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영화 '범죄의 재구성' 잼있게 보고, 먹은 떡볶기.
오랫만에 먹는 떡볶기라 너무 맛나네요.
대구 중앙로엔 떡볶기골목이 있거든요.
즉석에서 다양한 토핑골라 떡볶기를 만들어먹는데, 다 먹은뒤 소스에 볶아먹는 밥이 정말 맛나요. ㅎㅎ

오늘의 메뉴는 순대떡볶기입니다.
순대떡볶기 1인분에 토핑추가로 라면사리 골랐어요.
왜 1인분이냐구요? ㅎㅎㅎ

라면사리 추가에 볶음밥까지 먹으면 양이 꽤 많거든요. ㅎㅎ
아래 군만두 보이세요?
떡볶기가 보글보글 다익으면, 소스에 푹-적셔 먹는 군만두의 맛은 먹어보사람만 알아요. ^^*
떡볶기 먹는 헤붕얼굴은 맛있어서 웃지만, 이마엔 매워서 땀이 송글송글 맺혔어요.
아래 가격표보세요.
가격도 저렴하죠?
오늘 헤붕과 펭의 두둑한 저녁식사 가격은 7000원.
떡볶기치곤 비싸지만, 맛나게 먹은 저녁식사론 저렴한 가격.
가격대 성능비로 만점짜리 저녁입니다. ㅎㅎ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6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