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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터뷰와 삼겹살

| 조회수 : 2,59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29 09:56:02
어제 저희집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난생처음 티비 출연을 한것이지요.
공중파도 아니고 케이블 경제티비에서 나와 찍을꺼라며 작업복을 다려달라길래
말없이 일하는 모습이나 뵈주려나 보다 심드렁했는데
단독으로 인터뷰를 한다는 거예요! 이럴루가.⊙⊙
그 사실을 어제 아침에 알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준비하고
하는것도 없이 남편을 졸졸 따라다니며 부산을 떨었죠.
저희 부부는 머리를 안빗어서 보이는곳에 빗이 없는데
저기 구석에서 빗도 찾아내 2:8 가리마 갈라 머리도 빗고..ㅎㅎ..^^;
잘하고 와서 저녁에 삼겹살먹으며 뒷풀이로 한잔 하자고 했죠.
집에와 어땠냐고 물어보니 자긴 마이크 체질이 아닌것 같대요. 되게 버벅 댔다고..ㅎㅎ..
녹차가루에 재운 삼겹살에 맥주 한잔 하고 엄마가 주신 묵은 김치 구워 고기에 싸먹으니 참 맛있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프
    '04.4.29 10:08 AM

    허억!!! 삼겹살하믄...앓다가도 벌떡 인나는 페프....
    묵은김치랑...으흐흑.....!!!!!

    건 글구..흠흠..(정신차리고...)
    방송출연 추카추카 해야하는거죠??
    갠적으루다가 2:8 가르마...무진장 궁금..흐흐흫

  • 2. 김혜경
    '04.4.29 10:08 AM

    방송은 언제 어디서 하나요? 가르쳐주시와요..우리도 봐야죠!!

  • 3. 훈이민이
    '04.4.29 10:10 AM

    녹차가루에 삼겹살을?
    맛이 궁금합니다.

  • 4. 행복한토끼
    '04.4.29 10:26 AM

    넘 맛있어 보여요~
    침 꿀꺽!

    ㅋㅋ~
    울 신랑 부서도 요즘 "신화창조" 찍는다고 하더구만요.
    울 신랑은 그리 중요인물이 아니고
    그런 자리 좋아하질 않아 맨날 피해다니다
    어제는 뒤 배경으로 '~하는 사람 2'의 역할을 부여받아
    어제 한 장면 찍었다네요.

    지난번 프로그램에서도 자기 찍은건 다 짤렸다고 하더만...
    이번에는 어찌될 줄 모르겠네요.
    82cook 엔 준연예인인 사람, 연예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도 많네요.

  • 5. 두들러
    '04.4.29 10:39 AM

    페프님, 2:8 가리마 하니까 무지 성실한 근로자처럼 보였답니다..( '')
    선생님, 한국경제티비라는데 시간은 남편도 아직 모르겠대요. 왠지는 저도 잘..
    알게되면 말해준다는데 그때 알려드릴께요. ^^
    훈이민이님, 예전에 고깃집에서 녹차삼겹살이라고 녹차잎을 뿌려주길래 저도 그냥 따라해본건데요..녹차향이 조금 나요. 맛은 별차이 없는것 같아요.
    토끼님, ㅋㅋ..언제 나오시는지 알려줘요..

  • 6. 테디베어
    '04.4.29 11:05 AM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캬~~ 소주만 한잔 있으면^^

  • 7. an
    '04.4.30 12:07 AM

    중간에 노란건 단호박이에요??? 버섯에다....김치구운거에다....우와~~
    침흘러욤...ㅠㅠ
    오늘 한끼도 못묵었는데.......

  • 8. 제임스와이프
    '04.4.30 11:16 AM

    이사진 보면서용 아..삼겹살을 저녁메뉴로 정해 말어..하구 있어용..^^*
    TV엔 언제 나오시는지 갈쳐주세용...신랑이랑 볼랍니당...ㅋㅋㅋㅋ

    토끼님두 헉..신화창조..그거 울신랑이 엄청 좋아하는 프론뎅...언제 나오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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