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 마시는 일이 취미이자 특기이자 직업이다보니 이것저것 메뉴도 많이 만들어 먹어 보게 되는데, 봄이다보니 역시 새로운 메뉴를 궁리하게 됩니다.
요즘은 점심 식사 후 이 메뉴 하나로 끝.
진한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 메이폴 시럽이 섞인 맛이 간단하지만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디저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매번 거품내서 올려 먹던 냉장고속 우유는 당분간 찬밥신세가 되었네요.
<만들기>
모카포트나 머신을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진하게 한잔 뽑고,
잔에는 아이스크림 두 덩어리를 넣고 그 위에 아몬드 가루 살짝 뿌려주고,
커피를 붓고 위에 메이폴시럽을 적당히 뿌려주고
마음에 드는 스푼으로 떠 먹는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콤 쌉싸름, 아이스크림 커피
azalea |
조회수 : 2,657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4-17 19: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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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과깎이
'05.4.17 7:48 PM취미이자 특기이자 직업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들어요.
그렇게 사는거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개인적 사정으로 커피 끊고 살고 있는데, 이 그림 보니까 커피의 향이 코끝을 스치는 기분이 들어요.
azalea님의 찻집(?)에 가보고 싶군요^^2. 소박한 밥상
'05.4.18 12:02 AM커피향이 느껴지는 듯...
고러코럼 맛있는 걸 누가 첨에 만들었으깡...?3. 자일리톨
'05.4.18 1:45 AM정말 땡겨요~
4. 다린엄마
'05.4.18 6:50 AM와~ 맛있겠다.
그리고, 저 이런 타입의 커피잔 너무 좋아해요.
컵 받침이 있고, 그렇다고 요란한 무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디자인의, 약간 두께도 있으나, 너무 크지 않은.
이런거 발견하면 당장 삽니다.
차와 커피를 마시는 일이 취미, 특기, 직업이시라니, 멋있습니다~5. 헤르미온느
'05.4.18 9:26 AM - 삭제된댓글와,, 멋진 직업이네요^^
6. 피코마리프
'05.4.19 10:04 PM전 싫어요. 뒷맛이 텁텁해서...
글구, 커피가 다 식어버리잔아요?
비엔나 커피도 뒷맛이 텁텁해서 잘 안마셔요.
어쩌다 마실땐 크림 따로 커피 따로 담아서 마시는데,
글케하니까 영 기분도 안나고...
님의 직업은 무지 맘에 드네요... 근데, 임신하면 어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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