣고,
전 오늘 오뎅을 잘게 썰어 같이 한주먹 넣었습니다.
그위에 무를 세모꼴로 썰어 한주먹 올린 뒤, 간장을 3-4수저 무 위에 흩 뿌린 뒤 두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분만 그대로 둡니다.
1분뒤 두껑을 열고 뒤적 거리면 무우에서 적당히 물이 나와 있지요.
여기에 설탕 혹은 물엿을 한수저 넣고 뒤적거려 약불에서 물기가 없어 질때까지 졸여 주세요.
간장을 좀더 넣으면 색은 이뻐지지만 맛이 좀 짤수 있어요.
대신 색이 진한 간장을 쓰시면 색도 잘 나고 짜기 정도도 조절 가능 할것 같네요.
전 오늘 맛간장 썼습니다. 색보다는 맛으로 승부키 위하야~~^^
오징어 채가 전혀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히 물기도 있고 윤기와 단맛이 배어 맛니 무지 좋구요,
무는 또 얼마나 맛이 있는지요. 아이들도 너무 너무 잘 먹어요.^^
마지막으로 요 밑에 놈들은 어제 저녁에 먹은 반찬 입니다.


별거 아닙니다.^^
누구나 하시는 '쇠고기 찹쌀 구이' 와 '오이무침' 이였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잘 보내세요~~^^
감싸 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