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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개의 음식을 한접시에! ㅋㅋㅋ

| 조회수 : 3,605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4-04-22 10:37:59
오랫만에 캘리포니아 롤를 해먹었어요.
근데 냉동실을 열어보니 춘권피가 눈에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냉장고에 구워논 베이컨도 있어서 새우에 돌돌 말고, 다시 춘권피를 말아서 튀겼슴다.
설겆이가 싫어서 한그릇에 두개의 음식을 담았구요. ㅋㅋㅋ
춘권 소스는 월남음식 먹을때 쓰는 매운 소스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을 넣어서 걸죽하게 만들었어요.
이게 저녁이였어요.  국 하나랑. ㅋㅋㅋ

베이컨은 손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조그만 델리 그로서리를 하시는데, 일 때문에 찾아 뵈었더니,  

할머니:  "베이컨 좋아해?"  
나   :     "네 좋아하는데요."
할머니: "이거 가지고 가, 할아버지가 구운건데, 살짝만 데워서 먹어."
나:       "안 주셔도 되는데.. "
할머니: "난 이거 냄새도 싫어"

지난번엔 된장국과 김치도 주셨는데.  할머니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임스와이프
    '04.4.22 10:59 AM

    1004님..언제 하신겁니까..^^* 정성가득한 음식을 엄청 초간단으로 말하시니 고개가 절로 숙여지네요..^^* 할머니 얘기두 따뜻하구...^___________^
    늘 건강하시길...^^*

  • 2. 새벽공기
    '04.4.22 11:12 AM

    저 김밥 롤 밖에 묻히신거 마사고 인가봐요..

    둘다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 3. 경빈마마
    '04.4.22 11:20 AM

    저런음식은 아무나 못하지요??

    기죽어 도망가요....3=3=3=3

  • 4. june
    '04.4.22 11:53 AM

    춘권말아서 튀기기까지... 춘권피는 손도 못댄다는 ㅠ_ㅠ 왜 튀기기만 하면 그리도 펑펑 튀는지...

  • 5. 밴댕이
    '04.4.22 12:41 PM

    헉...말고 튀기는 걸 초간단이라 하시다니...
    고수시군여...

  • 6. 1004
    '04.4.22 12:59 PM

    ㅋㅋㅋ 사실 생각보다 쉬웠어요. 다 하고 보니까 30분정도 걸렸나. 그 만큼 엉터리라는 것이겠죠. ㅎㅎㅎ

  • 7. 나나
    '04.4.22 2:09 PM

    맛있는 것만 한접시에 담겼네요^^,,

  • 8. 코코샤넬
    '04.4.22 3:40 PM

    우앙....한 개만 먹어봤으면...냠냠..

  • 9. 김혜경
    '04.4.22 5:58 PM

    조기...새우튀김 한개만 얻어먹었으면...

  • 10. champlain
    '04.4.23 1:04 AM

    춘권피에 새우를 말아서 튀기는것도 좋겠네요.
    캘리포니아롤 정말 맛있겠따...
    전 아보카도 들어가는 것은 다 좋아요..^ ^

  • 11. 쪼꼬레또
    '04.4.23 11:34 AM

    두가지 음식이 한 접시에...
    무쟈게 화려해 보여욤.. 우오오오..........

    나두 새우튀김에 침 꿀꺽 합니당.. 꾸울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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