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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적어도 두 명은 모른다...닭찌기

| 조회수 : 7,45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5-26 17:47:24

싱겁죠? ㅎㅎㅎ
처음에 한분이라도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를 시작하고
쟈스민 님도 시리즈를 이어가는데 보니까
의외로 간단하고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 했던 것들이 초보주부님들께는 생소한 것일 때도 있더군요

허긴...나도 초보였지요.^^

뽀로로님께서 닭한마리를 잘 먹는 방법을 올리신걸 보고

이사한 후에 집들이 음식으로
닭냉채를 한 생각이 나서 파일 뒤져보니 이 사진이 있더군요
음식은 정작 못 찍고
닭안심 찔 때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물에 삶는 것보다 훨~ 맛이 좋습니다.
마늘 생강 갈은 것과 소금에 닭안심을 마사지 시켜 놓았다가 대강 털어내고
생강편 하고 대파 넣고 쪄보셔요.닭냄새도 덜 나지요.

아~ 찜기요? 아무거나 하셔도 됩니다. 꼭 저 대나무 찜기 아니어도 된다는건 다 아시죠?
이날은 양이 많아서 찜기에 했고...조금 할 때는 <스텡> 찜발 걸쳐놓고 하지요..

적어도 두명은 모르겠지....나(으) 보람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4.5.26 5:54 PM

    어...근데, 닭을 찌는데도 행주 깔고 하십니껴???

    치즈님 글 꼬댕이 붙잡고 저도 하나..^^;;;

    통닭을, 껍질도 안 벗긴 채로, 마늘 간 것 듬뿍 부비부비, 후추가루도 듬뿍 부비부비, 소금도 꽃소금이나 굵은 소금으로 부비부비....해서 찜판에 대파 퍼런 부분 깔고 그냥 찝니다.
    글고 다 익으면 껍질을 사악 벗겨내고 드셔 보시어요, 맛있습니당. *^^*

    따끈할 때 그냥 드시옵고,
    남는 살은발라내어 닭냉채를 하시옵든, 냉면에 꾸미로 얹으시오든...필이 꽂히는 대로 하시옵소서....

  • 2. 치즈
    '04.5.26 5:56 PM

    행주아닌뎁쇼.

    근데 면보 안깔고 쪄도 되나요?

  • 3. 레아맘
    '04.5.26 6:03 PM

    오~ ^^
    근데 찐 후에 그냥 먹나요..아님 소스를 곁들여 먹는지...알려주세용~

  • 4. engineer66
    '04.5.26 6:05 PM

    저도 몰랐어유.
    맞아요. 저렇게 하면 영양분이 물에 안 녹고 고스란히 있겠네요.
    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요.

  • 5. 나래
    '04.5.26 6:14 PM

    적어도 두명은 모르겠지에 한명이 저옵니다. ㅋㅋ

  • 6. 뚱띵이맘
    '04.5.26 6:36 PM

    ㅎㅎㅎ 저금방 냉채한다고 닭올려놓고 왔는데 치즈님이랑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
    전 면보 안깔구요 양파 깔아요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체반위에 양파놓구 그위에 닭얹구요

  • 7. 뽀로로
    '04.5.26 6:44 PM

    맞습니다. 냉채용 닭 찌는거 저 몰랐어요. 그저 덤으로 육수 나오니 조아라 했다는^^;;;;

  • 8. 런~
    '04.5.26 6:47 PM

    좋은 거 배워갑니다..^^
    저도 그저 끓는 물에 퐁당 빠트렸다가 건지기 일쑤거든요..^^;

  • 9. 두들러
    '04.5.26 7:21 PM

    이런방법이! 감사합니다!

  • 10. 아라레
    '04.5.26 7:24 PM

    치즈님 제목이 웃겨 죽겠어요. 하하하...
    저도 닭 찌는 건 몰랐습니다. ^^

  • 11. 꾸득꾸득
    '04.5.26 7:25 PM

    전 제목보고 닭 지진다는줄 알았슴돠~

  • 12. jasmine
    '04.5.26 7:34 PM

    난 한 명도 인디.....이번엔 졌다....ㅠㅠ

  • 13. 체리
    '04.5.26 8:38 PM

    치즈님,빈수레님 좋은 방법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나나
    '04.5.26 8:40 PM

    모르는 시리즈가..
    유행이네요.ㅋㅋㅋ
    냉채로 완성된 것도 보고 싶어요>,<

  • 15. 로렌
    '04.5.26 9:32 PM

    여기까지 적어도 두분은 모르신다 했으니 전 오버 안할래요 ...ㅋㅋ~

  • 16. 김혜경
    '04.5.26 9:47 PM

    치즈님 저 서체는??

  • 17. 배영이
    '04.5.26 10:24 PM

    ㅋㅋㅋ 냉채하는 닭은 그냥 삶는 건지 알았다는..
    저는 냉채 한 번 안해 본 초보이니다용...

    넘 부끄..

  • 18. 런~
    '04.5.26 10:38 PM

    이 글이 키친 토크 5000번째 글이네요...^^

    대단한 키친토크에요...^^

  • 19. june
    '04.5.27 4:31 AM

    어. 저렇게 찌면 되는 것을... 삶을때 마다 왠지 맛이 다 빠져 나가는 거 같아서 좀 그랬는데...
    그냥 스텐 채반에 페이퍼 타월 깔고 쪄도 될까요?

  • 20. 수풀
    '04.5.27 9:15 AM

    아! 저도 앞으론 물에 풍덩하지 않겠나이다!

  • 21. ellen
    '04.5.28 3:21 AM

    치즈님 저도 정말 몰랐어요 이런거 첨봐요.-.-;; 이 시리즈 계속 이어주세요~~플리쥬~
    넘 신기한게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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