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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본에서 먹다-(이케부쿠로편)

| 조회수 : 2,22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28 15:04:14
사진을 두장밖에 못올려서 이야기를 나눠서 올려야 겠네요.^^
그릇동호회방에는 쭈욱 해서 올렸구만요.

살림돋보기에 "동경에 가다"편에 이어~
배영이님이 뭘먹었냐고 물으시길래..... 별거 먹은 거 하나도 없슴다.
먹은 거대라면 에게~ 이러실거에요. ㅜㅜ
전 출장가면 원래 배불리 먹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이번 여행은 그지 그자체였답니다.ㅡ,,ㅡ
먹을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거의 점심은 건너뛴거 같네요.

이케부쿠로에 갔을 때 쇼핑마치고 시간을 보니 8시.....
요시노야 인가요? 상호명이 격이 안나네욧. 체인점으로 주황색으로 되어 있는.......
일본에 엄청 많죠?
전 규동(소고기덮밥)을 안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부터도
이상하게 저 규동만은 싫었어요. 규동집만 자꾸 눈에 띄었지만 차마 먹고 싶지는 않더군요

뭔가 먹어야 해서 두리번거리다가
메뉴판이 딱 소개 되어 있는 저 이자카야를 발견했죠.
럭키백일에 만들어 본  냉두부샐러드(제목은 무슨 도후였음)와 야키도리(닭꼬치),
또,링고사와를 시켰죠. 링고사와는 술이여요~ ^.^
예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아니던 걸요. 그냥 먹을 만~하다정도였어요.
다른 걸 시켜먹을까 하다가 시간도 늦고 대충 간단하게 먹고 나왔답니다.
여행으로 가셔서 술이 땡기실 때는 이곳 괜찮을 거 같아요.
상호는 SUIKODEN 8층에 있어요.

*세이브백화점 지하에 고로켓이랑 도시락 넘 맛있는 거 많아요.
*이케부쿠로에서 몇 군데 아주 예전에 가본 격이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대신 신주쿠와 하라주쿠쪽을 격나는 대로 알려드릴께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8 16: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04.4.28 5:02 PM

    일본 생각나요,
    토부 백화점과 세이브 백화점...
    거기서 줄서서 먹던 우동 맛 아직도 잊지 못해요.
    넘 먹고 싶다.
    참 친절한 곳이 었는데...

  • 2. 크리스
    '04.4.28 5:20 PM

    그릇동호회는 어디에 있는건가요?

  • 3. candy
    '04.4.28 7:31 PM

    그릇동호회...저도 궁금해요~

  • 4. 소머즈
    '04.4.28 8:00 PM

    아게도후....
    맛나겠어요

  • 5. 로로빈
    '04.4.28 11:32 PM

    세이브 백화점 지하에서 그 수많은 까쯔류와 도시락들을 보며 군침삼켰던 기억이 납니다.
    전 혼자 다니고 있었기 땜에 (남편 출장에 따라 가서 남편은 회의중이어서 삼박사일을
    혼자 동경시내를 쏘다녔었죠... 애들 낳기 전에...), 뭔가 먹긴 해야겠는데, 백화점을
    아무리 둘러봐도 그것들을 앉아서 까먹을 의자나 테이블이 없는 거예요.
    점심시간이었는데 수많은 사무직 남자들, 여자들이 봉다리 봉다리 들고 다들 가길래.
    어디 먹을데라도 있나보다고 무작정 따라가봤더니 다들 사무실로 봉다리들 들고
    올라가더라구요. 전 남의 나라에서 길거리에서 앉아 먹을 수도 없고 해서
    하루종일 들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밤에 호텔 와서 꾸역꾸역 식은 걸 먹었다는.... 슬픈
    얘기였습니다.

    그 땐 그래도 아줌마 근성이 없었나봐요. 남의 나라다 보니 좀 이목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지금 같으면 아무 벤치나 앉아서 그냥 먹었을텐데..

  • 6. 배영이
    '04.4.29 12:10 AM

    그 바쁜 와중에도 음식 사진도 찍으셨군요..
    넘 감사합니다.
    음식보니 다시 한번 꼭 가고 싶네요..

  • 7. 블루스타
    '04.4.29 12:18 AM

    그릇동호회요 ^^::http://home.freechal.com/ecoda95/임다. 분명히 나이대와 아이엄마인지를 딩동코너에 밝혀주셔야하는 번거로움을 강요(?)하는 동호회임다 ^^
    로로빈님, 전 길바닥에서도 먹을 자신있는데요 동경은 하도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어떤 일을 해도 뻔뻔스럽게 잘 다닐 자신이 있어요 ^^
    배영이님..별음식아닌데요. 올리고도 제가 당황스러워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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