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나길 밥을 싫어하나봅니다 ^^;;
거의 하루에 한끼정도는 밥을 빼고 다른 종류로 먹지요 라면 국수 냉면 빵... 이런 걸 더욱더 좋아합니다
남들은 외국에 가서 살라고 하더라구요 밥안먹고 빵만먹고 한번 살아봐라 이거겠지요 ^^;;
그럼 전 당연히 더 좋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도토리묵을 만들었습니다
묵가루는 월마트에서 300g에 5천얼마정도 하는 싼걸로 샀습니다 비싼건 300g에 9천얼마짜리도 있더군요
그리고 집에 가서 묵가루를 한컵 넣고 물을 여섯컵 넣고 한시간정도 불렸습니다
다른분들은 안 불려도 된다고 하셨는데 어디에서 보니깐 묵을 불린 후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넣고 하면 덟은 맛이 덜하다고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서요
그리고 불린 묵가루를 천천히 저어주면서 익혔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순간 묵의 형상을 띄더라구요 ^^;
전 한 10분 정도 저어 주었구요 그리고 불을 끈후 한 2분정도 그냥 놔두어서 뜸??을 들인후 락앤락 통에 넣었더니 묵이 만들어 졌습니다 ^^v
그리고 묵을 잘라서 육수로 또다시 등장한 얼음골육수 ㅡ_ㅡ;; 집에 쌓여있습니다
이걸넣고 김이랑 김치랑 넣고 참기름쪼금 깨를 솔솔뿌려서 묵구수 끝~~~
맛있겠죠?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자꾸 시원한게 많이 땡기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번엔 묵국수랍니다 ^^
곰탱이 |
조회수 : 2,80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4-26 16: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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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윤스
'05.4.26 4:50 PM네..맛있겠어요..^^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겠는데요..
오후에 잠깐 나갔다왔는데 덥더라구요..2. 오렌지피코
'05.4.26 9:13 PM이거 진짜 맛있어요!
멸치다싯물에 뜨뜻하게 말아먹오도 끝내주구... ^^3. 부라보콘
'05.4.26 9:35 PM묵국수 .. 정말 입맛없을때 최고지요
따뜻한 멸치 다싯물에 김치 송송 .. 김 송송.. 계란지단 송송.. 소고기 장조림 조금 찢어넣고
말아 먹으면 .. 침이 꿀꺽 ..
저도 다음에는 얼음육수에 말아 먹어봐야겠어요4. tofu
'05.4.26 11:03 PM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데..
묵이 얼마나 사람 몸을 깨끗하게
하는지, 막힌 하수구에 묵가루를 물에
탄 것을 쏟아 부으면 뚫린대나, 어쩐대나..5. 아들셋
'05.4.26 11:52 PM으앙~
저 묵 엄청 좋아하는데요. 주말에 묵동네 할머니묵집 가야겠어요.6. 랑이
'05.4.27 12:28 AM작년에 사서 냉동고에 넣어둔 얼음골 육수...
드디어 슬슬 쓸때가 온 것 같네요..^^7. *^^*_smile
'05.4.27 8:18 AM몸에 좋은 도토리묵!!~속도 편하고 좋겠어요^^
8. hippo
'05.4.27 11:42 AM얼음골 육수는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9. 곰탱이
'05.4.28 12:07 PM에고.. 이제사 다시 글을 보내요
얼음골 육수가 아마 작년에 82cook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거 같길래 저도 인터넷으로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구요
전 인터넷으로만 구입했거든요 검색사이트에서 해인식품이라고 치시면 나와요
http://www.haeinf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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