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저녁이에요~ ^.^
한국은 넘 덥다는데...
여긴 쌀쌀하게 추워서요..
특히 새로 이사온집..
바람이 넘 잘 통해서리...
나무. 책상에 앉아서 좀 인터넷 하고 놀았더니..
손이 얼음장같이 차가와지고..
호호 불어가면서 덜덜 떨었어요. ㅠ.ㅠ
뭐 먹을까 생각하다..
ㅋㅋㅋ MEALOG(제 식단기록)를 들쳐보니..
아항~ 밥 먹은지 오래되었군~ ^.^
식은밥과 함께 먹을수 있는
퀵 식단으로 해 먹었지요~
모듬 해물 한봉지 (5불)
+
콩나물 한봉지 (65 센트)
^^;; 꽤나 비싼 저녁이였답니다~
오늘은 양념장에 조선간장을 한스픈 넣었더니
훨씬 맛있었어요~ ^.^
꽤나 많지요?
콩나물 머리를 안떼었다고요? ^^
뭐.. 저희끼리니까..
그리고 노란 점점이 귀엽지 않나요? ^.^
모듬해물 봉지에 들은 새우는 넘 작아서리..
큰 새우를 몇마리 넣을까 했는데...
^^;;; 오늘도 음식하려고 인터넷 하다가 일어섰는데
나무.가 왔어요. 그래서 맘이 급해서리.. ^^
요렇게 각자 밥 위에 얹어서 먹으라 하고
밥도 데우지 않고 식은밥에
척척 얹어서 먹었답니다~~ ^.^
나무.가 식은밥을 좋아해서 그랬는데..
김이 솔솔나게 뎁혀서 먹으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
어때요?
맛나겠지요? ^.^
남기면 김하고 김치 썰어넣고
오늘 점심으로 비벼먹을라 했는데...
(양념장도 딱. 한스픈 남았거든요)
아.. 저희들에게는 너무나 높은 이상이였나 봐요. ㅠ.ㅠ
밥 싹싹.. 접시 쓱쓱 밥으로 씻어(?)가며
먹어치웠답니다~
후식으론 복숭아를...
[ 꼬랑쥐 ].... 한국은 넘 덥다는데..
여긴 여름날씨같지 않게 추워서리....
지금 82쿡에 올리기가 겁이 난다지요..
괜시리 더운데 더 덥게 해드리면 어쩌나 해서요.. ㅠ.ㅠ
오늘도 선선하다 못해 쌀쌀해서..
점심엔 뜨끈한 국물을 해먹어야 겠어요. ^^;;
[레시피]... 요청이 들어와서리...
전 양념장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맛간장(4), 조선간장(1), 마늘(2), 고추가루(2), 참기름(1), 생강(1/4t), 소금(1/4t)
(괄호안의 숫자는 밥숟가락으로... 1/4t는 대강 그정도의 양으로..)
1. 섞어두고,
2. 달군팬에 기름 조금붓고 잘 해동시킨 해물을 쏟아붓고선 청주를 주루룩~
3. 일분(?)정도면 다 익는것 같아요. 옆 접시에 담아놓고...
4. 청주+해물 국물 4-5스픈을 양념장에 다시 부어서 묽게 섞어주고,
5. 같은 팬에 콩나물 + 양념장 붓고 콩나물 숨이 약간 죽으면
6. 해물 다시 부어서 섞다가, 썰은파 넣고 찹쌀물(찹쌀가루:물=1:1) 넣어 마무리.
** 청주에 해물 데치시면 비린내 안나고, 따로 섞으면 해물이 질겨지지 않고 좋아요.
** 근데, 콩나물 밑에 까시고 양념장으로 생해물을 버무려서 위어 얹어서 돼콩찜처럼
간단하게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양념은 개인기호이니.. 간보시면서 맛나게 해드세요~ ^.^
사진으로 본 레시피는 여기 를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