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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색깔이 거시기한 김밥도시락

| 조회수 : 5,046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4-29 09:00:41
오늘 민이가 소풍갔습니다.
근데 7시가 다되어 일어난 관계로다가
김밥 딱 세줄 말았슴다.
헐레벌떡~~

그것도 당근, 계란, 단무지로만요...
시금치도 못 삶고 맛살도 못지지고
이거이거 좋은 엄마되긴 어째.....

어제부터 계란 두줄 삶아달라고 조르는데
그것도 늦어서 달랑 세개밖에 못 삶았네요.

김밥 색깔이 거시기 하죠?
그래도 간이 맞아 먹기는 좋았습니다.

그러고도 좋다고 키친토크에 올리는 강심장 훈이민이였습니다.
ㅋㅋㅋㅋ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은맘
    '04.4.29 9:04 AM

    잘 하셨는데요?
    재은이도 내일 소풍가는데..꼬마김밥을 잘 쌀수 있을가??고민입니다...
    도시라통도 너무 이쁘네요..

  • 2. 김혜경
    '04.4.29 9:33 AM

    오늘 날씨가 좋아서, 즐거운 소풍길이 되겠네요!! ^0^

  • 3. 미씨
    '04.4.29 9:47 AM

    도시락 통이 넘 귀여워요,,,
    울 아들 빨랑 커서 소퐁가는날이 언제오려나~~~~~~

  • 4. 페프
    '04.4.29 9:57 AM

    아우~웅!! 김밥 넘 이쁜데염..도시락도 무진장 이쁘구여..

    전 가끔 도시락을 싸주고픈데 딸아이 유치원은 항살 도시락을 준비하더라구요
    그레서 소풍갈때마다 음료수랑 과자만 사주는데..쩝..
    오늘도 평택에 꽃잔치하는데 있거든요
    견학간다고 갔는데 초롱이 빨강,초록 두개 들고 갔답니당

    이궁..아침 굶고 나왔는데..김밥이랑 라면 먹고푸당.. (ㅠ)..(ㅠ)

  • 5. 경빈마마
    '04.4.29 10:24 AM

    제형이 도시락이 대전에 가 있었네요...^^

  • 6. 체리마루
    '04.4.29 10:47 AM

    도시락 진짜 예쁘네요~

  • 7. 테디베어
    '04.4.29 11:08 AM

    넘 정성이 가득하시네요.
    전 7살우리아들 과자공장 견학간다고 1줄 천원김밥 사서 담아주는데요 흑흑 ㅠ.ㅠ
    그래도 맛있다고 싹 비워 오네요. 나쁜엄마!!

  • 8. 인어공주
    '04.4.29 11:14 AM

    도시락이 저희 딸래미유치원꺼랑 같네요.
    저두 오늘 소풍보냈는데...
    혹시 같은 유치원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요즘 소풍철이긴 하지만.
    혹시 오늘 서삼릉으로 소풍갔나요?

  • 9. 코코샤넬
    '04.4.29 11:22 AM

    우리 유지 어린이집 도시락이랑 똑 같네요.
    오늘 소풍가기엔 날씨가 참 좋은 날이네요^^
    근데,도시락에 깐 계란도 넣어 주셨네요?
    이야~~~ (왜 난 깐 계란 생각을 못했을까?)
    유지도 소풍갈 때, 꼭 싸서 보내줘야지~~~ 한가지 배워갑니다 ㅎㅎㅎ

  • 10. 엘리사벳
    '04.4.29 12:11 PM

    삶은 계란 보니깐 우리 어릴때 소풍 생각이 나네요.

  • 11. 치즈
    '04.4.29 12:32 PM

    항개도 안거시기 해요.
    달걀 삶아 먹어야징..혼자.ㅎㅎㅎ

  • 12. 꾸득꾸득
    '04.4.29 12:46 PM

    저 도시락통 어디서 사셨어요?

  • 13. Jen
    '04.4.29 12:51 PM

    저기 계란 들어가있는 부분은 떨어지는것같은데,,,
    왜 그러케 되있는건가요? 어떤 용도가 있어요?
    궁금해서...^^

  • 14. 훈이민이
    '04.4.29 1:38 PM

    도시락통이 인기네요. 후후

    저거 민이 유치원에서 받은거예요.
    저도 떨어지는 부분은 왜 있을까? 그랬어요.
    아마 유치원에서 국을 주니까 그런가? 잘모르겠네요.

    계란 싸준건 첨이예요.
    민이 지가 싸달라고 해서 싸줬는데
    저도 옛날생각 나네요.

  • 15. 인어공주
    '04.4.29 1:41 PM

    따로 떨어지는것의 용도가 컵대용이라네요.
    딸래미가 밥먹고 저기다 물마신다더군요.

  • 16. 훈이민이
    '04.4.29 1:45 PM

    아~~~ 끄덕끄덕

    인어공주님 실시간 리플이네요. 호호
    그리고 우린 대전이예요. 서울 아니고요. 방가워용

  • 17. Jen
    '04.4.29 1:55 PM

    아~~~! 참 이쁘게도 매달아놨네요..물컵을..
    훈이민이님 대전사세요? 저도 거기서 한 반년넘게 살았는데,,
    외가집이 다 거기 있어서 아마 서울 다음으로 젤 마니 가본 도시일꺼에요.
    대전이라 하셔서 괜히 아는척,,,*^^*

  • 18. 홍차새댁
    '04.4.29 8:55 PM

    도시락이 큰가봐요? 계란 두개 넣었는데도 자리가 남네요...

  • 19. 칼라(구경아)
    '04.4.29 10:06 PM

    *^^* 제목이 재미나요~~~
    거시기한도시락.....

    아이가 즐거운소풍이였겠어요,
    이젠 아이들 커 버리니 깁밥도 사서보내고...에궁~~
    엄마표 도시락이 짱입니다.

  • 20. an
    '04.4.30 12:10 AM

    어렸을때 가족끼리 소풍가서....까불거리다가 싸간 김밥도시락을 홀라당 엎어버린 기억이 나네요..그날 울가족 쫄쫄 굶다가 나와서 뭐 사먹었는데...ㅋㅋ
    소풍가고싶오욤~~

  • 21. 엘리스맘
    '04.4.30 12:26 AM

    엄마가 싸주는 김밥이 최고죠.
    전 어렸을때 한번은 밖에서 사서 주신 김밥으로 소풍을 갔는데
    먹을때쯤 김밥이 쉬어있었던 기분나쁜 기억이 있슴다.
    그래서 전 반드시 제손으로 새벽에 김밥을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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